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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구조론은 지구 표면이 10여 개의 판으로 쪼개져 있으며, 이 판들은 서로 상대적으로 운동하고 있다는 이론이다.
오늘날 유럽과 미국에 흩어져 있는 여러 산맥들이 판게아 대륙 내에서 일렬로 정렬되어 있다.
바다 밑에서 무슨 일이?
움직이는 것은 판이다, 판구조론의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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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판 구조, 대륙의 이동, 일본 지진, 화산, 방사능, 원전
요번에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를 보고서 나름, 지구의 판 구조, 대륙의 이동, 지진, 화산, 방사능, 원전등을 검색도 해보고 생각을 해보았다.
해양지각, 대륙지각은 맨틀 위에서 둥둥 떠서 다니는 상태입니다.
밀고 들어가는 상태로 이때, 대륙지각은 일정부분 솟아오릅니다. 해령은 맨틀에서의 상승 기류가 얇은 해양지각을 뚫고 올라 오는 것으로 양쪽 해양지각을 서로 멀어지게 밀어냅니다. 그 외, 인도 판이 유라시아 판과 충돌하여 에베레스트 산과 같이 높은 산으로 솟아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열점은 핵에서 나오는 것으로 이동이 없다고 합니다.
--> <-- : 판끼리 서로 밀면서 충돌하고 있는 경우. <-- --> : 바다 속 해령으로 판끼리 서로 밀어내어서 멀어지는 경우. 그리고, 미국 서부 해안처럼 서로 미끄러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판 구조를 보면 대륙이 어느 방향으로 이동해 가는지 대충 알 수가 있습니다.
[2] 2억 5천 5백만년 전의 지구 모습. [3] 1억 5천 2백만년 전의 지구 모습. [4] 현재의 지구 모습. [5] 1억 5천만년 후의 지구 모습. [6] 2억 5천만년 후의 지구 모습. 이처럼 지구는 지각이 조금씩 이동합니다. 바닷물의 수량에 의하여(온난화, 남극 북극의 얼음 녹음.) 영향을 받을 것 같고, 지각이 밸런스가 잡히면 더 이상 이동이 없지 않을까요? 아마도 달의 영향과 자전의 영향으로 높은 산과 대륙 지각들은 적도 부근으로 이동하지 않을까요? 북아메리카와 유럽을 점점 멀어지게 합니다.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를 점점 멀어지게 합니다.
인도 판을 밀고 유라시아 판에 충돌을 시켜 에베레스트 산을 만들었습니다.
화살 부분은 지각의 충돌로 금이 가 있는 상태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지진이 심한 곳입니다. 태평양 판과 북미 판의 충돌로 지진이 일어나며, 화살표 뒷 부분은 유라시아 판이고 북미 판의 크기가 작아 조금만 충격이 와도 유라시아 판이 잡아주지 못하므로 지진의 충격이 큽니다. 1] 유라시아 판 2] 필리핀 판 3]북미 판 4]태평양 판 지구상에서 4개의 판이 하나의 나라에 걸쳐있는 나라는 일본뿐이다. 가장 불행한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다. 판 하나만 움직여도 여지없이 지진 발생. ㅡㅡ;; 일본의 후지산은 유라시아 판, 북미 판, 필리핀 판이 접해있는 위치에 있다. 이 후지산이 분화하면 엄청난 재앙이 올 것 같다. 화산을 분출하게 하고 열도의 섬들을 계속 만들고 있다. 유라시아 판과 필리핀 판이 붙어있다.
미국령 괌까지 화산 활동과 섬들이 생성되고 있다.
세월이 지나면, 오호츠크해, 동해, 서헤, 동지나해는 아랄해처럼 육지에 둘러친 갇혀진 바다가 되지 않을까?
태평양의 하와이 화산은 연중 용암을 흘러 내리는 활화산이다. 하와이 화산은 핵에서 출발한 열점으로 핵은 고체이므로 열점은 이동이 없다고 알고 있는데, 오랜 세월동안 서서히 태평양판이 이동하고 있음이 태평양판에 고스란히 자국으로 남아있다. 본래 왼쪽의 적색 선에 있는 해저 섬들은 오른쪽 적색 선에 위치해 있던 해저 섬들인데, 알래스카와 캐나다의 방향으로 태평양 해양지각이 이동했음을 알 수 있다. 어느 순간 태평양판이 시계의 12시 방향에서 10시 방향으로 이동하며,(노란색) 알류우산 열도를 생성하며(그래서 타원형?) 일본 본토방향으로 이동하며, 필리핀 북부,쿠릴 열도도 일부 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어느 순간 필리핀판 아래 부분인 9시10분 방향으로(녹색) 태평양판이 이동함을 알 수 있다. 또 다시 태평양판은 일본 본토 쪽으로(보라색) 이동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붉은 색, 녹색의 선에 있는 섬들은 크고 붙어 았어서 천천히 태평양판이 이동했음을 알 수 있고, 노란색 선에 있는 섬들은 작고 거리가 조금 멀므로, 이시기에는 태평양판이 빠르게 이동했음을 알 수 있다. 무슨 이유로 태평양판이 갑자기 방향을 바꾸었을까? 그리고, 태평양판이 일본 본토 쪽으로 이동함으로 해서(보라색) 현재 일본에 지진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본래 북 아메리카는 유럽, 남 아메리카는 아프리카에 붙어 있었는데, 대서양 중앙 해령에 의해 남, 북 아메리카는 태평양쪽으로 밀려서 이동하고 이 와중에 태평양 판에 압력이 가중되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남극을 잇는 대륙판 중 약한 부분이 찢어져 터진 것이 아닐까? (그 외 약한 부분 파나마) 남 아메리카와 남극의 끝 부분을 보면 휘어져 있다. 그리고 남극대륙도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것 같다. 이 찢어지며 터진 와중에 태평양판의 이동방향이 바뀐 것이 아닐까?
태평양 판은 필리핀 판과 북미 판 아래로 파고 들어가고, 팔리핀 판은 태평양 판에 올라타면서 유라시아 판과 서로 옆으로 미끄러지며, 유라시아 판과 북미 판은 서로 찢어지는 상태다. 찢어진다면, 일본 혼슈우는 두 동강이 난다. 본래, 대서양 중앙 해령은 핀란드. 그린란드, 북극을 거쳐 러시아를 지나고 사할린 해협을 지나, 일본 서부의 바다와 이어져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6~7등급에 준한다고 하네요.
방사능에 유전자가 변형이 되어 거대해진 모습. 흡사 뱀 같군요. ㅡㅡ;; 다윈의 진화론 보다 방사능에 의한 돌연변이로 인한 종이 더 많을 듯...... 헉~ ㅡㅡ;; 장난이 아니네요. 방사능은 사람에게는 어떤 유전자 변형을 시킬까요?
후쿠시마 근교에서 대량 발견된, 방사능 피폭으로 유전자가 변형되어 모양이 바뀌고 거대해진 남방부전나비.
***위의 내용 중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륙 이동의 고생물학적 증거, 멀리 떨어진 대륙에서 동일한 고생물의 화석이 많이 발견된다.
판의 위치를 표시한 그림 <출처: USGS>
지구의 대륙 변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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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구조론은 지구 표면이 10여 개의 판으로 쪼개져 있으며, 이 판들은 서로 상대적으로 운동하고 있다는 이론이다.
오늘날 유럽과 미국에 흩어져 있는 여러 산맥들이 판게아 대륙 내에서 일렬로 정렬되어 있다.
바다 밑에서 무슨 일이?
움직이는 것은 판이다, 판구조론의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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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 한국은 지진 안전지대?
횟수·규모 ↑ …"한반도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그동안 지진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한반도에서도 최근 지진 발생이 부쩍 잦아지고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21일 지진 관측 통계에 따르면 최근 한반도 내 지진은 횟수도 늘고 강도도 세지는 추세다. 1990년대 초까지 연 20회 정도 발생하던 지진은 2000년 이후 대체로 연평균 40차례 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50회나 발생해 전년(37회)보다 13회나 더 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4.0 이상의 지진도 80년대에는 단 2건에 그쳤으나 90년대에는 총 19건, 2000년에서 2005년까지 5년 동안엔 11건이나 발생했다. 지난 20일 강원도 평창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은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강릉에서 문경·영동으로 이어지는 옥천 단층대 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반도를 둘러싼 지각의 압력을 견디지 못해 단층대가 좌우로 흔들리고 미끄러지면서 지진이 일어났다는 설명이다. 이번 지진은 국내 기상 관측이 시작된 후 역대 8번째, 육상에서는 4번째로 강도가 센 것이다. 남북한을 통틀어 관측 사상 가장 강력했던 지진은 1980년 평북 의주 삭주에서 발생한 지진(리히터 규모 5.3)이다. 앞서 1978년 충북 속리산 부근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후 2004년 경북 울진군 동쪽 80㎞ 해역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었다. 이 같은 지진 발생 추세 때문에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부 지진 전문가들은 일본 열도를 지나는 환태평양 조산대가 한반도 활성단층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지진 발생 가능성과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앞으로 한반도 내에서 강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지진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화재소방학회 김원국 이사는 “최근 지어진 건물은 리히터 규모 7.0까지 견디도록 하는 내진 설계구조를 갖고 있지만 노후 건물의 경우 내진 설계가 안 된 곳이 많아 위험하다”며 “특히 원전 등 위험물을 다루는 산업구조물에 대한 내진 설계 기준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평창군은 이날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조사하기 위해 진앙지로 알려진 도암면을 비롯해 인근 봉평, 진부, 대화면 지역에 읍·면사무소 공무원을 급파해 자료 수집을 벌이는 등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백소용 기자
[Weekly] ‘지진’…한국은 안전한가 [DATANEWS]주선영, 이수아 기자 desk@datanews.co.kr | 2010-02-26 09:20:41
![]() 201X년2월, 대한민국 서울 남서쪽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전국에서 5만451명이 죽고, 62만1780명이 다쳤다. 사상자만 67만명이 넘은 것. 이재민도 47만명에 달했다. 인구가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수도권은 아비규환이다. 서울은 전체 사상자의 67.5%인 41만9746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20만6782명, 4만5364명의 사상자가 집계됐다. 그 외 지역들도 ▲충남 199명 ▲충북 73명 ▲강원 65명 ▲대전 1명 ▲전북 1명 등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건물피해도 컸다. 664만3638개 건물 가운데 92만9230개가 붕괴되거나 갈라지는 피해를 입었다. 이것은 최근 소방방재청이 지진 재해 대응 시스템으로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다. 가상이지만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지난 2월 9일 경기도 시흥시 북쪽 8km 지점(37.45°N, 126.80°E)에서 3.0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동이 2~3초 동안 지속돼 건물이 흔들렸다. 대부분의 사람은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지진으로 한반도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구밀집이 높은 수도권에서 지진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 일대에서 규모 3.0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관측이래(1978년) 이번이 처음이다. 잦은 지진 발생빈도도 걱정스럽다. 이날 지진은 올 들어서만 7번째(2월9일 기준)다. 지난해에는 60회로 가장 많은 횟수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중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8회, 유감지진(사람이 느낄 수 있는 지진)은 총 10회가 발생했다. ![]() 2000년 이후 지진발생 빈도를 보면 ▲2000년 29건 ▲2001년 43건 ▲2002년 49건 ▲2003년 38건 ▲2004년 42건 ▲2005년 37건 ▲2006년 50건 ▲2007년 42건 ▲2008년 46건등으로 집계됐다. 최근 10년간 한반도에서 연평균 43회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의 지진, 우려할 수준 아니다? 기상청은 “2월 9일 지진이 수도권에서 관측된 역대 최고 규모이지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소규모 지진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고, 한반도는 지각판끼리 만나는 경계지역이 아니라 일본이나 아이티처럼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개연성이 적다는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이 3.0의 약진임에도 진동이 크게 느껴진 것은 우리나라의 지진이 대부분 지표면으로부터 불과 10㎞ 밑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 밝혔다. 그러나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지진이 생겼고, 한반도 지진 횟수가 갈수록 늘면서 시민들의 불안은 증폭되고 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지진을 자주 일으키지 않는 안전한 단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터라 더욱 충격이 크다. 재난전문가들도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처음 지진관측을 시작한 78년부터 96년까지는 연평균 18.4회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97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연평균 42회나 발생했다. 특히 1978년 이후 현재까지 규모 4.0 이상의 지진만 37회에 달한다. 소방방재청 지진전문가 정길호 박사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언제 어디서 지진이 발생할 지를 예측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과거 지진 발생빈도와 강도를 분석해보면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 건물 내진설계 비율 18%에 그쳐 대형 지진 발생에 대비해 내진(耐震) 설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지진이 발생하면 땅위에 있는 모든 구조물들은 지면과 함께 움직인다. 급정거하는 버스 안의 승객이 앞쪽으로 쓰러지게 되는 현상과 같은 원리다. 내진설계는 지진에 대해 구조물이 입는 피해의 정도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 시공하는 것을 말한다. 지진이 잦은 일본은 1996년부터 건물과 집이 규모 7.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를 의무화했다. 고층빌딩들은 건물과 지면 사이에 적층고무를 끼워 지진충격을 최소화하고 있고 일반 가옥들도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보강공사 등을 통해 지진에 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8년부터 내진설계를 도입했다. 현재 3층 이상 또는 전체면적 1천㎡ 이상 건물은 반드시 내진설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1988년 이전에 건설된 아파트와 대부분의 건물은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 2005년 이전까지는 내진설계는 6층 이상, 연면적 10만㎡ 건축물에 제한적으로 적용됐다. 지하철과 빌딩, 교량, 고속철도 등의 주요 시설에도 내진 설계가 100% 적용되지 않아 중간규모의 지진에도 안전성? 확신할 수 없다. 소방방재청의 ‘시설물 내진실태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말 기준으로 전국의 건축물과 학교, 병원, 철도, 도로 등 공공ㆍ민간 시설물 107만8천72곳 중 내진 설계가 적용된 곳은 18.4(19만8,281곳)%에 불과했다. 특히 건축물과 학교시설의 내진율은 각각 16.3%, 13.2%로 낮았다. ![]() 한편, 정부는 현재 3층, 또는 연면적 1000㎡ 이상에 제한됐던 내진설계 대상을 1~2층 건물 등 모든 건축물로 확대키로 하고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 저층 건물도 지진 발생시 붕괴위험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95년 일본 고베 지진 당시 무너진 건물 4만9,000여동 중 94%가 3층 이하였다. 한국, 지진 연구 선행해야 이한선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과 교수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나라의 지진 위험도를 정확히 계측하고 정의해야 한다”며 “강진지역에서 출반한 내진 개념을 우리나라와 같은 중-약진 지역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지진과 우리나라의 내진설계, 2008) 내진설계는 지진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해야 효과가 높다. 지진은 지각운동에 의해 지층이 끊어지며 생겨난 활성단층에 의해 발생한다. 한반도는 95년 핵폐기물관리시설 예정지였던 굴업도 부근 단층과 부산에서 영덕을 잇는 양산단층의 한 가지인 울산단층이 지진 발생가능성이 높은 활성으로 확인됐다. 활성단층의 기준은 나라마다 다르며 우리는 미국의 규정(3만5천 년 이내 1회 혹은 50만 년 이내 2회 활동이 있었던 단층)을 따른다. 이현 기상청 지진관리관은 “수도권 일대에서 지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경기도 일대의 하부에 존재하고 있는 단층이 지진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우리나라는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단층에 대한 조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 지진관리관은 “단층 조사를 통해 지진과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것은 지진의 발생 가능성을 추적하고 지진 감시 및 분석을 통한 신속한 대응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덧붙였다. 김소구 한국지진연구소 박사는 “전국은 물론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진활동과 활단층관계, 지반특성과 고유주기 등을 총망라해 내진설계에 반영해야한다”면서 “기존의 명시적 지진의 크기(규모)만으로 내진 설계스펙트럼을 사용하는 것은 결코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
![]() ![]() 2011/03/21 13:26
얼마전 우리에게 충격을 주었던 동일본 대지진에 이어 이번에는 지난 1999년 9.21 지진 참사로 수천명의 인명 피해를 입은 대만과 필리핀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파란색 점으로 표시된 지역 중 위쪽은 대만 지진 아래쪽은 필리핀 지진의 진원지입니다.
왜 필리핀, 대만, 일본에서는 지진이 잦을까요?
중학교 때 배운 지진,화산대의 분포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근 한국 인근의 아시아지역에 일어난 큰 지진에 대해 알아볼까요?
1995년 일본의 고베 대지진
고베 시와 "한신 지역"(阪神地域)이라고 불리는 니시노미야 시(西宮市), 아시야 시(芦屋市), 다카라즈카 시(宝塚市) 등 효고 현 남동부의 인구 밀집 지역과 아와지 섬의 일부에서 최대 진도 7도을 기록했고, 오사카에서 진도 6.4를 기록하였습니다.
인구 약 150만 명의 고베 시에서 피해가 특히 컸는데요. 총 6,434명이 사망, 3명 실종, 43,792명이 부상당했으며, 주택 전파 104,906채 등 재산피해도 10조엔(당시 일본 GDP의 2.5%에 해당)에 달했다고 하네요.
특히 한국인 교포가 밀집한 지역인 오사카와 한신지역이라 교포의 인명피해도 500명에 달했다고 해요...
1999년 대만 지진 921 지진(九二一地震)
대만 중부 난터우 현 지지 진에서 일어난 지진입니다. 한국 표준시로 1999년 9월 21일 1시 47분에 리히터 규모 7.3의 강도로 일어났었죠. 진원이 있었던 곳인 난터우 현과 옆에 있던 타이중 현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진원지로부터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는 수도 타이베이 시와 타이베이 현, 타이난 시에서도 건물이 무너져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생겼습니다.
총 2,321명 사망, 57명 실종, 8,000여명 부상이었다고 하니 대만 역사상 최악의 피해로 기록될만 하죠.
2004 인도네시아 쓰나미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섬 부근 인도양에서 모멘트 규모 9.3의 해저 지진으로 발생한 지진 해일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스리랑카,인도,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심지어는 아프리카의 소말리아까지 덮쳐 큰 인명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지구의 자전 주기가 2.68마이크로초 짧아졌고, 이때의 지진으로 인하여 발생한 표면파는 지구를 15회 돌았다고 합니다. 남아시아 지진해일로 인도네시아 11만 229명을 비롯해 스리랑카·인도·타이 등 주변국 해안지역에서 무려 15만 7002여 명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2008년 중국 쓰촨 성 대지진(四川省 大地震, 사천성 대지진)
2008년 5월 12일 오후 2시 28분(중국 현지시간) 중국 쓰촨 성(四川省) 지방에서 리히터 규모 8.0의 큰 지진이 발생했었죠. 사망 약 6만9천명, 부상자 약 37만4천명, 행방불명자 약 1만8천명, 재산피해자의 누계 약 4616만명, 붕괴된 가옥 약 21만6천동의 피해를 가져왔었죠.
특히 학교 건물의 붕괴로 인해 교사와 학생에게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지방간부의 독직과 날림 공사이 관계가 문제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피해집계 조차 할 수 없는 동일본 대지진의 사망자는 이미 2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한편 20일에는 대만과 필리핀에서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대만에서는 타이둥현 동남쪽 45km 해저 16km 지점에서 리히터 5.9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들어 대만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라고 하네요
이로 인해 수도 타이베이를 비롯해 전국에서는 건물이 흔들렸고, 주민들을 대피하는 등 일대 소란이 일어났습니다. 쓰나미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어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또한 같은 날 필리핀에서는 필리핀에서 가장 큰 루손 섬 라오아그 북동쪽 117km 해저 50km 지점에서 리히터 6.4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해요.
다행히 두 지역 모두 아직까지는 인명피해가 일어나진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 일본 지진을 보면서 건물의 내진 설계나 시민들의 지진에 대한 의식이 매우 철저한 일본에서도 '자연의 힘은 막을 수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요
특히 대부분의 건물이 내진설계는 커녕 안정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한국에서는 비록 삼풍백화점 붕괴 이후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일본지진의 10000분의 1에 해당하는 지진이 닥쳐도 수십만명의 피해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었죠.
지진으로 인한 재해는 크게 지진 자체에 의한 1차 재해와 지진이 끝난 후 발생하는 부수적인 2차 재해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 중 지진 자체에 의한 1차 재해는 지상 및 지하 건축물 붕괴, 도로와 교량유실, 해안 지역의 해일로 인한 각종 피해, 이에 따른 인명손실이 있고요 2차재해는 1차재해로 생기는 화재, 수도, 전기, 가스, 통신, 유통시설의 파괴와 이에 따른 사회생활 혼란이라고 합니다. 특히 지진이 발생한 뒤 15일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시내 고가도로와 다리 10개 가운데 3개가 지진이 발생할 경우 이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현재 시내 348개 교량과 고가도로 중 111개가 내진 성능 보강이 시급한 시설물로 분류되었는데요. 다행히 서울시가 관리하는 20여개 대형 한강 교량은 모두 내진 1등급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진시 무너질 경우 대형 참사가 발생할 수 있는 터널 등 지중 및 지하 구조물 182개는 아.직.도. 국토해양부가 내진 성능 평가 기준을 만드는 단계로, 유사시 안심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하네요.
서울시는 올해에도 65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6개 교량에 대한 내진 보강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아시아 지역 지진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를 더욱 철저하게 해야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이라는 과거(?)가 있으니까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았으면 하네요!
마지막으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 배포한 <지진 발생시 시민 행동요령> 입니다.
1. 집안에 있을 경우 - 우선 튼튼한 테이블 등의 밑에 들어가 그 다리를 꽉 잡고 몸을 피합시다. - 화재 발생을 막기 위해 모든 화기는 사용을 중지해야합니다.-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
2. 집 밖에 있을 경우 - 야외에서는 머리를 보호하고 위험물로부터 몸을 피합시다. - 과거 대지진시 블록담이나 대문기둥이 무너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되었으므로 블록 담이나 대문 기둥 등에 가까이 가지 맙시다.
3. 상가에 있을 경우 -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큰 혼란이 발생 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러한 장소에서는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서 행동하도록 합시다.
4.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경우 -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는 모든 버튼을 눌러, 가장 가까운 층에서 내린 후 신속하게 대피합시다.
5. 전철을 타고 있을 경우 - 큰 충격이 발생되므로 화물 선반이나 손잡이 등을 꽉 잡아서 넘어지지 않도록 합시다.
6.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을 경우 - 지진이 발생하면 자동차의 타이어가 펑크난 듯한 상태가 되어 핸들이 불안정하게 되면서 제대로 운전을 못하게 됩니다. 충분히 주의를 하면서 교차로를 피해서 길 오른쪽에 정차 합시다.
7. 산이나 바다에 있을 경우 - 산 근처나 급한 경사지에서는 산사태나 절개지 붕괴 우험이 있으므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 합시다. - 해안에서는 지진해일이 발생될 우려가 있습니다. 지진을 느끼거나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지역의 안내방송이나 라디오 등의 정보에 따라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8. 부상을 입은 사람이 있을 경우 - 대규모 지진시에는 많은 부상자의 발생이 예상되며, 정전이나 교통정체 등으로 구조대, 의료기관도 평소와 같은 활동을 못하게 될 것입니다. - 따라서 부상자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부터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을 배워둡시다.
9. 피난은 마지막 수단 - 화재가 확대되어서 인명피해가 우려될 경우 신속히 대피합시다. 대피시에는 관계 공무원이나 경찰관 등의 안내에 따르고, 최소한의 소지품만을 가지고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가도록 합니다.
10. 올바른 정보를 따라서 올바른 행동을 - 큰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각자가 올바른 정보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 시군구나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직접 얻은 정보를 신뢰하고, 결코 근거 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를 믿고 행동해선 안 됩니다.
[출처] 대만지진&필리핀지진 - 아시아의 지진 잔혹사, 한국은 안전할까?|작성자 워너비
세계 주요 지진.쓰나미 피해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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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쓰촨강진 최대 피해지 루산현을 가다(종합)
산세 수려한 고장이 참혹한 재해 현장으로 돌변 주민들, 재연된 강진에 몸서리치며 고달픈 임시천막 생활 (루산<중국 쓰촨성>=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대규모 지진에 강타당한 중국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은 마치 태풍과 폭격을 동시에 맞은 모습이었다. 쓰촨의 성도인 청두(成都)에서 야안시를 거쳐 21일 낮 어렵사리 찾은 연합뉴스 특파원에게 모습을 드러낸 루산현은 산세가 수려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평소 정체가 되지 않을 때는 2시간 안팎이 걸리는 청두~야안 구간을 무려 4시간이나 달렸다. 그래도 야안에 곧바로 진입하지 못하고 입구 격인 밍산(明山)현에서 발이 묶일 뻔 했다. 재난 당국이 구조나 구급 업무 차량만 통과시키며 도로를 통제했기 때문이다. 영업용 택시도 통행이 허락되지 않았다. 다만 오토바이는 자유롭게 통행이 가능했다. 오토바이 뒷좌석에 올라 1시간 반가량 강풍을 가른 뒤에야 피해 현장을 접할 수 있었다.
야안시에서 루산현으로 가는 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가파른 산에서 흘러내린 바윗덩어리도 널브러져 있었다. 루산현 진입로를 달릴 때는 대협곡 옆으로 뚫린 진입로 양쪽에 메타세쿼이아가 여린 새순이 뿜어내는 연둣빛 표정으로 마치 방문객을 반기기라도 하듯 흔들거렸다. 길옆 밭에는 온통 유채가 심어져 있었다. 보름 전쯤에는 노란빛으로 온 동네를 물들이며 봄 분위기를 최고로 끌어올렸으리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진입로에 각종 중장비 차량과 '긴급 구조' 띠를 두른 차량, 물자를 가득 실은 차량이 줄을 지어 지나면서 긴장감을 주기 시작했다. 차량 대다수가 군 차량인데다 간간이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깃발을 들고 10~20명씩 행진하는 모습도 마치 전시를 방불케 했다. 긴장감이 커져 갈 때 눈앞에 펼쳐진 루산현 현정부 소재지는 언뜻 보기에 한국의 여느 시골 읍내와 흡사했으나 부서진 건물들이 보이자 이내 싸늘한 느낌이 들었다. 중심지 도로 가에는 간판들이 태풍을 맞은 듯 길가에 나뒹굴고 고풍스러운 건물 지붕에 올려졌던 기왓장들은 대책없이 우수수 흘러내렸다. 며칠 전 만에도 저마다 생계를 위해 나선 시골 사람들이 가득했을 상가거리는 모두 문을 닫을 것도 없이 철시를 한 상태였다.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물건을 채 빼내지 못해 음료수가 그대로 쌓여 있으나 주인은 보이지 않았다. 도로에는 깨진 벽돌이나 기왓장들이 그대로 널려 있는가 하면 주인 잃은 오토바이가 나뒹굴기도 했다. 아파트 건물들에는 여기저기 깃봉에 빨래들이 휘날리면서 황급히 몸만 빠져나갔을 주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주민들은 2008년 규모 8.0 원촨(汶川) 대지진으로 8만6천여 명이 희생된 악몽이 사라지기도 전에 다시 엄습한 강진에 몸서리를 쳤다. 중심가에 자리한 루산초등학교에 이르렀을 때는 지진보다 전쟁의 폭격을 떠올리게 했다. 정문 앞에 10여 간으로 길게 지어진 단층 짜리 체육관 건물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져 있었다. 학교 건물 곳곳에도 굵은 생채기와 함께 금이 가 있거나 유리창들이 깨지고 벽돌이 깨지면서 뒤엉킨 파편이 바닥에 그대로 쌓여 있기도 했다. 이 학교 교사 류민(劉敏)씨는 "2008년 원촨 대지진에 이어 이 지역에서 큰 지진이 다시 발생해 걱정이 크다"면서 "이번 지진으로 학교 건물이 심하게 파손되고 금이 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토요일이어서 수업이 없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일부 선생님들은 부상하기도 했다"며 "루산현에서도 낡은 건물이 많은 곳은 피해가 심각하다"고 룽먼(龍門) 지역을 걱정하기도 했다.
나들이를 준비할 토요일 아침에 황급히 집을 빠져나와야 했던 광푸웬(廣福園)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앞 공터에 임시 천막을 치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어머니를 모시고 4명이 함께 산다는 주민 저우(周) 모(38·여)씨는 "식구들이 다행히 재빨리 몸을 피해 별다른 피해는 없지만 집이 부서졌다"면서 "지진 발생 당시 놀란 생각을 하면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고 말했다. 그는 "밖에서 자고 먹고 하는데 먹는 것은 어느 정도 지원이 되고 있으나 임시 천막이 모자라 하늘을 이고 자야 할 판"이라면서 "부족한 물자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동네 곳곳에서는 이재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정부와 지원기관이 제공하는 컵라면, 음료수, 빵과 같은 긴급 구호 물품을 받기 위해 초조하게 기다리기도 했다. 쪼개진 나무나 콘크리트 파편 등이 널려 있어 아슬아슬하게 보이는 주상복합 건물 곳곳에서는 이재민들이 미처 가지고 나오지 못한 이불 등을 빼내오느라 위험을 감수하며 드나드는 모습도 보였다. 건물이 완전히 부서지지 않고 반파된 경우에는 앞에다 천막을 쳐놓고 일가족이 복구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장면도 자주 눈에 띄었다. 어른들은 저마다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어린이들은 임시 천막 안에서 서로 장난을 치면서 천진난만함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다. 날은 저물어도 도로를 가득 메운 군부대 차량, 응급구조대, 자원봉사대 행렬은 공포에 휩싸인 루산 주민들에게 '희망의 등불'로 남아 있었다. hsh@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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