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를 가고싶었죠..
처음에 320점...ㅋ 재수하고 싶었지만 집에서 제발 학교는 가고 하라고 하셔서
안정빵으로 건대 상경대학 교차지원해서 합격.
학교는 일주일인가..나가고 휴학했어요..
유일하게 3월에도 휴학이 가능한 건국반수학원이죠
정말 공부 열심히 했습니다.
학원에서 혼자 남아 자율학습하고.
전 단과다녔거든요..
단과지만 하루도 거의 빠지지 않고 열심히..열심히..했답니다.
그러다가 9월말쯤....좀...충격적인 일이 있었어요..
마음 추스르기도 쉽지 않고....10월을 좀...어리버리하게 보내다보니..
결과가..그리 좋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재수한 결과 340점...
성균관대학교 서울로 다니기 위해 이과인저는 사범대학에 입학했습니다
도저히 재수인지라 소신이 어려웠기에 컴퓨터 교육과..
나군에 시립대가 되었지만 성대로 갔어요
그리고 열심히 다니려 했지만...정말 적성에 맞질 않더군요
그때 마침 삼수하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고...
엉겁결에? 삼수를 시작합니다.ㅋㅋ...
문과로 옮겨서..더 쉬울줄 알았는데....
공부할땐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그런데 올해 시험...ㅋㅋ......정말...한번도...한번도..
시험에서 실패라는건 경험해보지 못했었는데...다만..자존심이 상하고..
아쉬울 뿐이었는데.....그 결과는 참..처참하더라구요..
290점..그것도 문과로..ㅋㅋㅋ
성대는 이미 자퇴한 후이고...재입학이 가능하다고 해도 도저히 들어갈 용기도 없고
전에 수시며..뭐며..해서 합격했었던 숙대. 시립대.. 건대..
도저히 원서 넣을수도 없는 점수...
하하..정말..난감하더군요..난감...난감...
좌절...................
그렇게...참..수능은 저의 인생을 아프게 합니다
^^;;
하지만....뭐..좌절하지는 않아요...남들보다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지만
누가 보면....정말 생지랄했구나..할지도 모르지만...
열심히 살려구요 ^^ ㅋㅋ...
뭐..여기에 글을 쓰는 이유는.....결심하신거라면..
다시한번 신중히 생각해 보시고..결심하셨으면..
정말 열심히 하세요..그래야 후회가 없어요..
그래야...^^그리고 시험볼때까지는 정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세요
이것이 제가 드릴수 있는 충고입니다..^^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흠모 야이 바보야 죽을래 에라이 바보야 바보바보바보 나쁜 사람 ㅉㅉ 저같으면 아마 좌절해서 내인생 후회만하면서 살거같은데...... 위대한사람은 한번도 쓰러지지않은 사람이 아니다 진정으로 위대한사람은 아무리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다 이말이 생각나네요 님은 정말 위대한사람..... 무슨일을하던지행복하ㅅ
첫댓글 네... 저보다 더한분도 계시군요....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항상 꿈을 가지고 매진하시기를 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
많은 고통을 겪으셨네요..~ 위에 흠모님은 무시하시구~~ 님 적성에 맞는 과 가셔서 열심히 살으셔서 성공하세욤~^^*
홧팅!!!!!!!!!!!!!!!!!!!
힘드시겠네요 저도 지금 조금 힘든데 하튼 용기를 내세욤
님의 실패요인은 아마 남자친구와의 삼수 생활인거 같아여~
왜 성대 자퇴했어요 ㅠㅠ
흠모 야이 바보야 죽을래 에라이 바보야 바보바보바보 나쁜 사람 ㅉㅉ 저같으면 아마 좌절해서 내인생 후회만하면서 살거같은데...... 위대한사람은 한번도 쓰러지지않은 사람이 아니다 진정으로 위대한사람은 아무리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다 이말이 생각나네요 님은 정말 위대한사람..... 무슨일을하던지행복하ㅅ
어우... 넘 실망하지마세요.. 제가 아는 사람은 오수해서 작년에 결국 서울대 의대를 갔답니다...힘내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