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중국 운남성/동티벳 차마고도 여행
[4박5일] 쿤밍 호도협트레킹 따쥐마을 옥룡설산 리장(2)
4박5일 석림 호도협트레킹 따쥐마을 옥룡설산 리장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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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객잔에서 숙박을 하고 오늘은 따쥐마을로 이동합니다. 아침에는 일출이 장관!!!
호도협의 옥룡설산에 태양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니 새로운 희망이 샘솟는 느낌이 듭니다.
떠오르는 태양은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호도협에서는 한국여행자들이 모이는 아지트가 있어요. 바로 차마객잔 입니다.
차마객잔에서 출발할때는 태양이 없어 쌀쌀했지만 태양이 비추기 시작하면 내 몸은 금방 더워집니다.
한편 멋진 일출을 뒤로하고 하산해도 좋습니다.
언제든 가방을 둘러메고 떠나고 싶은 호도협.
여름이면 더 좋고,사랑하는 이와 함께라면 더 좋은 호도협 입니다.
중도객잔(하프웨이)로 가는 길에 소중한 이의 손을 잡고 너른 바위에 덜렁 앉아 여유를 만끽하고 있으니
신선노릇이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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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지니 포인트~ ㅋㅋㅋ. 호도협에서는 지니가 좋아하는 포인트가 몇 곳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는 이름대로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죠~~.
저 호도협의 협곡 사이로 보이는 곳이 오늘의 목적지인 한적한 따쥐마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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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호도협 입니다.
아름답다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여느 산에서는 보지 못했던 낯선 풍광이 산꾼들을 불러들이는 이유가 되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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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넓은 호도협 풀밭에 풀어놓고 기르는 염소떼를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가만히 서 계시면 염소가 알아서 피해 갑니다. 만지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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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여자분이셨는데... 저런 곳에서... 저분은 이곳 현지인 입니다. 염소떼 풀어놓고 유유자적 쉬고 계실듯~
시간 보내기에도 좋을 꺼 같죠? 무슨 생각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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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절벽을 따라 가는 길에 관음폭포를 만나는데 이제 거친 물줄기를 쏟아내는 호도협의 관음폭포를 지나갑니다.^^
차마고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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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협 관음폭포에서 한 컷 남겨야죠~.
관음폭포를 지날 때 길이 많이 좁고 낭떠러지로 위험도 도사리고 있어요.
등산 할 때는 각별히 주의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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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호도협 협곡과 금사강.
다소 험해도 능선으로 이어진 산줄기와 금사강이 한눈에 들어올 만큼 풍광이 좋습니다.
태양이 완전히 떠서 내 몸이 따뜻해졌습니다.자연이 빚은 기이한 봉우리와 거대한 옥룡설산 바위가 펼쳐져
트레킹 재미를 더 해줍니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하산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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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레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관음폭포가 친구가 되는 기분입니다
직접 가 봐야 그 맛을 확실하게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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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바위가 치솟아 버티고 있는 모습이 웅장하죠?
이곳을 지나면 이제 하산 시작으로 호도협에서 유명한 티나객잔으로 연이어 가며 허기진 배를 채우고 다시
한적한 따쥐마을 농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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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내내 변화무쌍한 하늘과 풍경이 벗이 돼~
호도협 금사강을 도강하여 리장(여강) 구역인 따쥐마을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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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용하고 가슴이 탁트이는 따쥐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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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분 정도 되는 길인데... 30분은 있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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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흙길 농로를 따라 따쥐객잔으로 걸어가는 중~
이곳은 개발이 안 됐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 입니다. 지니는 이 벌판을 걷는게 너무 너무 좋아 행복하기까지 합니다.
이제 1박2일 호도협트레킹을 마치고 삼겹살로 피로를 풀고 다음 여행지로 가는 일정 때문에 아쉬운 이별을 고해야
합니다. 옥룡설산으로 출발할 준비를 슬슬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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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르지만 상큼한 공기와 파란하늘과 이 벌판이 너무나 좋아요~편안함과 놀라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
따쥐마을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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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는 사진을 열심히 찍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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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골마을 흙길인데.... 너무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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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쥐마을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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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 전통 가옥~ 아직 흙돌담 집이 많이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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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씻고 저녁에 삼겹살 파튀~
산행을 하고 난 후인지라 천국이 따로 없는 입맛으로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아 입을 즐겁게 해 주죠.~~^^
으~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습니다.ㅎㅎ
따쥐마을은 리장(여강) 지역입니다. 리장(여강)하면 화려한 고성이 먼저 생각나는데요. 이런 조용한 시골마을도 있습니다.
저녁에 먹을 돌판 삼겹살 파티가 너무나 기대되는 날입니다.^^
여행의 마즈막에는 역시 맛나는 삼겹살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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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호도협을 3번씩 갔어도 충분히 행복한 호도협이었다고 말해요
위험한 고산지역의 호도협 등산이지만 시시하지 않아 감탄이 절로 나오고 연신 감동까지 밀려왔어요
알출,일몰 모두 아름다워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로 매력 만땅의 호도협이죠!!
밤엔 쏟아지는 별천지를 만나 별들의 고향이 따로 없고 남녀 노소 평생 잊지못할 여행의 참맛을 경험하게 됩니다
괜히 세계3대 호도협트레킹이 아니더군요.실제 가 보시면 '정말 내가 잘 왔구나'를 외치게 돼요
정말 가고 싶으면 가고 가기 싫으면 안 가도 되는 그런 곳이 아니라고 큰 소리로 말하고 싶고
때 묻지 않은 자연 호도협을 안 가시면 몹씨 후회할 수 있어(진짜 목격함) 거듭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