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합 후기를 올리게 되는군...쩝
시합 후기라고 할 만큼 거창하진 못하겠지만
그리고 한 얘기 또하게 되겠지만....
우선 마감독님 그리고 한코치님 그리고 우리 주무님들
정말 정말 수고 하셨구여.....
비록 우여곡절 끝에 우승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됐지만
이번 우승으로 우리 배구부가 자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96년도에 처음 서울대 배구부에 몸담았을때
서울대 배구부는 지금보다 훨씬 강했답니다.
근데 중요한건 만년 준우승에 머물렀다는 거죠....
무슨 얘긴지 아시겠죠??
지금 9인제 배구대회 나오는 팀들이 모두
하향 평준화 되어 가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여
우리나라의 그런 배구 인기가 아쉽기도 하구여...
건의 하겠습니다.
예전에 했던것처럼
경인지역 아마츄어 배구 연맹을 만듭시다.(합시다!!)
제가 주장이었던 2001년도에 경기대 빽태정이랑
명지대 주장이랑 정말 심도 있게 토론을 했었는데
다른 학교의 관심 저조로 접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이번에 다시 한번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경인지역에 배구동아리가 있는 대학만 해도 15개팀이 넘습니다.
그런데도 대회나오는 팀은 불과 10개팀도 안됩니다.
그건 전적으로 우리 잘못입니다.
아마츄어 최강팀이라면 실력못지 않게 그 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주축이 됩시다.
경인지역 대학 배구 동아리가 한번 뭉치게 된다면
지금보단 훨씬더 배구 인기가 올라갈 것이며
지금보단 훨씬더 대회 참가 팀이 많아 질것이고
더불어 전체적으로 배구 실력이 향상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아마츄어 최강 배구팀입니다.
거기에 자만하지 말고 스스로 책임감을 느껴야 할때인거 같습니다.
한번 합시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배구부 이야기●
늙은이 답게 이제서야...
다음검색
첫댓글 역시 종만이다 그래 정말 좋은 의견이다 그렇게 추진한다면 나도 도움줄수있을것같다 연대,건대,고대,국민대,등등 현재 내가 연락하는 대학에 전체 미팅하자고 이야기할께 날자를 주장 근영이가 잡아봐
멋지십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배구의 발전을 위하여 우리도 한 번 뛰어볼때가 된거 같네요. 합시다!!
very good idea!!좋아요...빨리 추진합시다..~~~일년에 몇 번 안되는 시합.그리고 나오는 팀도 적어 몇 경기 안 하는 시합..운동한 만큼의 운동량을 만족시키기엔 넘 적었는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