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848E03951355A5709)
우리 토니 제보를기다립니다...
2011.8.22.저의 출산이다가오면서.. 남편이 평소친하게지내던 형님이 평소에도 우리토니를예뻐했어요 그아들도.그집아버지가 충남홍천(맞나..)거기서 어머니와 둘이 사시는데 적적하시니까 당분간이라도 맡겨놓으라고하였어요.울타리쳐서 묶어놓지않고 잘데리고있겠다고.그말을믿고 이름표도 내장칩도없이 그렇게 보내게된게 마지막일줄은 몰랐습니다.그날따라 체녕한건지 순순히그차를 탔다는것이 가슴이아픕니다.평소 차멀미도있고 다른집에 펫시터해도 낑낑대던녀석이...휴..지금쓰면서도 떨립니다..시골분이시고 잘있다는말만믿고 그런줄로만 알았습니다..그렇게반년이지나 아기가 백일이되어 외출도가능해져서 그집주소를다시물어 찾아갔습니다.재니까지해서 다같이.그사람은 우리가안갈줄 알았는지 주소를불러줬다는게 너무괴씸하네요ㅡㅡ.찾아가니 식당이었어요.부모님은맞는데 마당도 벽도없이 그냥 식당밖 허허벌판 나무에 덩그러니 진도개가묶여있었어요.떨리는목소리로 물어보니 아들이어느날 갑자기 개한마리를 갖고와서 묶어놓고갔다고.근데 삼일째되는날 없어졌다고.목줄을끊은건지 목줄채없어진건지도 기억을못하더군요.그길로올라가 그인간을찾아가 추궁했지만 미안하다,자기도몰랐다가 알은지얼마안된다 등 답답한소리만 듣고..경찰서도찾아갔지만 도움이안된다고 하고..잃어버린지 반년이되서야 알았으니 찾을수가 있었겠습니까.지금은 일년반이 넘었네요.Sbs동물농장 작가한테도 이메일보내보고,동물보호관리시스템은 지금도 계속보고있고.처음엔 그걸몰라서 전국의시청홈피른 다들어가봤죠 에효..어제도봤다가 쏙닮은 아이가나와서 밤새부풀었다가 전화했더니 주인이찾아갔다는..처음엔 너무답답해서 애니멀커뮤니케이터분께 의뢰하고 그분이하는말대로 서울코엑스근처를 다찾고 심지어 코엑스 면세점인가 호텔겸뭐큰건물..거기옥상에있다해서 올라가려다가 붙잡히고ㅡㅡ 거긴헬기착륙하는곳..그정도로 어떻게든 찾으려해도 제가애기가어렸으니 메달고서 전국을누빌수도 없어 시간만갔네요.남편은 서산쪽 유기견센터나 동물협회에 도움을요청하라지만 전화해도 하도잃어버린 애가많아서 도움이어렵다고 하더라구요.강사모에도 한동안 올리다가 지금은안하고.마지막으로 여기에도 한번올려봅니다..우리토니는요 숫컷이고 중성화안했었어요.이제 세살들어가는 2010.7.16샹입니다.실내에선 마킹도 없었던 아이고 사람좋아하는건 당연하고좀 눈치는볼거에요..아빠가워낙무섭게 교욱시켜서.점프단어를 알아듣고요,앉아 기다려 해요.참 특징없죠..
아!하나있어요.어릴때 아빠 헨드폰충전기 선을 끊어먹어서 그선으로 콧잔등을맞아서 지금까지도 콧잔등에 충전기선만큼의 굵기로 볼록튀어나왔어요.뼈가굳은것같아요.그것만보면 확실히 알수있어요..침대에서 같이자는거 좋아하고,밥도사료도 잘먹고,공격성도없는 착한아인데 엄마를더좋아하던 아인데..너무슬픕니다...남편이 한번씩 꿈을꾸는데 이전까진 뒤에쫓아와서 낑낑대는꿈만꾸다가 어제남자가 쇠목줄로 억지로 질질끌고가는걸 막으려다 깼다고해서 너무불안해 미치겠네요..개장수에게 끌려간건지.비슷하게생겼거나 뭐 아무거나좋으니 우리 토니 제보를 기다립니다..여지껏은 살아있다고 생각해서 잘먹고잘있기를 바랬는데 꿈꾼후론 곧 죽을까봐 무서워요..
010-9372-8526
첫댓글 너무 가슴이 아파서 사진 속 아이를 못보겠어요...
이런 사연이 젤 가슴 아파요...
어떻게 가슴에 묻고 사세요...
너무 슬프네요...
꼭 살아있기를....좋은 곳에서 사랑과 따뜻한 보호를 받으며 있기를 빕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보내지 마세요..함께 하세요...함께하면 오히려 시련을 더 견딜 수 있답니다...
토니야...살아 있기를...따뜻한 새가족과 함께 있기를....
너무 마음아프시겠어요.... 너무 안타까워요.....ㅜㅜ 꼭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트위터에 옮겨가주셔도 너무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3.05 15:45
홍천이 아니고 충남 홍성이 맞아요. 제 고향..
토니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고 있을거예요.
토니를 기다리고 찾으시는 모습을 보니 맘 넘아프네요
뭐든 소식을 알면 포기를 하든할텐데 아무것도 모르니 먹먹한 맘이 어떨지..ㅜㅜ 맘이 너무 아프네요...
온힘을 다해서 기도하고 작은 아이도 놓치지않고 자세히볼께요
부디 건강하게 사랑받으며 살고있기를.....
재니토니맘님 이름 안에 있던 그 토니군요. 얼마나 힘드셨고 힘드시겠어요.
재니토니맘님이 아이들 위해 지금 하고 계시는 일을 어딘가에서 토니를 위해 하고 계신분이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찾아야죠... ㅠㅠ ㅠㅠ 이 글을 읽는 제 맘이 무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