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페이퍼
한파로 수급불안…맥도날드, 햄버거에 양상추 뺀다
"양상추 포함 버거 구매 시 무료 음료 쿠폰 제공"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감자튀김 수급 문제를 겪었던 맥도날드가 이번엔 양상추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2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상추 수급 불안정에 따른 쿠폰 제공 안내문’을 올렸다.
한국맥도날드가 양상추 수급 불안을 겪는 까닭은 가을 한파 탓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주 주말인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10월 중 서울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건 2010년 이후 11년만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안내문을 통해 “양상추가 평소보다 적게, 혹은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 양상추가 포함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매장에서 사용가능한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해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수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8월 코로나19에 따른 해상운송 불안으로 감자튀김 메뉴인 후렌치후라이와 핫케익 수급 문제를 겪은 바 있다. 이에 한국맥도날드는 버거 세트 구매 시 후렌치후라이를 웨지 후라이 또는 맥너겟 4조각으로 무료 교환해주기도 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081732&infl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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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배울점 : 식품업은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있는 것 같다. 날씨가 조금만 안 좋아도. 경기가 나빠져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느낀다.
반론점 : 후렌치후라이 > 프렌치 후라이, 핫케익 > 핫케이크
제안점 : 몇 주간 감자튀김 수급문제로 제공이 안된 적이 있었다. 연속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고객과의 신뢰가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그 전과 같은 버거 메뉴가 안나오기 때문에 음료 쿠폰 보단 한파특보 세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내면 더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