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얻으려는 "타고난 흉악범"과 정상인의 사회를 보호하려는 "감시자" 이들이 보여주는 광기와 위선의 사회 !!
인류최초의 키스는 여기서 시작한다
흉악범, 파렴치범, 재범자를 수용하는 곳 감호소.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인류최초의 키스는 구원이다
1. 공연개요
공연명 : 극단 청우 [ 인류최초의 키스 ]
작가 : 고 연 옥
연출 : 김 광 보
공연일정 : 2001년 9월 1일 (토) ~ 10월 3일 (수) 총 33일 41회 공연
공연시간 : 화 ~ 금 4:30
토요일 4:30 / 7:30
일요일, 공휴일 3:00 / 6:00
월요일 쉼 (첫날 낮공연 없음)
입장료 : 일반/대학생 15,000원, 중,고생 12,000원
단체 할인 8,000원
사랑티켓 참가작
장소 : 대학로 플레이하우스
주최 : 극단 청우
주관 : BorderlessArtsWorks MONG
후원 : 서울특별시, 한국연극협회, 마루tv
예약 및 문의 전화 : 02) 764-7064
2. 작품 배경
"인류최초의 키스" 는...여기서 시작한다
사방이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거대한 요새 같은 곳, 삼청교육생, 대도 조세형, 탈옥수 신창원이 거쳐간 곳, 청송감호소.
이곳은 절도, 강도 등의 범죄자 가운데 그 상습성과 재범의 위험성이 인정돼 징역형과 최고 7년의 보호감호를 함께 선고받은 사람을 수용하며, 집행과정에서 정기 또는 수시로 재범의 위험성 제거 여부를 사회보호위원회에서 심사하여 중간 출소시키고 있다. 하지만 법 자체의 인권침해 소지 여부는 많은 논란이 있는 상태이고, 또 감호소 안에서의 교도관들에 의한 고문, 폭행 등의 가혹행위로 인한 인권유린도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인류최초의 키스? 인생에 있어 벼랑 끝에 비유되는 이곳 수감자들-20년을 감방에서 보낸 동팔, 강간범 학수, 조직폭력배, 살인범 상백, 전문사기범 성만의 자유에 대한 갈망과 함께, 이들의 인권이 사회보호위원회와 같은 국가 통제장치나 광기 어린 감시자에 의해 구조적으로 억압되는 암담한 현실을 드러내고 있다
정상과 비정상, 이성과 광기의 모호한 경계,
푸코만큼 발상이 자유롭고 진지하며 재미있다!!
인류최초의 키스? 서구 권력체제의 근저를 파헤친 푸코 철학이 우리사회 속에서 형형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청송'에 수용된 네 명의 보호 감호자와 이들을 '감시'하는 교도관, 출소를 심사하는 사회보호위원회의 판사, 검사, 변호사, 심리학자인 주요인물들은 각기 비정상과 정상, 광기와 이성의 세계를 대표한다.
극은 이러한 경계의 기준은 무엇인가, 멀쩡한 사람과 미친 사람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이고, 과연 누구에게 인간을 억압할 자격이 있는가라는 물음을 공연 내내 던져주며, 우리 사회에서 통용되는 경계 중 상당수가 불투명한 근거 위에서 이뤄져 있음을 역설함과 함께 폭력적 권력 앞에 무방비로 노출된 인권의 실제를 드러낸다.
3. 작품 제목에 대하여...
인류최초의 키스 라는 꽤나 낭만적인 제목에 무시무시한 청송감호소의 수형자들 얘기라니....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첫키스를 하기까지의 두려움과 고통을 아실 겁니다.
물론 첫키스의 감미로움은 그 기억을 쉽게 지워버리지만, 두 사람은 그 전과는 분명 다른 관계에 있게 될 겁니다.
키스란 아주 독특한 것이죠.
사전엔 묘한 흥분과 두려움을 주고, 사후엔 자유를 줍니다.
그건 분명 자유입니다.
연극 '인류최초의 키스'의 주인공들은 이 사회의 하수구만을 전전했던 쓰레기같은 인생입니다.
하지만 운이 억세게 나쁜 그들이야말로 인생을 아주 격렬하게 산 사람이죠.
그들에게서 '최초의 인간'의 이미지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최초의 인간은 그렇게 낭만적이지 못했을 겁니다.
무엇을 먹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자신과 그 주변의 모든 것에 대해 겁에 질려 있었을 지 모릅니다.
시간이 흐른다는 것에 대해서도요.
시간이 흐르는 것. 혹은 시간이 머물러 있는 것에 두려움을 가져 본 적 있습니까?
아주 힘들었던 경험이었을 겁니다.
그 최초의 인간들에게 자유와 구원은 어떻게 올 것인가를 생각했던 것이
바로 '인류최초의 키스'라는 제목이 되었습니다.
극단 청우 홈페이지 작가의 글 중에서
4. 창작 의도
작가 고 연 옥 : 1971년생
94동아대학교 졸업 / 94부산MBC아동문학대상 소년소설부문 당선
/ 96부산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 주요활동사항
[살인놀이(각색)] [꿈 이라면 좋았겠지] [연극같은 내 인생(보이첵 각색)]
사회적 흉악범이나 재범자를 대상으로 보호감호 처분이 이루어지는 경북 청송의 청송감호소가 극의 주무대이다.
일반교도소가 과거의 죄값을 치르는 곳이라면 감호소는 '여전히 위험한' 그들을 붙잡아 두는 곳이다.
재판 시 징역과 감호는 같이 선고되지만, 감호의 경우 그 기간이 다했더라도 심의를 거친 후에야 출소가 가능하다.
그러나 불과 얼마 전까지도 석방 처분을 받는 일은 쉽지 않았다. 요컨대, 감호소는 범죄자들을 감화, 교육하는 본래
취지보다도, 흉악범, 파렴치범들을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수용소'에 가깝다.
이곳에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알려진 것은 '미치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잔인한 속성을 잘 아는 교도관들은 재소자들의 어떤 행동에도 단련돼 있다.
그러던 중 한 재소자가 정신이상자로 판정 받아 가석방되는 실제 사건이 있었다.
그는 지난 3개월 동안 아침마다 자신의 똥을 맛있게 먹었는데, 이것은 미치지 않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가석방 처분을 받은 것이다.
그가 정말 미친 것이었는지 아니면 필생의 목적을 쥐고, 가장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인류최초의 키스"는 여기서 시작됐다.
인류최초의 키스는 - '구원'이다.
구원은 엄청난 미증유의 사건이다.
구원을 베푸는 이는 가장 먼저 비천한 사람들에게 찾아왔다.
신은 그러한 감수를 통해서 인간에게 있는 어떤 비인간적인 것도 회복되거나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
최악의 타락이 신성의 현존에 의해 영광을 얻은 것이다.
5. 연출의 글
연출 김 광 보 : 1964년생
96오늘의 젊은예술가상 98올해의 연극상 신인연출상 98한국대표희곡 선정
98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99신진예술가지원사업 선정 00올해의좋은연극 BEST5작품상 수상
[꽃뱀이 나더러 다리를 감아보자하여] [처녀비행] [열애기] [이피게니에] 공포연극제[꿈] [흰색극]
[봄소풍] [오이디푸스-그것은 인간] 뮤지컬[베르테르] [자베뜨]
세상은 감옥이다.
세상이 창조되고 선악과를 따먹은 후 인간은 율법 속에 구속되어지고 극히 제한된 공간 속에 갇혀진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인간의 상상력만은 무한대로 확대되어 나가지만 여전히 더 강력한 율법이 우리들 앞을 가로막고 있다.
어쩌면 인간은 그 억압과 자유 사이에서 좌절하고 소망하는 존재이다.
그 진정한 자유에의 추구는 이 작품 속에서는 죽음 앞에 드리워진다.
죽음은 자유와 억압의 '사이'이다.
그 '사이'는 박상륭의 '자정'의 개념이니 새로운 '자정'을 맞이하기 위해서라도 세상의 변혁은 필요하리라.
여기 '인류최초의 키스'는 세상이라는 감옥 속에 갇힌 네 남자를 통해 그들이 추구하는 자유에의 의지가 어떠한 위선의 경로를 통해 좌절되어지는지 보여주고 죽음으로 맞이하는 진정한 자유에의 추구를 통해 우리사회에 팽배한 위선적 가치관은 용서받지 못할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진정한 리얼리티 그리고 그 공간성의 확대를 위해...
시대는 광케이블을 타고 급속히 변화하고 지금, 이곳의 한 문화적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듯한 코드 '퓨전'의 입장에서 바라보자면 이 작품은 '구원'과 '자유'라는 고리타분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연극적 방법론의 모색에 선행하는 진지한 본질에의 접근이야말로 한번쯤 복습할 가치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자유'와 '구원'의 이면에 숨어있는 억압자와 그것을 받는 자의 관계를 통해 세상에 적용되는 위선의 코드를 비교분석하고 반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울러 그것을 무대라는 공간 속에 '시간성'과 더불어 '공간성'을 배분하여 '공시성'을 형성시키고 나아가 인류역사 속에 영원히 잔재하는 위선의 '통시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5-1. 연출가 김광보의 연극 세계
연극다운 연극, 정공법(正攻法)을 추구하는 연극!
아무것도 아닌 표현 속에 새로움을 찾아서...
요즘 다양한 연극공연이 올라가는 대학로, 가볍고 재미있는 공연들에 항상 많은
관객들 모여있습니다. 하지만 가볍고 재미있는 연극만이 연극일까?
연극이란 뭘까?
극단 청우는 연극다운 연극이란 뭘까? 연극이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뭘까? 라는
의문을 갖고 작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회와 사람, 사회와
사회 관계 속에 숨어있는 인간의 모습을 연극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이번 〈인류최초의 키스〉도 그런 의문과 목표를 갖고 관객 여러분에게 사람과
사회의 부조리를 웃음에 담아서 공연합니다.
관객과 같이 호흡하는 연출가, 김광보
자신의 예술세계를 추구하며 관객과 같이 호흡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작업이
아니다. 김광보는 연극적 표현력을 잘 다듬어 '연극성을 지닌 연극'을 보여주며
관객과 같이 호흡하려는 연출가이다.
동년배 연출가들의 주류가 언어보다 이미지, 감각적 표현을 중시하고 전통적
극구성을 해체하며 가벼운 유희성이나 패러디 효과에 탐닉한다면, 김광보는
오히려 사실성의 토대 위에 연극적 표현력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다.
<오이디푸스, 그것은 인간> 같은 고전부터 실험적 요소가 강한 <뙤약볕>,
<베르테르의 슬픔>과 같은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무대에 올리면서도
일관성 있게 에너지가 넘치고 요란한 연극보다는, 일상적이면서 편안하게
작품의 본질을 추구하며 보다 연극성 있는, 속이 꽉찬 진중한 연극을 만든다
할 수 있다
<인류최초의 키스>를 통해서도 기존 연출세계를 더욱 깊이있게 추구하면서,
철학적 깊이나 인간의 보편적인 문제에 경도되기 보다는 밑바닥 인생들의
처절한 드라마를 통해 감동의 파장을 키운다
6. 작품 줄거리
위험한 사람들..그리고 멈춰진 시간
20년을 감방에서 보낸 동팔, 강간범 학수, 조직폭력배 살인범 상백, 전문사기범 성만, 네 명은 청송감호소의 감방 동료들이다. 이들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든 거추장스럽고 지겨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동팔은 온갖 잡동사니로 서랍장 채우는 일에, 학수는 아내와의 새삶을 생각하며, 상백은 조직의 큰형님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성만은 독실히 기독교 신앙을 쌓으며 시간을 보낸다.
'타고난 흉악범' 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러던 중 7년 감호를 선고받았던 학수가 사회보호위원회의 심사를 받는다. 학수는 착하게 살겠다며 석방을 애원하지만 판사, 변호사, 심리학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학수를 험학한 얼굴형과 위험한 인격의 소유자라는 이유로, 오직 범죄만을 생각하는 '타고난 흉악범'으로 규정하고 보호감호 연장을 선고한다. 판결 후 그 자리에서 난동을 부린 학수는 심한 쇼크로 감방에서 자신의 똥을 먹기 시작한다.
성만에게 뜻밖의 행운이 온다. 그가 쓴 '참회문'으로 인해 특별 가석방 심사를 받게 된 것이다. 신앙의 힘으로 거듭났다는 성만의 말은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꽃비가 내리는 등 신비로운 일이 벌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일에 비위가 상한듯. 위원들은 졸렬한 이유를 달아 성만의 가석방 심의 건을 기각한다. 충격을 받은 성만은 신랄하고 끔찍한 독설을 뱉으며 난동을 부린 끝에, 교도관의 총에 목숨을 잃는다.
...광인의 배를 타고...
죽은 지 49일째 되는 밤, 성만의 혼령은 떠나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감방을 찾는다. 성만은 비천한 자신에 대한 연민으로 똥을 먹는 학수에게 그가 이미 죽은 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여, 함께 정상 비정상의 구분이 없는 자유의 배를 타고 푸른색이 넘실대는 풍경 가득한 다른 세상을 향해 떠난다.
...너와 나는 닮아간다. 누가 정상이지?.
동팔이 사회보호위원회에 간 사이, 교도관이 상백을 찾아온다. 교도관과 상백은 이미 다른 교도소에서 여러 번 만난 사이다. 그들은 위험한 개인을 감시하는 자와 처벌을 받는 상반된 위치의 사람들이지만, 감방 벽을 사이에 두고 크게 다르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에 광기 어린 교도관은 평생 범죄자들을 지켜 온 자신의 일생에 대한 모욕이라 느끼고 상백을 살해한다.
...배 떠난다. 자유를 향한 구원의 배가!!
감호소는 만 65세 이상 재소자에 대해 조건 없는 석방을 하는데, 동팔이 그 대상이 되었다. 바로 감호소를 나갈 수 있는 가장 최후의 방법이다. 위원들은 동팔이 그 동안 공부는 커녕 웬만한 기술 하나도 익히지 않았다고 비난하지만, 동팔은 가석방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이때 감호소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심사위원들에게 감지된다. 흥분한 심사위원들은 재소자들의 폭동이라 단정하고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인다. 교도관은 한 재소자가 뺑키통에서 자살한 사건이며, 문맹 재소자들이 유서없이 자살하는 것은 흔하다고 심사위원들을 진정시킨다.
교도관의 행동에 상백의 죽음을 직감한 동팔은 가석방 판결에도 불구하고, 위험하고 잔인한 세상에는 나가지 않겠다고 저항한다.그는 세상이 자신을 버렸듯 자신도 세상을 버릴 것이라고 죽음을 암시하며 먼저 배타고 자유를 찾아 떠난 동료들과의 함께 하기를 갈망한다.
7. Cast 및 Staff
배우
주진모 / 홍동지는 살아있다, 이성계의 부동산, 길끝에서,
마로위츠의 햄릿, 지피족, 인간 박정희, 공룡의 발자국을 찾아서,
세종 25년, 오이디푸스-그것은 인간 외 다수
오달수 / 황홀한 밤, 오구,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바보각시-사랑의 형식, 남자충동,
눈물의 여왕, 흉가에 볕들어라, 고래가 사는 어항 외 다수
문경희 / 종로고양이, 지상으로부터 20미터, 아가씨와 건달들, 먼지아기,
지피족들, 홀스또메르, 거울 속의 내가, 어둠 아기 빛 아기,
한 여름 밤의 꿈, 자베트, 하녀들 외 다수
서현철 / 똥강리 미스터리, 황구도, 매일 만나기에, 라구요,
매직아이스크림, 눈뜨라 부르는, 남한강, 시청각실, 밥, 약테러락,
한 개의 문, 꽃 같은 한 사랑, 맥배드, 전복죽 외 다수
윤상화 / 종로 고양이, 오필리어, 먼지아기, 미친 키스, 공포연극제 - 꿈,
봄소풍, 네 개의 악몽, 오이디푸스-그것은 인간, 자베트 외 다수
김상호 / 종로고양이, 지상으로부터 20미터, 오필리어, 먼지 아기,
남자충동, 어무이 어무이요 외 다수
성노진 / 이강백 연극제 "내마? 이디푸스와의 여행, 햄릿 프로젝트, 봄날,
멕베드21, 한 여름밤의 꿈 외 다수
스태프
작 : 고연옥 / 연 출 : 김광보 / 조연출 : 이의수 / 무대미술 : 오윤균
조 명 : 김창기 / 음 악 : 황강록 / 의 상 : 조문수
기 획 : 윤복인, BorderlessArtsWorks MONG
8.극단 청우
극단 청우는 1994년 6월 창단된
'함께하는 연극'을 표방하는 '푸른 연극인 공동체'입니다.
극단 청우는 철저한 동인제 공동체로서, 관객에게 편안하고 생산적인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푸르다는 것은 구성원 각자가 갖고 있는 삶과 연극정신의 정체성이 오염되지 않기 위해 노력함을 의미합니다.
청우의 무대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앙상블 연기'로, 무대 위에서의 배우 상호간의 조화를 통하여 만든 에너지로 작품을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합니다.
1995년 종로고양이 (조광화 작 )
1995년 지상으로부터 20미터 (장우재 작)
1995년 오필리어 (조광화 작)
1996년 먼지아기 (박주리 작)
1997년 종로고양이 (조광화 작)
1998년 98혜화동1번지페스티발 - 일상과현실展 열애기 (장우재 작)
1998년 종로고양이 (조광화 작)
1999년 99혜화동1번지페스티발 - 공포연극제 꿈 (귄터 아이히 작)
1999년 흰색극 (장우재 작 )
1999년 봄소풍 (공동창작 / 김광보 연출)
2000년 2000혜화동1번지페스티발-5비이락展 네개의 악몽 (귄터 아이히 작)
2000년 오이디푸스, 그것은 인간 (김명화 작)
2001년 자베뜨 (귄터 아이히 작)
9.〈인류최초의 키스〉부터 시작하는
극단 청우와 연출가 김광보의 다양한 작품 세계
1994년 ‘함께 하는 연극’을 목표로 창단된 ‘푸른 연극인 공동체’극단 청우는 올해 8년째가 됩니다. 그 동안 13개의 작품을 공연해 왔습니다.
21세기에 들어서 더욱 다양하고 연극다운 연극 만들기 위해 폭넓은 작품을 만들자고 합니다. 또 극단 청우의 전임연출가인 김광보는 이번 〈인류최초의 키스〉를 시작으로 동아시아의 현대연극을 모색하는 작품들을 일본 연극인들과 함께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