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희망 2009 나눔캠페인 | ||||
'나눔, 세상을 바꾸는 힘'-모금목표 2085억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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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29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희망2009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고, 3일에는 서울시청 앞에서 '사랑의 행복온도탑 제막식'을 가지게 된다. 이번 모금목표는 2009년 필요한 민간 복지수요 2935억원의 71%를 모금한다는 각오로 2085억원(복지수요성취액)이 정해졌는데, 공동모금회는 설립 직후인 1998년 목표액에 못미치는 168억원(94.7%)을 달성한 것을 제외하고는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동안 계획한 모금목표에 초과한 이웃사랑으로 온 국민 나눔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주도했다. 지난 나눔캠페인에서는 전년도의 1627억원보다 22% 증가한 모금액으로 목표액보다 높은 사랑의 온도 111.2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희망 2009 나눔캠페인의 슬로건 '나눔, 세상을 바꾸는 힘'은 전국민적인 나눔 확산으로 현재의 경제적ㆍ사회적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공동모금회는 62일 동안의 캠페인 기간을 나눔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개한다. 개인들이 1주(株) 1004원이라는 소액기부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내일의 행복공동체를 만드는 '행복주주캠페인'이 펼쳐지며 노동조합 일터 나눔릴레이, 전문직종, 주요 기관들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이 월급의 일정액을 약정해 정기 기부하는 '한사랑나눔캠페인'도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자영업자들이 매출의 1%를 나누는 '착한가게캠페인'은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중점 추진하고,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1억원 이상 기부하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는 사회 지도층을 대상으로 모임을 소개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국을 다니며 거리모금과 홍보를 하는 '전국릴레이 나눔카' 등의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게도 된다. 희망 2008 캠페인의 경우, 1억원 이상 기부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1240억3500만원에 달했고 5000만원 이상은 50억5600만원, 1000만원 이상은 129억1100만원, 100만원 이상은 223억2900만원, 그 이하는 341억9400으로 모두 1985억2500만원에 이르렀다. 여기에 의류ㆍ도서ㆍ난방용품 등 현물을 기부하는 '행복상자 캠페인'을 통해 전국 복지시설 및 빈곤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며, 기부 계좌인 사랑의 계좌(www.chest.or.kr), '동전하나 사랑더하기' 톨게이트 모금, 지하철ㆍ은행 등에 비치한 사랑의 열매 모금함, ARS 060-700-1212(1통화 2000원) 등으로 나눔 확산에 동력을 더하기로 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기부금영수증과 함께 행복주주증서를 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조진호 팀장은 "올해 펼쳐지는 다양한 모금 캠페인과 함께 지역적으로는 12일 성남시 지역방송인 아름방송 공개 모금행사를 비롯, 수원방송ㆍ부천 드림시티 등과의 모금방송을 통해 모금활동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