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매일 만나는 생활
(히4:16)
신앙생활의 성공은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교제를 유지하는 삶이다. 정해진 시간에 묵상하는 것이 생활화되면 많은 열매를 맺고 풍성한 축복도 누리게 된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도록 창조되었다. 즉 교제하도록 창조된 것이다. 창1:27절에 “하나님의 형상”을 인간에게만 허락하였다. 이것이 다른 피조물과 다른점이다. 사람에게는 3가지가 충족될때 온전한 행복이 주어진다. ①육적 충족(음식물,생리적 현상) ②정신적 충족(사랑하고 받고, 존경받는 명예심, 평안)③영적 충족(하나님을 만남)이 있다. 이 중에서 영적충족이 되어지지 않으면 육적, 정신적 충족이 되어져도 허무하게 되어 방황한다. 그러나, 영적인 충족이 되면 소망을 갖고 육적, 정신적 충족을 참고 감당할 수 있다.
인간이 에덴 동산의 범죄 이후,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였다. 그런데, 그것이 예수님의 십자가로 다시 관계가 회복되고, 교제의 길이 열렸다. 이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자가 성도이다.
1. 교제의 의미
1) 히4:16-하나님의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보좌앞에 나아감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하나님의 은혜는 때를 따라 내리신다. 영적 신생아, 유아기, 유년기, 초등기, 청년기, 성년기 각각 다르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때를 따라 주시는 좋은 은혜를 받아 누림으로 장성하게 된다.
2) 사40:31-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새힘을 주심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 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 성도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제대로 받으려면, 세상의 다른 것을 쳐다 보면 안된다. 세상 재미, 세상 돈, 세상 사람, 인간을 쳐다보고 거기에서 은혜 받고, 인정받으려는 마음을 가지면 새힘(=은혜)이 주어지지 않는다.
아이가 어릴 때에는 항상 엄마만 찾는다. 그러다가 사춘기가 되면 엄마를 멀리하고 친구를 찾고, 세상의 좋은 것으로 마음이 흘러간다. 혼자서 방문을 잠그고 혼자만의 비밀을 누린다. 그러나, 영적 생활을 하는 성도에게는 육적인 사춘기가 없다. 오직 하나님만 앙망하는 것만이 승리와 축복의 비결이다.
아이가 부모로부터 마음이 점점 다른 것으로 옮겨가면 부모의 마음이 섭섭하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성도가 오직 하나님만 찾지 않고, 다른 것을 찾으면 하나님의 마음이 좋으실리가 업다.
3) 시16:8,9-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으로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9)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
- 성도는 그 앞에,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을 모시면 시험든다. 그리고, 세상 재미나, 세상 쾌락 돈을 모시면 넘어진다. 오직 하나님만 모시라!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요동치 않는 믿음이 될 것이다.
2. 막1:34-37의 예수님의 하루 스케줄과 새벽에 기도하신 이유?
“예수께서 각색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어 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시니라(35)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36)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37)만나서 가로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1) 오전(21-28절)-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심.
“저희가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22)뭇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23)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질러 가로되 (24)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5)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27)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28)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2) 오후(29-31절)-열병으로 누운 시몬의 장모를 일으키심.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30)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웠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의 일로 예수께 여짜온대 (31)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저희에게 수종드니라”
3) 저녁(32-34절)-각색병든 자를 고치시고 많은 귀신들린 자들의 귀신을 쫓아 내심.
“저물어 해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33)온 동네가 문앞에 모였더라 (34)예수께서 각색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어 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시니라”
4) 다음날 새벽(35절)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 예수님께서도 새벽에 말씀 묵상하고, 기도하셨다면 우리는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주의 일을 하는 자는 말씀묵상과 기도는 필수다.
3. 하나님과 교제할 이유
1) 시119:10,11-범죄치 않기 위해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11)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 말씀 묵상이 다윗으로 하여금 자주 넘어지는 죄에 넘어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경험을 한 것이다. 즉, 말씀의 생명력과 위력을 체험한 것이다. 말씀은 좌우에 날선 검으로서 심령 골수를 찔러 쪼개고, 방망이 같고, 불같은 역사를 한다. 말씀이 단지 지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생각과 행동까지 변화시킨다. 이같은 비밀을 안 자만이 성장한다.
2) 벧전5:8,9-마귀가 삼킬 자를 찾아다님.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 마귀는 믿음 약한 자를 집중 공격한다. 어떤 자가 믿음 약한 자인가? 말씀과 기도가 약한 자가 믿음 약한 자이다. 그러므로 말씀 붙잡고 늘 기도해야 할 것이다.
엡6:10,13-마귀가 궤계를 쓴다.(궤계=함정, 속임수)
(엡6:10)“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엡6:13)“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 마귀는 가까운 남편, 부인, 자녀, 친구등을 자신의 도구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때, 자칫하면 그 배후 세력인 사단의 궤계(=속임수)에 넘어가 사단을 대적하기 보다, 눈에 보이는 사람이나 환경을 탓하고 넘어지기 쉽다.
3) 벧전2:2-신령한 젖 곧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구원에 이르도록 자란다.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 구원에 이르도록 자란다는 것은, ‘믿음이 자라서 합격되면 천국에 들어간다!’는 뜻이 아니다. 우리가 이미 태어날 때에 우리 부모님의 자녀이듯이, 우리는 예수믿고, 중생하였을 때에 이미 하나님의 자녀로서 천국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신분이다. 모든 자녀는 신생아 시절부터 시작하여 어엿한 성년으로 계속 자라게 되어 있다. 그래야, 보모의 기쁨이요, 부모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은 우리가 영적인 유아기 상태를 못벗어나는 기형적 성도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장성한 그리스도의 분량에 이르는 재생산하는 자리(=결혼,자녀생산)에 까지 이르기를 원하신다. 부모님들이 흔히 자식들에게 하는 말 중에 ‘너도 결혼하여 자식낳아 길러 보아라! 그러면 알것이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심장을 갖고, 영적 신생아를 돌보고 키우는 영적 부모로서 사명자로 뛸 때에 하나님의 심정과 그 은혜와 능력을 깊이 체험하고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가 재생산해 내는 능력있는 사명자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4. 기도와 말씀은 좋은 교제이다. 어떤 기도가 참 교제가 될 수 있는가?
1) 엡3:14,15-무릎을 꿇고:간절히 기도
“이러하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 간절해 지면 피곤함도 극복하고 집중기도 된다. 그러나, 해이해져 버리면 12시간을 잠자도 또 기도하면서 존다. 그래서, 그 느슨함을 조이기 위하여 하나님은 우리를 건드리지 않을 수 없다. 그리하여 로케트 탄이 그냥 있으면 가만히 그 자라에 있지만, 꽁무니에 불을 붙이면 펑 소리와 함께 힘차게 창공으로 올라간다. 꽁무니에 불붙여줄 때까지 기다리는 미련한 성도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2) 시62:8-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함으로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
- 남편, 부인에게도 말못하는 사정을 하나님께 말해보라! 주님은 다 들어 주신다. 아이가 학교 갔다와서 모든 비밀을 다 말해주면 은근히 흐뭇하다. 왜냐면 그만큼 나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장 깊은 문제를 하나님께 토하고 상의하면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신다.
3) 마6:6-은밀한 기도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기도는 바리새이들 처럼 사람에게 보이고 자랑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4) 시119:97-102-네가지 태도와 그가 받은 축복(어떤 말씀이 참교제인가?)
① 주의 법을 묵상:원수보다 지혜로움
(시119:97-98)“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98)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이 나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 기도할때에, 일방적으로 나의 요구사항을 나열하듯 쏘아붙이고 끝내는 것은 좋은 기도가 아니다. 기도할때, 상의하고 물어보고, 듣고,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는 자세가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말씀을 많이 묵상하여 그 말씀이 기도중에 성령의 감동으로 생각나고, 깨달아지는 인도를 받아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렇게 인도받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것을 미리 예고해 주셨다.
② 주의 증거를 묵상:명철함
(시119:99)“내가 주의 증거를 묵상하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승하며”
- 경역학 박사보다, 하나님 말씀 붙잡고 기도하는 사람이 훨씬 크게 성공한다. 왜냐면 박사보다 주님의 지혜가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③ 주의 말씀을 지킴:악한 길로 가지 않음
(시119:101-102)“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102)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④ 법도를 지킴으로:명철함
(시119:100)“주의 법도를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승하니이다”
- 말씀은 노인의 70-80년 경험을 훨씬 초월하는 영원한 지혜이다.
5. 하나님과 교제를 방해하는 것(요일1:6,8)
1) 거짓말 - 위선, 시기, 미움, 질투 등이 없는 마음에 주님이 역사한다.
(요일1:6)“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거니와(7)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게 하실 것이요”
2) 죄없다 하는 것 - 교만한 마음 말고, 겸손한 마음에 주님이 은혜를 베푼다
(요일1:8-9)“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