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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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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시사만평(時事漫評)' '2024. 02. 24'(토) 칼럼니스트: 최임춘/전 생

　

◆【민중의 소리】최민의 시사만평
면죄의 봄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본 만평은 한국 네티즌본부에서 작성합니다. '경고: 변조 절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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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尹의 치어리더도 아니고...낯 부끄러운 아부 기사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지난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창원시를 방문해 민생토론회를 열며 성산구에선 "3조 3,000억 원 규모의 원전 일감과 1조 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지원하겠다"고 하고 또 마산합포구의 마산어시장에선 "마산과 창원의 경제가 살아나면, 시장을 찾는 손님도 많아질 것"이라고 메시지를 냈다. 그 밖에 부울경 지역 그린벨트 해제 등에 대한 약속도 마구 쏟아냈다. 

이 같은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야당은 ‘관권선거’라고 비판했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힘 총선 선대위원장이 된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연일 전국을 다니며 정책발표를 하고 있는데, 이전에 하던 일도 아니고 선거 임박해서 이렇게 요란하게 전국 다니는 이유를 저는 짐작합니다만 이거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역대 어느 정권도 이러지 않았다. 평소 하던 일도 선거가 가까워지면 오해사지 않을까 해서 자중했다”며 "그런데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는 대통령이 평소에 하지 않던 일을 이렇게 대놓고, 선거 시기에 맞춰 전국을 다니면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런 윤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관권선거 아닌가"라며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아닌가. 선거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물론 판단의 문제가 남겠지만 저는 대통령의 이러한, 선거 임박 시기에 하는 온갖 전국 행사들이 각종 위반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렇게 관권선거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 와중에 윤석열 대통령의 이같은 행태를 칭찬만 하는 기사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박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기사는 머니투데이의 박종진 기자가 쓴 〈尹 뜨자 "오빠! 잘생겼다 윤석열"…시장을 왜 가나 했더니〉란 제목의 22일 자 기사다. 

기사 내용중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마산어시장을 방문하자 어시장에서 장사하던 아주머니들이 윤 대통령을 보고 “오빠!”라 부르며 반겼고 수산물 가게 앞에서는 중년 여성들이 모여 "잘 생겼다 윤석열, 사랑해요 윤석열"을 외치기도 했다는 다소 낯 간지러운 내용이 있다. 

물론 당시 마산어시장에서 실제로 기사 속의 일이 발생했을 수 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창원시 5개 선거구를 통틀어 가장 보수 성향이 강한 곳으로 1990년 3당 합당 이후 줄곧 보수 정당이 독식했던 선거구였다. 3당 합당 이후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기록한 최고 득표율은 지난 21대 총선 때 박남현 전 후보가 기록했던 34.18%였다. 그 정도로 보수 성향이 매우 강한 곳이다. 

하지만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는 ‘관권선거’를 의심하게 하는 행위란 것이다. 민생토론회를 열었던 창원시 성산구는 두산중공업 등 원자력 발전소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즐비하다. 20대 대선 당시 창원시 성산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이 40%를 채 넘기지 못했는데 그 이유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반감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굳이 창원시 성산구에서 민생토론회를 열며 정부 차원에서 원전사업 진흥을 약속했고 이곳의 현역 의원은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다. 이러니 ‘관권선거’라는 비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또한 마산어시장 방문 또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후 재벌 총수들을 데리고 국제시장 방문을 했던 것과 같은 보여주기 쇼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종진 기자는 이에 대한 지적은 전혀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방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낯 간지러운 기사를 썼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현재 박종진 기사의 해당 기사는 이미 여러 유튜브 채널의 커뮤니티에 박제돼 조리돌림 당하고 있는 중이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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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
　시사만평/유환석]헹가래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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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신문】만평심민섭 화백
　 건설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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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만평
벨트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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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방재신문】이수열 만평
장비 부실의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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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연예 만평
임창정, "저하고 관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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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시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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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만평
금융 공기업, ‘신의 직장’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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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김상돈 만평
　[대학세평] ‘등록금 인상’ 고민하는 대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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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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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만평
“아이 한 명당 1억”…부영, 저출산에 화끈한 출산지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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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만평
이러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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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소리】
　지역순회 총선공약 발표회 된 윤 대통령 민생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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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상인 및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2.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가 사실상 총선을 겨냥한 정부여당의 지역 공약 발표회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매섭다. 윤 대통령은 22일 창원 경남도청에서 열네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원전산업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소형모듈원전(SMR)을 포함한 원전산업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창원의 그린벨트를 풀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20조원 이상의 지역 전략산업 투자를 유치하겠다”며 이틀 전 울산에 이은 그린벨트 해제 행보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이 창원에서 원전산업 지원 발표를 한 것은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관련 업계를 겨냥한 것이다. 사실상 선심성 지역 공약을 제시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당초 새해 업무보고를 대신해 열겠다던 민생토론회는 갈수록 민생도 아니고 토론회도 아닌 모습이다. 일단 토론회의 방점이 윤 대통령의 지역 개발 발표에 방점이 찍혀 있다. 민생의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의 쓴소리나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고가지도 않는다. 토론이라는 것도 ‘약속대련’ 수준이다. 예를 들면 지난 8일 열렸던 열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들이 나이를 속여 술·담배를 사서 업주가 단속된 경우를 하소연 하자, 대통령이 목소리를 높여 부당한 규제를 비판하고 해당 부처에서 즉시 개선방안을 발표하는 식이다. 이름만 토론회지 내용은 과거 전두환 대통령 시절의 연두순시와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총선을 눈앞에 둔 시점에 대통령이 지역을 찾아 거창한 발전계획을 제시하고 부처들이 장단을 맞추는 것은 선거개입, 관권선거 시비를 부른다.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과 악수를 하고 발언도 하는 등 대선 유세를 방불케 하는 행보를 반복하는 것도 유례가 없다. 그간 우리 정치에서 행정수반인 대통령이 여당 선거운동에 이렇게 노골적으로 편을 들고 도움을 주는 행위를 한 예가 없다. 이보다 훨씬 덜한 경우도 정치적 비난과 위법 시비를 면치 못했다. 그간의 금도를 훌쩍 넘어버리는 행태에 정치권도, 국민도 마음을 닫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에게 지금 시급한 것은 20개월을 넘긴 집권의 실적을 차분히 돌아보고 국민의 우려와 경고를 있는 그대로 듣는 것이다. ‘59분’ 대통령에 도취돼 국민의 목소리는 ‘입틀막’ 하고 지키지 못할 장밋빛 공약만 반복한다면, 민심은 더욱 싸늘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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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嘉藍(가람)]

지평님! 늘 수고 덕분에 다양한 시사 만평
더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