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동예 답②
제시된 자료에 나타난 것은 동예의 위치와 특산물, 책화라는 풍습, 동예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 중국의 역사서입니다.
오늘날 강원도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성장한 동예는 토지가 비옥하고 해산물이 풍부하였습니다. 동예의 대표적인 특산물로는 단궁, 과하마, 반어피 등이 있었어요. 동예에서도 10월에 무천이라는 제천 행사를 하였습니다. 다른 부족의 경계를 침범할 경우에는 가축이나 노비로 변상해야 하는 책화의 풍습이 있었고, 같은 씨족끼리는 결혼하지 않는 족외혼을 엄격하게 지켰습니다.
① 삼한의 하나인 변한, ② 동예, ③고구려, ④ 삼한, ⑤ 부여에 대한 설명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②번입니다.
초기 국가의 모습
부 여 | 고구려 | 옥 저 | 동 예 | 삼 한 | |
위치 | 송화(쑹화)강 유역 | 졸본(환인)지방 | 함경도, 강원도 북부의 동해안 | 고조선 남쪽 지역 | |
정치 | ◦ 5부족 연맹제 ◦ 오곡이 잘익지 않으면 왕에게 책임 물음 | ◦ 5부족 연맹제 ◦ 중앙 집권 국가로 발전 | ◦ 연맹체를 형성하지 못함 ◦ 고구려의 압력과 수탈로 크게 성장하지 못함 | ◦ 연맹 왕국 ◦ 목지국의 지배자가 삼한 전체 주도 | |
군장 | ◦ 마가, 우가, 저가, 구가→사출도 통치 ◦ 대사자, 사자 | 상가, 고추가, 대로, 패자 → 사자, 조의, 선인 | 왕이 없이 읍군이나 삼로가 자기의 부족을 통치 | 신지, 견지, 읍차, 부례 | |
경제 | ◦ 농경, 목축 ◦ 말, 모피, 주옥 ◦ 하호 : 생산직에 종사하는 피지배층 | ◦ 부경(지배층 창고) → 약탈 경제 ◦ 맥궁 ◦ 하호 | ◦ 토지의 비옥 → 농경의 발달 ◦ 해산물의 풍부(어물, 소금 등) | ◦ 벼농사의 발달 → 저수지의 축조 ◦ 철의 수출(변한) ◦ 밭갈이에 가축이용 | |
◦ 방직 기술의 발달 ◦ 과하마, 단궁, 반어피 | |||||
제천 행사 | 영고(12월) : 수렵 사회의 전통 | 동맹(10월) | 무천(10월) | ․ 수릿날(5월) ․ 계절제(10월) | |
신앙 | 영혼 불멸 신앙 | 조상신 숭배(주몽) | 영혼 불멸 신앙 | 제정분리(소도) | |
장례․무덤 | 순장 | 후장 | 두벌묻기(세골장) | ◦ 독무덤 ◦ 주구묘 | |
결혼 | ◦ 일부다처제 ◦ 형사취수 | ◦ 서옥제(데릴사위) ◦ 형사취수: 재산유지 | 민며느리제 (예부제) | 족외혼 | 군혼 |
기타 | ◦ 1책12법 ◦ 살인자는 사형에 처하고 가족은 노비로 함 ◦ 은력의 사용 ◦ 점복(우제점법) | ◦ 1책 12법 ◦ 점복, 절풍 ◦ 중대한 범죄자는 제가회의를 통해서 사형에 처하고, 가족은 노비로 함 | 죽은 자의 양식을 담은 항아리를 매달아 놈 | 책화 ◦ 씨족 사회의 유풍 ◦ 다른 부족의 생활권을 침범하면 노비, 소, 말로 변상 | ◦ 두레 ◦ 귀틀집 ◦ 반움집 ◦ 토실 |
유사 기출문제
28회 중급 3번 문제
해설 미완성
4. 부여의 모습 답④
'영고'라는 제천행사를 지내고, 재해 등으로 흉년이 들면 왕을 바꾸거나 죽이는 등의 사회 풍습이 있었던 초기 국가는 부여입니다.
부여에는 왕 아래에 가축의 이름을 딴 마가, 우가, 저가, 구가와 대사자, 사자 등의 관리가 있었어요. 이들 가(加)는 저마다 따로 행정 구획인 사출도를 다스리고 있어서, 왕이 직접 통치하는 중앙과 합쳐 5부를 이루었습니다. 가들은 왕을 추대하기도 하였고, 수해나 한해를 입어 오곡이 잘 익지 않으면 그 책임을 왕에게 묻기도 하였죠. 이 사실은 그만큼 왕권이 강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왕이 죽으면 많은 사람을 껴묻거리와 함께 묻는 순장의 풍습이 있었어요.
부여의 법은 고조선의 8조의 법과 유사해 살인자는 사형에 처하고 그 가족은 노비로 삼으며, 남의 물건을 훔쳤을 때에는 물건값의 12배를 배상하게 하고, 간음한 자와 투기가 심한 부인은 사형에 처한다는 것 등이 전해집니다.
그리고 제천 행사로는 12월에 열리는 영고가 있었어요. 이는 수렵 사회의 전통을 보여 주는 것으로, 다른 나라의 제천 행사가 10월에 열린 것과는 대조되죠. 이 때에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노래와 춤을 즐겼으며, 죄수를 풀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에는 제천 의식을 행하고, 소를 죽여 그 굽으로 길흉을 점치기도 하였습니다(우제점법).
① 백제의 중앙 관제에 대한 설명입니다.
백제는 왕 아래 6좌평(상좌평이 수상)을 비롯한 16등급의 관리를 두어 행정을 처리하도록 하였습니다.
②, ③ 삼한에 대한 설명입니다.
삼한의 정치 지배자 중 세력이 큰 것은 신지, 작은 것은 읍차 등으로 불렸어요. 그리고 제사장인 천군이 있었는데,
천군은 신성 지역인 소도에서 농경과 종교에 대한 의례를 주관하였습니다. 천군이 주관하는 소도는 군장의 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죄인이라도 도망하여 이곳에 숨으면 잡아가지 못하였어요. 이러한 제사장의 존재에서
고대 신앙의 변화와 제정의 분리를 엿볼 수 있어요.
④ 부여의 사출도에 대한 설명입니다.
⑤ 화백 회의는 신라의 귀족 회의체였습니다.
여기에서는 귀족들이 모여 국가의 중대사를 논의하였고, 의견을 정할 때는 만장일치제의 방법을 사용하였어요.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④번입니다.
22회 중급 3번 문제
3. 부여의 사회 모습 답①
대화에서 두 가지 힌트를 잡아낼 수 있어요.
하나는 '가뭄, 장마 등 자연 재해로 흉년이 들면 왕에게 책임을 물어 왕을 바꾸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저가, 구가' 등 동물의 이름을 딴 제가들이 등장하는데, 이 두사람은 아마도 마가와 우가인 것 같네요.
이 두 사실을 통해 부여임을 파악할 수 있어요.
부여에는 왕 아래에 가축의 이름을 딴 마가, 우가, 저가, 구가와 대사자, 사자 등의 관리가 있었어요. 이들 가(加)는 저마다 따로 행정 구획인 사출도를 다스리고 있어서, 왕이 직접 통치하는 중앙과 합쳐 5부를 이루었습니다. 가들은 왕을 추대하기도 하였고, 수해나 한해를 입어 오곡이 잘 익지 않으면 그 책임을 왕에게 묻기도 하였죠. 이 사실은 그만큼 왕권이 강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왕이 죽으면 많은 사람을 껴묻거리와 함께 묻는 순장의 풍습이 있었어요.
부여의 법은 고조선의 8조의 법과 유사해 살인자는 사형에 처하고 그 가족은 노비로 삼으며, 남의 물건을 훔쳤을 때에는 물건값의 12배를 배상하게 하고, 간음한 자와 투기가 심한 부인은 사형에 처한다는 것 등이 전해집니다.
그리고 제천 행사로는 12월에 열리는 영고가 있었어요. 이는 수렵 사회의 전통을 보여 주는 것으로, 다른 나라의 제천 행사가 10월에 열린 것과는 대조되죠. 이 때에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노래와 춤을 즐겼으며, 죄수를 풀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에는 제천 의식을 행하고, 소를 죽여 그 굽으로 길흉을 점치기도 하였습니다(우제점법).
① 부여에 대한 설명입니다.
순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등 고대 사회에 일반적으로 행해졌던 풍습이었어요.
② 고구려는 10월에 동맹이라는 제천 행사를 성대히 열고, 왕과 신하들이 국동대혈에 모여 함께 제사를 지냈습니다.
③, ⑤ 삼한에 대한 설명입니다.
삼한의 지배자 중 세력이 큰 것은 신지, 작은 것은 읍차 등으로 불렸어요.
그리고 제사장인 천군이 있었는데, 천군은 신성 지역인 소도에서 농경과 종교에 대한 의례를 주관하였습니다. 천군이
주관하는 소도는 군장의 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죄인이라도 도망하여 이곳에 숨으면 잡아가지 못하였어요.
이러한 제사장의 존재에서 고대 신앙의 변화와 제정의 분리를 엿볼 수 있어요.
④ 동예에 대한 설명이네요.
동예의 특산물로는 단궁이라는 활과 과하마(말을 타고 과일 나무 아래를 지날 수 있다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키가
작은 말을 뜻함), 반어피(바다표범 가죽) 등이 유명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①번입니다.
고구려
26회 중급 4번 문제
4. 고구려와 옥저 답①
(가)에는 '서옥'이라는 개념이 제시되어 있으니, 고구려의 혼인 풍속 중의 하나인 서옥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에는 고구려의 서옥제와 반대로 여자가 신랑 집에 가서 살다가 나이가 차면 며느리로 삼는 결혼 풍속, 즉 민며느리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결혼을 약속하고 남자가 여자 집에 가서 생활하다 돌아가면 고구려의 서옥제, 반대로 여자가 남자 집에 가서 생활하다 결혼하면 민며느리제!!!
고구려는 5개 부족이 연합한 연맹 왕국으로, 각 부가 각자의 주민과 영역을 다스렸습니다. 왕 아래에 상가·고추가·대로·패자 등으로 불리는 제가들이 있었으며, 이들은 중대한 범죄자가 생기면 제가 회의를 열어 사형에 처하고 그 기족들을 연대 처벌하여 노비로 삼기도 하였어요. 남의 물건을 도둑질하였을 때는 그것의 12배(1책 12법)를 배상하도록 하였으며, 결혼 풍습으로는 서옥제, 그리고 형사취수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고구려는 건국 시조 주몽과 그 어머니 유화 부인을 섬겨 제사를 지냈으며, 추수가 끝나는 10월에 동맹이라는 제천 행사를 성대하게 열었습니다. 이때 왕과 신하들이 국동대혈에 모여 함께 제사를 지냈습니다.
옥저는 동해를 접한 해안가를 끼고 있어 어물과 소금 등 해산물이 풍부하였고, 토지가 비옥하여 농사가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찍부터 인접하고 있던 고구려의 지배를 받아 소금, 어물 등을 공납으로 바쳐야 했어요. 결혼 풍습에서는 일종의 매매혼인 민며느리제가 있었습니다. 장례 풍습으로는 가족이 죽으면 시체를 가매장하였다가 나중에 그 뼈를 추려서 가족 공동 무덤인 커다란 목곽에 안치하였으며(골장제), 목곽 입구에는 죽은 자의 양식으로 쌀을 담은 항아리를 매달아 놓기도 하였습니다.
① 고구려에서는 추수가 끝나는 10월에 동맹이라는 제천 행사를 열었습니다.
② 신라의 귀족 회의체인 화백 회의(의장은 상대등)에서는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하였습니다.
국가 중대사를 결정할 때 한 사람이라도 다른 뜻을 보이면 부결되는 만장일치의 방식을 취하였어요. 또한, 국왕을
폐위시키거나 새로운 국왕을 추대하기도 하여 왕권을 견제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③ 고조선에는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8조의 법이 있었는데, 이 중 세 가지 조항이 전해집니다.
④ 삼한 중의 하나인 변한에서는 철을 많이 생산해 화폐처럼 사용하기도 하였고, 낙랑군, 왜 등으로 수출하였어요.
⑤ 삼한에서는 종교적 지배자인 천군이 하늘에 대한 제사를 주관하였고, 신성 구역인 소도를 다스렸습니다.
이를 통해 삼한은 정치와 종교가 분리된 사회였음을 알 수 있어요.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①번입니다.
11회 중급 6번 문제
6. 서옥제가 있었던 고구려의 모습 답②
제시된 자료에 '서옥'이라는 개념이 제시되어 있으니, 자료에 나타난 혼인 풍속은 고구려의 서옥제(婿屋制)임을 파악하기는 어렵지 않네요.
고구려는 부여처럼 5개 부족이 연합한 연맹 왕국으로, 각 부가 각자의 주민과 영역을 다스렸습니다. 왕 아래에 상가·고추가·대로·패자 등으로 불리는 제가들이 있었으며, 이들은 중대한 범죄자가 생기면 제가 회의를 열어 사형에 처하고 그 기족들을 연대 처벌하여 노비로 삼기도 하였어요.
남의 물건을 도둑질하였을 때는 그것의 12배(1책 12법)를 배상하도록 하였으며, 결혼 풍습으로는 서옥제, 그리고 형사취수제가 있었습니다. 서옥제란, 두 집에서 혼인을 정한 뒤 신부집 뒤편에 조그만 집을 짓고(서옥), 거기서 부부가 살면서 자식을 낳아 장성하면 아내를 데리고 신랑집으로 돌아가는 혼인 풍속이었어요. 또한, 고구려는 건국 시조 주몽과 그 어머니 유화 부인을 섬겨 제사를 지냈으며, 추수가 끝나는 10월에 동맹이라는 제천 행사를 성대하게 열었습니다. 아울러 왕과 신하들이 국동대혈에 모여 함께 제사를 지냈습니다.
① 삼한의 제정분리 모습입니다.
② 고구려에서는 10월에 동맹이라는 제천 행사를 열었어요.
③ 사출도는 부여에서 마가, 우가, 저가, 구가의 부족장들이 독자적으로 다스렸던 행정 구역입니다.
④ 옥저에서는 가족이 죽으면 가매장을 하였다가 뼈만 추려서 가족 공동 무덤인 커다란 목곽에 넣었습니다.
⑤ 동예의 책화의 풍습에 대한 설명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①번입니다.
옥저와 동예
23회 중급 3번 문제
3. 옥저와 동예의 사회 모습 답④
철기 문화가 보급되면서 만주와 한반도에는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삼한 등 여러 나라가 등장하였는데, 지도의 (가)는 옥저, (나)는 동예가 위치하였던 곳입니다.
함경도 및 강원도 북부의 동해안에 위치한 옥저와 동예는 변방에 치우쳐 있어 선진 문화의 수용이 늦었으며, 일찍부터 고구려의 압력을 받아 크게 성장하지 못하였습니다. '왕'을 칭하는 자가 나타날 정도로 성장하지 못해 각 읍락에는 읍군이나 삼로라는 군장이 있어서 자기 부족을 다스렸으나, 이들은 큰 정치 세력을 형성하지 못하였습니다.
옥저는 동해를 접한 해안가를 끼고 있어 어물과 소금 등 해산물이 풍부하고, 토지가 비옥하여 농사가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찍부터 고구려의 지배를 받아 소금, 어물 등을 공납으로 바쳐야 했습니다. 결혼 풍습에서는 민며느리제가 있었으며, 가족이 죽으면 시체를 가매장하였다가 나중에 그 뼈를 추려서 가족 공동 무덤인 커다란 목곽에 안치하였으며(골장제), 목곽 입구에는 죽은 자의 양식으로 쌀을 담은 항아리를 매달아 놓기도 하였습니다.
동예 역시 토지가 비옥하고 해산물이 풍부하여 농경, 어로 등 경제 생활이 윤택하였으며, 명주와 삼베를 짜는 등 방직 기술이 발달하였습니다. 특산물로는 단궁이라는 활과 과하마(果下馬), 반어피(바다표범 가죽) 등이 유명하였습니다. 매년 10월에 무천이라는 제천 행사를 열었습니다. 족외혼(族外婚)을 엄격하게 지켰으며, 다른 부족의 생활권을 침범하면 책화라 하여 노비와 소, 말로 변상하게 하는 풍습이 있었어요.
① 책화는 동예의 풍습이었어요.
이는 다른 부족의 생활권을 침범하면 노비와 소, 말로 변상하게 하는 풍습이었어요.
②, ③, ⑤ 삼한에 대한 설명입니다.
삼한에는 신지, 견지, 읍차 등 정치 지배자 외에 제사장인 천군이 있었습니다. 천군은 소도라는 신성 지역에서
농경과 종교에 대한 의례를 주관하였습니다. 천군이 주관하는 소도는 군장의 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죄인이라도 이곳에 숨으면 잡아가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제사장의 존재에서 고대 신앙의 변화와 제정의 분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
④ 무천은 동예의 제천 행사였어요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④번입니다.
21회 중급 3번 문제
2. 옥저의 모습 답②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성립한 여러 나라들의 사회 모습과 생활 풍습을 묻는 문제는 자주 출제되는 주제이니 꼭 자세히 공부해 두세요.
(가)는 옥저의 혼인 풍속인 민며느리제에 대한 설명입니다.
(나)는 옥저의 장례 풍습에 대한 설명입니다.
옥저는 동해를 접한 해안가를 끼고 있어 어물과 소금 등 해산물이 풍부하였고, 토지가 비옥하여 농사가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찍부터 인접하고 있던 고구려의 지배를 받아 소금, 어물 등을 공납으로 바쳐야 했어요.
고구려와 같이 부여족의 한 갈래였으나, 풍속이 고구려와 다른점이 많았어요.
결혼 풍습에서는 민며느리제가 있었습니다. 이는 장래에 혼인할 것을 약속하면, 여자가 어렸을 때에 남자 집에 가서 성장한 후에 남자가 예물을 치르고 혼인을 하는, 일종의 매매혼이었어요.
그리고 장례 풍습도 독특했어요. 가족이 죽으면 시체를 가매장하였다가 나중에 그 뼈를 추려서 가족 공동 무덤인 커다란 목곽에 안치하였으며(골장제), 목곽 입구에는 죽은 자의 양식으로 쌀을 담은 항아리를 매달아 놓기도 하였습니다.
① 삼한 중 변한에 대한 설명입니다.
한반도 남쪽 지역에서 성장한 삼한은 철제 농기구의 사용으로 농경이 발달하였고, 일찍부터 벼농사를 지었습니다.
특히, 삼한 중의 하나인 변한에서는 철이 많이 생산되어 한 군현 중 하나였던 낙랑, 그리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왜
등에 철을 수출하였습니다.
② 옥저에 대한 설명이죠.
옥저는 정치적 발달이 더뎌 왕이라 칭하는 자가 나타나지 못해 읍군, 삼로로 불리는 군장이 각자 지역을 다스렸어요.
따라서 인접한 고구려의 지배를 받아 소금, 어물 등을 공납으로 바쳐야 했습니다.
③ 고조선에 대한 설명입니다.
고조선의 사회상을 알려 주는 것으로 8조의 법이 있었으나, 멸망(기원전 108년)하고 한의 군현을 설치한 후에는
엄한 율령을 시행하여 법 조항도 60여조로 증가하였고, 풍속도 각박해졌어요.
④ 영고는 부여의 제천 행사였습니다.
제천 행사는 하늘을 숭배하고 제사하는 의식으로, 농사의 풍요와 성공적인 수렵 활동을 기원하는 행사였습니다.
영고는 수렵 사회의 전통을 보여 주는 것으로. 이 때문에 추수기인 10월이 아닌 12월에 열렸다는 특징이 있어요.
⑤ 제가들이 각각 사출도를 다스렸던 나라는 부여입니다.
부여에는 왕 아래에 가축의 이름을 딴 마가, 우가, 저가, 구가와 대사자, 사자 등의 관리가 있었는데, 가는 저마다
행정 구획인 사출도를 다스리고 있어서, 왕이 직접 통치하는 중앙과 합쳐 5부를 이루었어요. 이는 부여가 연맹
왕국이었음을 알려줍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②번입니다.
19회 중급 3번 문제
4. 동예의 생활 모습 답①
제시된 가상 일기의 내용에 '책화'라는 용어가 나타나 있어 동예의 책화 풍습임을 알 수 있네요.
따라서 동예의 풍습을 파악하면 됩니다.
강원도 북부의 동해안에 위치한 동예는 변방에 치우쳐 있어 선진 문화의 수용이 늦었으며, 일찍부터 고구려의 압력을 받아 크게 성장하지 못하였습니다. '왕'을 칭하는 자가 나타날 정도로 성장하지 못해 각 읍락에는 읍군이나 삼로라는 군장이 있어서 자기 부족을 다스렸으나, 이들은 큰 정치 세력을 형성하지 못하였습니다.
동예는 토지가 비옥하고 해산물이 풍부하여 농경, 어로 등 경제 생활이 윤택하였으며, 명주와 삼베를 짜는 등 방직 기술이 발달하였습니다. 특산물로는 단궁이라는 활과 과하마(果下馬, 말을 타고 과일 나무 아래를 지날 수 있다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키가 작은 말을 뜻함), 반어피(바다표범 가죽) 등이 유명하였습니다.
매년 10월에 무천이라는 제천 행사를 열었습니다.
족외혼(族外婚)을 엄격하게 지켰으며, 각 부족의 영역을 함부로 침범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다른 부족의 생활권을 침범하면 책화라 하여 노비와 소, 말로 변상하게 하였습니다.
① 초기 여러 나라들은 각각 제천 행사를 열었는데, 동예는 매년 10월에 무천이라는 제천 행사를 지냈답니다.
② 소도는 삼한에만 존재하였던 것입니다.
삼한에는 정치적 지배자 외에 제사장인 천군이 있었습니다. 천군은 신성 지역인 소도에서 농경과 종교에 대한
의례를 주관하였는데 이곳은 군장의 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죄인이라도 도망을 하여 이 곳에 숨으면
잡아가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제사장의 존재에서 고대 신앙의 변화와 제정의 분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
③ 뼈를 추려 가족 공동 무덤에 안치하는 골장제 풍습은 옥저의 사회 풍습입니다.
옥저는 가족이 죽으면 시체를 가매장했다가 나중에 그 뼈를 추려서 가족 공동 무덤인 커다란 목곽에 안치하였어요.
또, 목곽 입구에는 죽은 자의 양식으로 쌀을 담은 항아리를 매달아 놓기도 하였답니다.
④ 부여에는 왕이 죽으면 많은 사람들을 부장품과 함께 묻는 순장의 풍습이 있었어요.
⑤ 서옥제(婿屋制)는 고구려의 혼인 풍습입니다.
이는 혼인을 정한 뒤 신부집 뒤꼍에 조그만 집을 짓고, 거기서 자식을 낳아 장성하면 아내를 데리고 신랑집으로 돌아
가는 혼인 제도였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①번입니다.
17회 중급 3번 문제
3. 동예의 위치 답④
강원도 북부의 동해안에 위치한 동예는 동예는 토지가 비옥하고 해산물이 풍부하여 농경, 어로 등 경제 생활이 윤택하였으며, 명주와 삼베를 짜는 등 방직 기술이 발달하였습니다. 특산물로는 단궁이라는 활과 과하마(키 작은 말), 반어피(바다표범 가죽) 등이 유명하였어요.
매년 10월에 무천이라는 제천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족외혼(族外婚)을 엄격하게 지켰으며, 각 부족의 영역을 함부로 침범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다른 부족의 생활권을 침범하면 책화라 하여 노비와 소, 말로 변상하게 하는 풍습이 있었어요.
(가)는 부여, (나)는 고구려, (다)는 옥저, (라)는 동예, (마)는 삼한이 위치했던 곳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④번입니다.
삼한
27회 중급 3번 문제
3. 초기 국가 삼한 답②
'신지, 읍차'는 삼한의 지배자 칭호, 씨를 뿌리고 난 뒤인 5월과 추수를 끝낸 10월에 계절제를 열어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초기 국가는 삼한입니다.
고조선 남쪽 지역에서 성장하던 진에서는 유이민에 의하여 새로운 문화가 보급되면서 마한, 변한, 진한의 연맹체들이 나타났습니다. 이들 삼한의 정치 지배자 중에서 세력이 큰 것은 신지, 작은 것은 읍차, 부례 등으로 불렸습니다. 이들 정치 지배자 외에 제사장인 천군이 있었는데, 천군은 신성 지역인 소도에서 농경과 종교에 대한 의례를 주관하였어요. 천군이 주관하는 소도는 정치 지배자인 군장의 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죄인이라도 도망을 하여 이 곳에 숨으면 잡아가지 못하였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 제정의 분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
① 서옥제(데릴사위제)는 고구려의 혼인 풍습, ② 소도는 삼한에 존재하던 신성 구역, 제정 분리의 모습, ③ 옥저의 모습, ④ 동예의 특산물, ⑤ 부여의 사출도에 대한 설명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②번입니다.
24회 중급 5번 문제
5. 초기 국가 삼한 답②
'천군이 관장하는 소도'라는 내용에서 바로 삼한을 떠올릴 수 있는 문제네요.
고조선 남쪽 지역에는 일찍부터 진이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진은 고조선 사회의 변동에 따라 대거 남하해 오는 유이민에 의하여 새로운 문화가 보급되어 토착 문화와 융합되면서 사회가 더욱 발전해 삼한, 즉 마한, 변한, 진한의 연맹체들이 나타났습니다.
삼한 중에서 마한의 세력이 가장 컸으며, 마한을 이루고 있는 소국의 하나인 목지국의 지배자가 마한왕 또는 진왕으로 추대되어 삼한 전체의 주도 세력이 되었습니다.
삼한의 정치 지배자 중에서 세력이 큰 것은 신지, 작은 것은 읍차, 부례 등으로 불렸습니다. 이들 정치 지배자 외에 제사장인 천군이 있었는데, 천군은 신성 지역인 소도에서 농경과 종교에 대한 의례를 주관하였습니다. 천군이 주관하는 소도는 정치 지배자인 군장의 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죄인이라도 도망을 하여 이 곳에 숨으면 잡아가지 못하였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 제정의 분리를 엿볼 수 있어요.
삼한에서는 해마다 씨를 뿌리고 난 뒤인 5월과 추수를 끝낸 10월에 계절제를 열어 하늘에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러한 제천 행사 때에는 온 나라 사람이 모여서 음식과 술을 마련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즐겼답니다.
① 동예에서는 다른 부족의 생활권을 침범하면 책화라 하여 노비와 소, 말로 변상하게 하였습니다.
② 삼한에서는 해마다 씨를 뿌리고 난 5월과 가을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10월에 계절제를 열어 하늘에 제사를 지냈어요.
③ 고구려는 광개토 대왕 때 동부여를 정복하고(410), 문자명왕 때 북부여를 복속하여 부여를 멸망시켰어요(494).
④ 고구려는 고국천왕 때 을파소의 건의를 받아들여 먹을거리가 부족한 봄에 곡식을 빌려 주고 가을에 추수한 것으로
갚게 하는 진대법을 실시하였습니다.
⑤ 고조선은 8조법을 두어 개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였음을 알 수 있어요.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②번입니다.
20회 중급 2번 문제
2. 소도가 있었던 삼한의 위치 답⑤
'천군', '소도'라는 핵심 개념을 통해 삼한에 대한 자료임을 알 수 있어요.
제시된 자료는 종교와 정치가 분리된 사회 모습을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즉, 고조선의 건국 이야기에 '단군(제사) 왕검(정치)'이라는 개념을 통해 제정일치 사회였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했는데, 이 시기에 이르러서는 제사와 정치를 담당하는 이가 분리되었음을 알게 해주는 자료입니다.
삼한에는 신지, 견지, 읍차 등 정치적 지배자 외에 제사장인 천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성지역으로 소도가 있었는데, 이 곳에서 천군은 농경과 종교에 대한 의례를 주관하였어요. 천군이 주관하는 소도는 군장의 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죄인이라도 도망을 하여 이 곳에 숨으면 잡아가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제사장의 존재에서 고대 신앙의 변화와 제정의 분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삼한은 오늘날의 경기, 충청, 전라,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⑤번입니다.
효율적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부법
카페에서 추천하는 부담 없는 [한권으로 끝내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교재로 중요내용을 공부하고
마지막으로 카페에 올려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해설을 꼼꼼히 공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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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댓글은
감사합니다....라는 글은 달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문제에 대한 난이도, 자료 등에 대한 느낌이나
개인적인 문제풀이 접근법 등을 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유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단 분은 등업 안됩니다.
확실히 중급이 고급 보다는 쉬운거 같아요.
고급 도전하다 중급으로 낮춰서 그런지 ......
기출풀이가 엄청 내용이 많아서 이것만 알아도 짱!
전 초기 국가보다 조선 개항부터 어렵더라고요 ㅜㅜ
3번 문제에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삼한.. 표로 정리해놓은거 정말 최고입니다! 이부분 외울꺼도 많게 느껴지고.. 제가 조직화라를 못해서인지 ㅠ ㅠ 반포기상태인 부분인데 이렇게 표로 정리해놓으니 한눈에 쏙 들어오고 암기할 때도 더 효율적일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따로 외우면 자꾸 잊어버리게 되던데 이렇게 연결해서 보여지니 비교하면서 외우면 훨 수월하게 외울 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출풀이가 왜 중요하다는지 알것 같습니다! 처음문제를 풀고 해설을 이해한 뒤에 다음 문제를 보니까 왠지 더 익숙한 지문 같았습니다 심지어 초기 국가는 제가 가장 취약한 부분인데 중간에 표로 정리해주셔서 나중에 암기할 때 쉽게 이해될 것 같습니다!
아직 기출문제를 하나도 안 풀어봤었는데 다행히 수능 국사와 문제 유형이 비슷하네요.
별도 교재 외에 예전 고등학교 교과서, 수능 기출을 다시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결국 유형은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동예라는 나라에 대해 전체적으로 이해를 하고있으면 문제를 풀 수 있게 출제를 하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사 공부를 할 때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흐름을 파악하면 더 이해하고 시험 볼때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정말 외우기 쉽게 되어있어서 공부할때 이해가 더 잘될 것 같습니다.
문제를 확실히 풀려면 특징들을 하나도 빼놓지말고 다 외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다양한 유사기출문제를 보며 문제에나왔던 나라별특징들을 한눈에 쉽게 공부할수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
중급이 고급보다 쉽네요~ 앞부분이라 조금 공부했었기에 답을 맞출 수 있었지만 확실히해야 헷갈리지 않을 거 같아요 유사문제가 반복되다 보니까 학습효과가 좋네요!
확실히 꼭 외우고 넘어가야 할것들이 문제에 나와있어 공부에 도움될거 같아요.
동예의 경우 "여자형 집터" 와 "철자형 집터" 가 고급 문제에서 자료와 함께 자주나오는거 같아요
열심히 해서 고급 한번에 딸거예용!
유사문제도움많이되요
전근대 초반은 많이 보다보니 쉽게 느껴지네요.
나라 별로 키워드를 정해서 확실히 암기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비교적 쉬운 파트같아요.
역사공부를 얼마나 안했나 실감했네요. 동예라는 나라를 이제 처음 알았어요 ㅠ
동해에 있는 동예. 옥저는 고구려 밑에 있어서 발전을 맛했다. 요렇게 외웠네요 ^^;;
고조선과 여러국가 파트는 다 외워야 합니다
어느국가에 대한 문제가 나올지 모릅니다
지도의 지역명을 확실이 알아두어야겠어요.
문제 유형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확실히 외워놓아야 할것같아요!
유사 문제가 많네요. 기출 위주 공부해야겠어요~
초기국가의 특징들을 잘 숙지해서 문제풀이 하는 연습을 해야겠네요
눈에 쏘옥 들어오는 해설입니다.
정말 기출문제 해설 하나 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할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 해설을 통한 암기와 기초 공부를 다시 다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안다고 문제 제대로 안읽고 불쑥 지나가는 실수 안하게 꼼꼼히도 정리해 주셨어요~ 부여가 순장의 장례풍습이 있는것도 큰거 건져 갑니다^^
헷갈리는 부분이 많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