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WCG를 갈려 했으나
느낌이 아니었어
(그 느낌은 토익 시험이었다)
그래서
나중에 더 좋은 기회가 오겠지
라고 위로했는데
인천 송도에서
크미대가 열린다는 것을 듣고
이거 무조건이다
했어
근데 친구들이 같이 1박 2일로 놀러가자 권유할 때
'그렇게... 구지 크미대에 갈 필요가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어
그러나 그 생각은
WCG 후기들과 올라온 사진들을 보고
'아니, 이건 무조건 크미대로 가라는 뜻이다'
바로 친구들한테 못 간다고 말해주고
행사장으로 향했지
그리고
잊지 못 할 추억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지
8월 4일
예전에 봉사활동으로 잘못 찾아간 곳이
생애 첫 오프 행사장이 될 줄은 몰랐어
곧바로 트헌 부수로 향했고
주사위를 던졌을 때
'제발 우정잉 부적🙏'
기도가 통했는지 원킬에 럭키 7이 뜨면서
부적 획득!!
둘러보다가
유튜브에서 봤던
민속촌 벨튀 체험장이 있는거야
그래서
바로 참여를 했지!!
다행히 안 잡혀서 제로 콜라를 얻었고
그러고서
다양한 부스에서 체험을 하고
진짜 귀엽더라🥹
보는 내내 힐링했어🥹
(내 중학교 때 친구도 같은 시간대에 구경했다는 데 서로 못 봄)
점심은 굶었지만
그 시간 동안
잉친이들의 굿즈들을 많이 받을 수 있었어🫢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메인 이벤트!!!
당첨에는 실패했지만
멀리서 실물 영접을 했어
근데
진짜 머리 깡
왜 다들 오프 행사가 대박이고
어떻게 해서라도
꼭 오라는 이유를 알게 되었어🫢
진짜 진짜 지이이이이이이짜 대박!!!!!!!!!!!!!!!
(여기서 더 가면 잉모노가 될 것 같아서 끝.... 근데 진짜 대박!!!)
문제는 핸드폰 카메라는 화질이 너무 안 조아😭
(키도 컸으면 좋았을텐데..)
그렇게
과연 실물 영접이 가능할까
걱정은 사라졌어
문제는
그 뒤로 핸드폰 0%가 되는 바람에
40분 동안 16번 버스 정류장 찾으러 다녔어...
8월 5일
조용히 6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는데
줄이 너무 많다는 얘기들이 나와서
'어, 이거 실패 각인가??'
그리고
버스를 탔는데
학생들이 바글바글
대화 내용은 컨벤시아
버스 기사님은
도중에 화장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왔고,
잉친이 덕분에
이 줄은 팬싸 줄구나
를 알 수 있었어
입장하는 순간
1열 중앙 자리 착석
근데
롤을 1도 모르는데
직관하러 온 내가 신기하더라 ㅋㅋㅋㅋ
그래서
캐릭터 지명할 때
오!!! 거리면 나도 같이 오!!!!
하고
경기 하다가 잘한다!!!!! 와아아아아!!! 거리면
나도 와아아아아!!! 거리고
재밌더라 ㅋㅋㅋㅋ
방장을 비롯한 크리에이터님들을 가까이에서 보니까
표정 관리가 안 되더라
더구나나 1열이라 더 긴장되고
재밌었고,
방장 진짜 잘하더라👏👏
전광판 LED로
우정잉!!! 팟팅!!!
이라 썼는데
방장이 그거 보고
팟팅!! 이라고 행동 했을 때
진짜 고마웠어🥹
롤 대전이 끝나고
굿즈 받으러 다니다가
트위치 부스에서
마지막으로 방장 모습 보고
우바잉바
나도
굿즈 나눔하고
(11개... 적어서 미안해🙏)
집 갈려고 했는데
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를 만나
더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우바잉바
생애 처음으로 가 봤어
이런 행사장은
생일 카페 이후
일주일은 행복할 것 같아
그만큼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고,
이 날만을 위해 7월을 고생한 것 같아
소원 성취 80% 달성도 했구
항상 드는 생각이야
난 정말 팬하길 잘했구나
방장을 만나서 다시 밝아졌으니까
내년이 군입대인데
그 전에 좋은 추억들 더 많이 쌓고 갈려구
방장, 이틀 동안 고생 많았어!!!
꺽정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잉친이들도 고생 많았어!!!!!
후회가 되는 게 있다면
다른 스트리머 분들하고 사진을 안 찍은 걸 후회 중
담에는 꼭 찍어야지!!!
그리고 대포 카메라....
살 수 있으면 산다...
내년 MLB 서울 투어 온다고 하니
더 필요하니까
첫댓글 우바잉바군바~
우바잉바군바잉~~
군대가기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즐기다 가!!
진짜 진짜 더 많은 좋은 추억 만들고 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