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을 입고 온 13명의 학우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경희고, 성심여고,여의도여고, 청명고, 인천여고,부광여고,
서문여고, (일산)대진고, 동북고, 군산고, 잠신고,학익여고의 교복들이
우리 캠퍼스를 누비고 다닐땐 보행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옷이 없어서 빌린분도 있었고 심지어 하복을 입고온
학우도 있었습니다. 또 교복을 꼭 입고 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아무튼 밤에 교복을 입던 안입던 모두같이 놀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2학기때 전체적인 술자리를
갖지못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그나마 마음이
편해진 것 같습니다. 이제 많은 남학우들이 군대를 가게 될텐데
그전에 이런식으로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