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healing
[뜨거운 열정으로 행복
가득한 7월 보내세요]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
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새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외로운 줄다리기로
자신의 고독과 씨름하며
내일 이라는 기대 속에
끝없는 여망을 품고 사나
봅니다
한자락 욕심을 버리면
살만한 세상이기도 한데
조금만 가슴을 열면 아름다울
만도 한데
가고 오는 세월이
힘에 부칠 때가 많습니다
그 무게로 인하여
주저앉아 무능하게 하고
시;간을 잘라 먹는 세월이기도
합니다
많이 가진 자에게
어떠한 무게로도 버틸 수
있지만
작은 희망을
꿈꾸는 간나한 사람에게는
너무 힘든 인생을 갉아 먹는
야속한 세월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우리 인생 꽃 피우고 지는
어쩔 수 없는 운명되어
일어서야 하고
담담한 인내로 언젠가 이별을
위해
가고 오는 세월을 맞이해야
합니다
오늘도
감사(appreciation).
福된 날 되세요.
어느새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세월이 너무도 빠르고 쏜살같이 흘러 가히 무쇼ㅣㅁ이로다 싶다.
어디 출근할 데도 없으면서 오늘도 4시 반경에 기상하여 움직이기 시작하여 부산하게 아침을 맞이하였다.
아직 걷기 운동을 속개하기 위한 행동에 옮기기 거북하지만 기왕에 찾은 건강을 유지하려면 무엇인가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겟는가 자성하고 있다.
오전 중에는 강아지 루비를 데리고 전에 살던 길음동 동물병원으로 가 검진을 받게 하고 와서 아내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하려는데, 아내는 왠지 힘이 부친다며 잠시 허리를 붙이고 잠을 청했다가 먹겠다고 해서 홀로 우두커니 밥을 먹게 되었다.
아내가 부디 아프지 말고 영육간에 건강을 유지해 주기를 간절히 기도바친다.
제발 아프지 말구려.
오늘 저녁 5시에는 과거 각 구청 총무과의 인사계 주임을 지냈던 옛 서울시 동료 두 명과의 식사 약속이 잡혀 있어 지난 달 27일까지 근무했던 동네인 선정릉역 주변의 일등추어탕집으로향하였다.
내가 계속하여 근무할 것으로 보고 미리 잡아 뒀던 약속인데 달리 변경할 수도 없고 하여 그대로 유지하다 보니 내가 가기에는 좀 벅찬 코스였지 싶다.
4개월 출근하는 동안 하루도 지각한 일이 없으리만치 부산하게 움직이던 아침 시간과는 다르게 오후에 이동하자니 왠지 서툰 분위기가 얄긎기만 해 ㅂ1ㅗ인다.
평소에도 카톡으로 고나계를 유지해 오던 H 와 L 시우는 에전과 다를 바가없지만 이제는 다들 일흔 줄을 넘긴 나이\로 많은 세월을 살아 온 것이다.
이런 저런 공통의 화제거리는 역시 사람 이야기.
그리고 자신이 살아 온 이야기 등을 나누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찻집으로 옮겨 대화를 이어갔던 것이다.
앞으로 두 달에 한 번 꼴로 정기 모임을 갖자는 데 합의를 보고 헤어져 오는데, 일찍 만났으니 그만큼 일찍 파하고 헤어ㅏ질 수 있었다.
바로 귀가할 생각을 하징 ㅏㄶ고 틈만 나면 당구칠 생각만 한다던 아내의 말이 사실인 양 오늘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장위동에 사는 L 전 국장을 불러 내여 3구로 네 게임을 펼친 결과 내가 4전 전승.
그가 침울해 하니 마음이 불편하다.
어제 불의의 1패를 당한 것을 설욕(?)한다며 게임을 붙었지만 막상 오놀은 내가 파죽지세의 형국이어서 그를 압도하였던 것이다.
한편 우리 구남매 단톡방에는 하루 종일 이번 주말에 선보일 가정문집 제3집 출판 관려 이야기로 단톡방이 분주하다.
큰형님 내외분께서도 출판사에 들러 필요한사진을 제출하시면서 먼너 와 수고하던 베드로 형ㅇ님과 요ㅕ안나와 함께 티타임을 가지며 깊은 고나심을 표명하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당일 행사 스케쥴을 적어 단톡방에 올리기도 하였는데, 당일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만만치 않아 서서히긴장 모드로 가는 분위기이다.
밤에 가정문집에 제출한 각자의 원고에 ㄷ하여 교정을 보고 수정 사항이 있으면 옹ㄹ리라고 행\서ㅜ 저장 넘어 통보해 드렸다.
규호화와 정아의 우너고에 대한 교장이 어서 이뤄져야 할 텐데 아직 별무 소식이어서 궁금하다.
포르투갈 여행중인 아일랜드 가족들은 그 여행의 끝자락에서 포르투갈의 이모저몰르 살피고 있는 모양.
남은 여정을 편안하게 잘 마무리 짓고 안전하게 귀국하기를 두 손 모아 기도를 바친다.
7월의 첫 날은 이렇게 명멸해 가고 있다.
천주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