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많고 흥도 많고~~
고양시에서 호수공원 꽃박람회가 있었다.
예전엔 남편이 꽃을 무지 좋아해서 여러번 다녔는데 친구가 티켓을 줘서 몇년만에 로사랑 갔다.
시간 내기가 쉽지않아 짜투리 시간으로 갔더니 갑자기 비가 온다.
이제나 저제나 그치려나 했더니 오후내내 하늘이 회색빛이다.
일교차도 심해서 춥기는 하고 비도 오고 덜덜 떨며 인증샷 한두장만 남기고 올 마음이었는데 막상 찍다보니 꽤 돌아다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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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회에서 문경 에코랜드를 갔다.
관광버스 탈때 교회에서 준비한 쑥찰떡과 간식을 한보따리씩 받고 고속오로를 달린다.
고속도로도 월욜이라 그런지 뻥 뚫려서 신나게 달리는데 창밖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산들이 얼마나 이쁘던지~
날씨 화창한 날
먼길 문경의 에코랜드에 도착하니 관광객은 별로 없고 드넓은 마당에 조각들이 쪼금 있었다.
도착 예배후 맛있는 식사하고 에코랜드를 여유롭게 둘러봤다.
탄광촌 체험학습장으로 우리시대에 있었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지금 어린이들이나 청년들은 가벼운 학습에 지나칠것 같다.
유태인의 어머니 교육처럼 우리 자녀들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으려고 눈물을 머금고 피땀흘린 정신을 철저하게 전달되길 바래보며 오르고 내리고 레일도 타고 영화 촬영소도 올라갔다.
요즘 산과 들의 경치가 푸른빛 나무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꼭대기에 오르니 아카시아 향기가 짙게 코끝을 스친다.
공기가 맑으니 향기도 다르다.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경계선에 있는 백두대간에서 커피도 마셨다.
점심은 삼겹살과 남선교회에서 주문한 향어회까지 푸짐하게 먹고 커피까지 마셨으니 신나는 하루였다.
첫댓글 가보지 못한 고양. 꽃 박람회
사진을 통해 잘 구경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야외 꽃들이 예쁜데 느긋하게 즐기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다솜 님 반갑습 니다 꽃 과 어우려져 꽃 과 구별이 어렵습니다 ㅎㅎ
다양한 곳에서 여러 모습 으로 보여 지는 다솜 님 의 일정 이 많이 궁굼 하기도 함니더 ㅋㅋ
지금 청산별곡에서 15명 식사중~
낼은 물새랑 점심
목욜은 시니어 수업후 사당동 점심모임
금욜 워킹 수업
토욜 모임으로 변경허기 어렵네여.~
금주 보고 끝~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