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5장 14-30절 결산하시는 주님 앞에 선 종들

[leedongki]

◎ 마태복음 25장 14-30절 결산하시는 주님 앞에 선 종들

예수님께서 재림과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 온 세상을 심판하심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관심은 세상을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교회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더 강조점을 두시고 계십니다. 충성된 종과 악한 종이 그렇습니다. 신랑을 맞으러 간 열처녀들도 역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들이 들으실 달란트를 맡은 종들의 비유 역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 대한 심판을 의미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어떤 한 사람이 타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깁니다. 그 종의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다른 한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그리고 마지막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그리고는 멀리 일을 보러 떠났습니다. 주인이 돌아오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흐를 수 밖에 없기애 재산을 종들에게 맡긴 것은 종들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인은 그 달란트를 재능대로 맡겼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5절입니다.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주인에게 달란트를 받은 종들 가운데 다섯달란트를 받은 종은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달란트를 남겼습니다. 두 달란트 받은 종도 역시 마찬가지로 두 달란트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습니다. 주인이 오면 그 돈을 그대로 되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주인이 돌아와서 자신이 종들에게 준 돈을 결산했습니다. 먼저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이 말합니다.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보고를 받은 주인이 말합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이제 두 달란트 받은 종이 결산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두 달란트 받은 종 역시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같이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하고 말합니다. 주인이 말합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이제 한 달란트 맡은 자가 결산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 종은 말합니다.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그러자 주인이 대답합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그리고는 옆에 있는 다른 종에게 말합니다.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그 말을 하고 나서 주인이 옆에 있는 다른 종에게 한 달란트를 맡겼던 종에 대하여 말합니다.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여기서 주님이 주시는 말씀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재능을 주셨고 그 재능을 맡은 사람은 이 세상에서 그것을 활용하여 많은 것들을 남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나름대로의 재능이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 재능을 가지고 일을 하면서 성취하는 모든 것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농사를 잘합니다. 어떤 사람은 사무직을 잘합니다. 어떤 사람은 축구나 배구나 탁구나 달리기나 많은 운동 가운데 어떤 특정한 운동을 잘합니다. 어떤 사람은 싸움을 잘합니다. 어떤 사람은 개인적인 싸움보다는 사람을 움직여서 싸우는 싸움을 잘합니다. 전쟁 같은 싸움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물구나무를 잘 섭니다. 어떤 사람은 균형감각이 아주 뛰어납니다. 그래서 줄을 탄다거나 마루운동 같은 스포츠를 잘합니다.

어떤 사람은 추리를 잘합니다. 어떤 사람은 공부를 잘합니다. 어떤 사람은 계산을 잘하며, 어떤 사람은 말을 잘합니다. 어떤 사람은 노래를 잘 부르고, 어떤 사람은 그림을 잘 그립니다. 이런 재능들을 하루 종일 열거해도 끝이 없습니다.

많은 재능들이 있지만 사람마다 그 가지고 있는 재능이 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재능을 돈벌이로 생각하지만 사실 돈벌이뿐 아니라 이 세상을 경영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다양한 일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 재능을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활용하지도 않고 묻어두는 것은 죄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자기는 잘하는 것이 없다고 하면서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것을 묻어두는 사람보다는 활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은 부지런히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재능을 사용하는 일에 더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그 재능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연말만 되면 많은 연예인들이 노래나 연기나 각종 연예 활동들을 통해 상을 주는 시상식을 합니다. 그때가 되면 많은 그리스챤 연예인들이 상을 받으면서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립니다”입니다. 자신에게 그런 재능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연예인들 뿐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또한 그렇게 하라고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 죄악된 세상에서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여러분들을 구원하신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수많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이 자기에게 주는 상을 받으면서 감사의 대상을 사람들에게 돌립니다. 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인사는 그렇게 할지라도 속으로는 다 자기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엄청난 출연료를 받아도 자기가 존경한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추가로 나누어주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입으로는 감사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감사를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자기 재능이 자기가 잘나서, 또는 자기가 잘했기 때문에 빛을 발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이 세상에 보내실 때 그들에게 재능을 주고 보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럴 때 그 재능을 통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에 빛을 비춰주고 진정한 유익을 끼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들의 재능을 찾으셨습니까? 그리고 그 재능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은혜와 사랑의 도구로 사용하고 계십니까?

두 번째로 주님이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의 핵심은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활용할 때 그것은 즉시 가서 그 재능을 사용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섯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은 바로 가서 장사를 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종들은 주인의 집에서 이미 갈고 닦았기 때문에 이제는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발견했다면 그 재능을 통해 일을 할 수 있는 어떤 일거리를 찾아야 하며 그 일거리를 만나게 하실 때 여러분은 즉시 그 재능을 활용할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일로 미루거나 모레로 미루면 시작도 안할 뿐 아니라 결국 아무것도 시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성공하는 이유는 자신의 재능을 사용할 곳을 만났을 때 즉시 일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자기 가진 재능을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방향을 정하고 달려간 것입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이 떠나자 마자 바로 가서 일을 시작하여 주인이 오기 전에 갑절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이 교회 안에서 맡기신 일과 세상에서 맡겨주신 일을 하면서 갑절을 남기시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려면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1절을 보면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재능을 갈고 닦기를 게을리 하지 마시고 즉시 가서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을 하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말씀의 핵심의 세 번째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에 대한 결산을 해야할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에게 주신 재능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결산하십니다.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예수님은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지금 제자들과 같이 계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떠나십니다. 그리고 후에 제자들과 그들로 인해 같은 믿음을 가지고 따른 교회를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결산하십니다.

그 결산은 믿는 모든 자들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산은 개인적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전 인생을 주님을 위해서 살다가 이제 죽을 날이 임박해 있음을 알고 자신의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디모데후서 4장 5-8절입니다.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사도 바울은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면서 하나님에게서 받은 다섯 달란트를 가지고 다섯 달란트를 남긴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의 면류관을 주실 주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얼마의 달란트를 받으셨습니까? 비록 한 달란트를 받았을 지라도 그것은 결코 작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여러분들의 마음이 문제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받은 것과 여러분들이 받은 것을 비교하지 마시고 여러분들에게 맡기신 재능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님이 기뻐하실 일을 하십시오. 주님을 바로 알고 온전한 마음으로 충성할 때 여러분들의 삶은 복되며 빛날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받은 재능도 역시 빛날 것입니다. 그로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네 번째로 주님이 주시는 말씀의 핵심은 결산의 결과에 따라 상벌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주인은 다섯달란트로 장사해서 갑절을 남긴 종에게는 더 많은 것들을 남길 것을 약속합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이것이 주인이 종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하지만 이 칭찬의 말을 모두가 들은 것은 아닙니다. 다섯달란트와 두 달란트 맡았던 종들만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칭찬이 아니라 “악하고 게으른 종아”하는 책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나마 가지고 있던 한 달란트까지 빼앗겨서 열 달란트 가진 종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익한 종이라고 하면서 집에서 내쫓아버렸습니다.

이 땅에서도 일을 잘하는 성실하고 충성된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하나님도 역시 일을 잘하는 성실하고 충성된 종에게 자신의 양무리를 돌보는 일을 맡기십니다. 그리고 또한 하나님 나라 일들을 맡기십니다. 그 재능을 따라 맡기신 후에 결산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주신 재능과 은사들을 통해 많은 열매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여러분들이 이 땅에서 열심히 힘을 다하여 살아갈 이유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하신 일을 들어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길 원하시며 또한 함께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맺길 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남들이 가진 것에 관심을 가지고 부러워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에게 주신 것을 가지고 힘써 일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할 때 지혜는 필수입니다, 이 세상의 일도 지혜가 필요하지만 하나님 나라 일옫 역시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수완이나 순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선한 분별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말과 행동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드려져야 하며 여러분들에게 맡기신 재물과 여러분들이 가진 모든 것들이 하나님에게서 나온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까? 그것을 충성스럽게 드리고 있습니까? 여러분들의 그 드림을 받아주시길 원합니다. 이 악한 세상에서 여러분들의 몸을 하나님께 거룩한 산제물로 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살아있는 영적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2장 1-2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하나님은 이를 위해 여러분들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에나 일에나 주 예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17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여러분이 이 말씀대로 말과 일이 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힘임어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삶을 사시길 축복합니다. 이렇게 살 때 결산하시는 그날 하나님은 여러분들에게 의의 면류관을 씌워주실 것입니다. 이 영광스러운 날 하나님께 칭찬을 받으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