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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서울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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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나의 독서일기방 아까샤 피는 계절
아까 추천 0 조회 135 24.05.08 23:15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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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09 06:06

    첫댓글 선배님~~
    사진속 물고기 정말 크네요.
    인생도 낚으시고 대어도 낚으시고
    참 멋지십니다.

    비어있는 망을 들고 귀가할 때 기분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자랑 많이 하셔도
    이야기 하고 또 해도
    신이 날것 같아요.

    강태공~~~
    짝짝짝!!!

    개선행진곡 이라도 올려드리고 싶은데...
    아쉽게도 저는 신청만 할줄알아서

  • 작성자 24.05.09 07:54

    계절인사 나눕니다
    반갑고요 오랜만입니다

    개선행진곡은 제가 알아서 듣는 걸로.. ㅎㅎ

  • 24.05.09 13:11

    자랑하고 계십니다 ㅎ
    손맛하니까 생각나는 저의 낚시 이야기 입니다
    참고로 저는 낚시해 본 적이 그동안 99% 없었습니다

    어렸을 때 시골 또랑에서 뜰채에 몰아서 잡아놓은 물고기들을 바게쓰에 넣어 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붕어 미꾸라지 등이 들어 있고요

    어른들 고기 잡을 동안 나무에다 낚지줄 묶어
    통안에다 넣고 계속 넣었다 뺐다 장난하고 노는데 미꾸라지 한마리가 빈낚시를 입에 물고 들려 나왔을 때 그 기분 아십니까

    어린 인생 최고의 환희 감격 놀라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얼라의 손맛 ㅎ

    미꾸라지와 아까님이 잡아 올리신 대어
    손맛의 비교가 될까요
    어떻게 측정을 할 수도 없고요 ㅎ

    한동안 안보이시더니 시간을 낚고 오셨네요 기분 좋으시겠습니다

    이런 고기가 낚시로 잡히긴 하네요
    대단합니다

  • 작성자 24.05.10 11:28

    저도 어릴 때는 물가로 돌아다니며
    붕어. 미꾸라지 엄청 잡았죠 .

    바다가 없는 충청도 깡촌이라 큰 고기는 없었고
    내 인생에서 그때가 젤 행복했던 시절이었어요.
    돌아갈 수 없는 그리운 시간

  • 24.05.14 09:36

    1미터가 넘는 참돔은 연안에서 오다가다 물어 주는 놈이 아니라서 자랑할 만 하지요.
    먼거리를 차타고 배타고 달려가 포인트에 이르는 것 만으로도 전문가 아니겠습니까?
    감축드립니다.

    저도 차 지붕 짐칸에 잘 갈아 놓은 장검 처럼 정성스레 채비를 해놓은
    루어, 원투, 찌낚이 가능하게 장르별로 몇대의 낚시대를 늘 가지고 다닙니다.
    채비만 보면 무슨 도시어부 인 줄 알 정도지만 장식용 인 듯 합니다.
    결국은 발판 좋은 방파제에서 민장대로 두어 시간 학꽁치나 잡다가 방전이 되곤 합니다.
    하지만 양양의 파란물에 대를 담그는 것만으로도 힐링은 충분 합니다.

    낚시를 알고 처음 같이 간 갯바위 포인트..
    그 포인트에 혼자 가서도 밤을 세워 풀치 낚시를 한 친구가 있었답니다.
    산이며 봉우리며 폭포상단 그리고 계곡마다..
    하다하다 바닷가 갯바위 까지 왠 흔적을 그리도 많이 남기고 살았는지..
    문득 비슷한 어느 곳 어디에 가면 끊었던 술생각이 날 때가 많습니다.

  • 작성자 24.05.11 23:25

    저도 안인진과 묵호 방파제서
    같이 학꽁치를 잡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세월은 가고
    기억만 남는 거 아주 싫어라!!!

    한번 가면 다시 오지 못한다는 말을
    그때야 어찌 알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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