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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지라 누구 돈 불려주나 싶어서 안가고 싶었는데 남편이 아이들과 가자해서 다녀왔네요.
15년만에 가는데 여전히 사람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랬네요. 정말 바글바글했어요.
제일 인상깊었던 일은 남이섬 토끼를 누군가의 반려견이 쫒는바람에 벌어진 추격전이었어요.
와~토끼가 진짜 엄청엄청 나르듯이 뛰고 그 뒤를 소형견이 추적하는데 또 그 뒤를 목줄을 안고 주인인것같은 사람이 개 이름을 애타게 부르면서 뛰고 ㅠㅠ
정말 놀랬네요.
잘 마무리가 되었어야할텐데..
남이섬은 애완견 동반 손님들이 많던데 관리좀 하셔야할것같았어요. 관리자던.. 관광객이던말이죠.
그리고 예전에 자유로웠던 타조들이 우리에 있어서 놀랬네요.
여전히 나무도 많고 길도 예쁘지만 딱히 특별하지않은 남이섬이었는데 아이들은 배도타고 동물도보고 강도보고 사진도 예쁘게 나온다고 좋아해서 다행이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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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
남이섬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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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전에 몇번 갔는데 사진만 찍다가 온 것 같아요 타조가 있었나요?🤔 기억이 안나요
남이섬은 여전히 인기가 많군요^^
진짜 깔려죽겠다 싶을만큼 많더라구요. 가운데 라인은 사람많으니 먼지도 많아서 끝라인만 돌고왔어요
늦가을(11월 쯤)
남이섬 내 정관루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에 호수 한바퀴 도는데 너무 좋았어요
물안개가 피어올라
몽환적이었어요
좀더 가을이면 더 예쁠꺼같아요. 지금은 계절이 애매하더라구요. 그래도 나무는 예뻤어요
남이섬 겨울도 괜찮을까요 ? 이번 겨울 한국 가는데 꼭 가보고 싶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