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이미란
학과: 문헌정보학과
학번: 07123055 (1학년)
* 나는 누구인가?
저는 광주대에 재학 중인 이미란 이라고 합니다. 현재 광주대 문헌정보학과에 재학중이구요. 사회복지학은 이번학기에 복수전공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22살이구요, 07학번이지만 공무원시험을 준비한다는 핑계로 1년 반을 휴학했던 관계로 아직 1학년입니다. 여수에서 태어나서 초.중.고 모두 여수에서 나왔습니다. 혈액형은 활발하다고 소문난 O형이지만 저는 소심한 O형이랍니다. 저는 1남 2녀중 맏딸이구요. 이번에 여동생이 광주대 사회복지학부에 입학했습니다. 여동생의 추천으로 이용교 교수님의 ‘사회복지개론’을 듣게 되었는데요. 처음 접해보는 사회복지학의 매력에 푹 빠져보고자 합니다.
*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가?
어릴 때부터 사서가 되는 게 꿈이었던지라 그 꿈을 위해 문헌정보학과를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사회복지학을 복수전공으로 듣게 되었는데요. 사실 저는 사회복지학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는 봉사활동 점수를 채우기 위해서 양로원 같은 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그런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복지 쪽으로 관심을 많이 가지더군요. 그래서 대학도 사회복지관련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제 동생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저는 그때 까지도 사회복지라는 것에 대해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사회복지에 전혀 관심이 없던 제가 사회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TV를 보다가 우연히 ‘닥터스’ 라는 의학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원인을 알 수가 없어서 혹은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해 하루하루를 절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준다는 내용인데요. 거의 대부분이 의학 기술로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비싼 치료비라는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환자들을 위해 무료로 병을 치료해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의료복지가 그다지 활성화 된 것 같진 않습니다. 영국이나 캐나다 같은 경우 의료비가 무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이나 캐나다처럼 의료비 무료는 아직 무리이겠지만, 치료를 받고 싶어도 너무 비싼 치료비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좀 더 의료비 혜택을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사회복지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사회복지학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 공부하는 즐거움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의료복지쪽으로 더 알아보셔서 치료비때문에 근심하는 이들을 돕고 관련정책을 연구,보완하시는 인재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