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미사 자이 분양때문에 부쩍 미사에 관심있는 1인입니다.
여기에 올라온 미사 찬양의 글도 읽고 아름집에 있는 미사 분위기도 읽고 주변 미사 분위기도 알아보고....
다만 미사 자이 분양에 대한 여기 기존 카페분들의 도가 지나친 찬티 때문에 저희같이 미사에 관심 많은
3자들이 객과적인 정보를 얻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미사자이 청약을 고려하는 사람으로써
몇가지 미사 분석을 했습니다. 민간 분양 중심이니 공공분양 분들의 무차별 공격과
찬티에 빠져있으신 분들의 댓글은 사양합니다.
1. 미사의 장단점 및 의문점
a) 한강주변, 특히 하남은 그린벨트 지역이라 멀리 가지 않고 전원생활 같은 삶을 즐길 수 있다
b) 강동과 도로 하나 사이라서 서울에 인접해있다. (성남시 수정구 정도의 메리트)
c) 당분간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다
d) 분양가가 위례보다 싸다.
2. 미사의 단점
a) 공공분양과 보금자리 등 미사내 지역 저가 주택이 너무 많아 추후 상승에 부담이 있으며
그것들을 상쇄할만한 b)란의 메리트가 없다
b) 현재 주변 신도시중 미사 이상의 신도시와 비교시 주거 환경 이상의 메리트가 없다
==>부연 설명 : 주요 명품 기존 신도시라 불리는 판교, 분당, 광교 등과 같이 베드타운 이상의 기능이 없음
(판교:IT밸리, 교통의 요지, 광교 : 수원 삼성, IT밸리, 수원 사람들의 로망, 분당 : 지금은 아니지만 건설당시는
관공서 밀집지역 (KT, LH, 가스공사 등)))
c) 부지가 너무 작다 : 지난주 자전거 타고 돌아 다녀 보니 딱 용인 동백 정도 크기더라고요...신도시가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강을 제외하고는 망월천(?) 그게 다임, 용인 동백을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타운
중간 중간 어린이 놀이터 천국임
3. 의문점
a) 9호선 : 지금 계획도 없는 9호선이 연장된다는 말을 함 ==> 강일인가 고덕에서 9호선 환승되게 만드는데
또 미사까지 9호선을 연장한다는 건 말이 안됨, 그렇게 구성된 서울 지하철은 딱 1군데 밖에 없음(정자-미금)
미사사람들을 위해서는 몰라도 국가적으로 볼땐 분명 중복 투자임.
미사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당 미금 사는 사람들 만큼 파워가 있을지...의문임
(분당은 은퇴한 고위 공직자, 은퇴 임원들 아주 많이 살고있음)
b) 평지이고 부지가 사각형이다 ==> 사각형이 머가 좋은지 모르겠음...주변 신도시인 분당, 판교, 광교, 다 평지임
물론 조금의 언듈레이션은 있지만....그정도야...사는데 무슨 지장이 있는지...
c) 열병합 발전소가 문제다 :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열병합 바로 앞은 나무로 어느정도 가리고 난방비 할인까지 해줄거고
열병합 체육시설(수영장)등을 활용할 수 있어 오히려 좋을 듯 합니다. 용인 수지에 레스피아체육공원이 있는데
오폐수 처리장을 짓는 대신 지어준 공원인데 오히려 지역의 명물이죠...당연히 주변 집값도 비싸고요..
d) 서울인접성이 좋다 : 강동인접성이야 1등이겠죠..근데 강남 인접성은 자동차도 머 서울은 다 밀리니 생략하고
대중교통은 오히려 용인 수지보다도 훨씬 못한거 같은데...
e) 수산물 시장 : 이건 아직 조사 못해봤습니다. 수산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물론 자이 바로
옆 말고요....)
4. 미사자이의 장단점
a) 지하철과 다른단지와 비교했을때 인접성이 나쁘진 않다 (1km내외...머 그정도야)
b) 단지내 초등학교 (이것이 최고의 메리트임)
c) 다른 민영은(동원제외) 1층에 차가 다니지만 자이는 다니지 않는다. (100%확실하진 않음)
d) 브랜드 파워 (근데 푸지나 자이나 래미안도 아니고 거기서 거기)
e) 열병합의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어느정도 상쇄됨(중간에 다른 블럭이 있어서)
즉 미사 자이는 다른 미사 블럭과 비교했을시 평균이상의 블럭은 되는 것 같으나 문제는 분양가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아는 지인분(GS직원)이 1300초반대라고 말하셔서 그정도 생각하고 청약을 마음 먹었으나 여기 카페는 1400을
당연시 여기시는 거 보니 좀 망설여 집니다. 저는 자이가 평균조금 이상 블럭이라고 생각하지 수천만원 이상의 가치가
더 있는 블럭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분명히 입주시점 되면 계약 취소분이나 이자가 감당 안돼는 분들의 급매가
나올거고 그러면 그거 잡는게 더 좋을 수도 있겠지요..(물론 부동산이 활황이라 팍팍 뛰면 몰라도 지금 정도의 분위기면
그렇게 오를 거 같지는 않습니다.)
저의 분석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 저는 실거주 위주 반, 투자 반의 목적으로 미사 자이를 구매할려고 고려하는데 알면
알수록 투자입장에서는 많이 망설여 지네요...확신이 가는건 주변 공공분양
은 워낙 싸게 분양해서 무조건 오를거 같은데 (그리고 요즘 LH에서 짓는거 그런데로 잘 짓는거 같더라고요...10년 전만 해도
딱 보면 LH에서 지은건지 민간인지 구별이 갔는데 요즘은 구분하기 힘든거 같아요) 민간분양은...특히 자이같은 경우 확장
포함 1400이면 주변 민영 아파트보다 거의 2천만원 이상 비싼데...여튼 공공분양 받은 사람들은 부럽네요...
미사 자이 분양 받을 분들은 1400이면 분양받으실 거에요? 과연 그 돈을 투자할만큼 가치가 있을가요? 미사 공공은
무조건 갑이라는 확신은 있는데 민간은....알면 알수록 망설여 지네요...
미사 자이 청약을 생각하시는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그리고 제가 모르는 미사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무조건적인 찬티나 안티는 사양합니다.)
@럭키니어 설계변경을 한다는게 아니구요. 지상 주차장 약 40여대(?)분을 포기하고 지상 도로에 차량 진입 못하도록 장애물 설치한다는 겁니다. 입주 이후 입주자 회에서 결정하면 진행가능하죠. 주차대수가 줄어도 10블록분들은 감수하겠다는 의견으로 알고있습니다.
자이 청약예정자로써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저도 1400 넘어가면 패스~~~
좋다는 분들 많으신데 그 분들께 양보하려구요
집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분양가는 좀 낮춰서 기분좋게 집사도록 분양업체들 신경씁시다.
경쟁율 높아지면 눈치보다 분양가 높이는것 안좋은 겁니다.
미사는 투기보다 거주목적의 도시가 될것입니다.
집으로 부를 누린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형편에 맞추어 청약에 참여하면 좋은결과가 나오지 않겠어요.
미사는 명당의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어 여기에 거주하는 모든사람들 에게 좋은일만 있을것입니다.
정부가 공공분양 축소라는 카드를 꺼낸이상 민영주택들에게 상당한 프리미엄을 제공하게 될것입니다.
9호선은 상당히멀지않나요?? 강일역도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