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동하던 항공기와 충돌해 꼬리가 파손된, 라오항공 여객기 /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에서, 여객기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탑승객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계류장 유도로에서, 라오스 국적항공사 라오항공(QV924) 여객기와 견인을 받던, 국내항공사 에어프레미아(HL8517) 여객기가 부딪쳤다.
이 충돌로, 라오항공의 A320 여객기의 수직 꼬리날개가 일부 파손돼, 이륙이 중단됐으나 탑승객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에어프레미아 여객기는 오른쪽 날개 일부가 파손됐지만, 탑승객이 모두 내린 상태였다.
라오항공에 탔던 승객 118명은, 인근 호텔에서 대체 항공편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라오항공 탑승객들은, 대체 항공기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항공기사고조위원회는, 두 여객기를 주기장으로 옮겨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이뉴스24
첫댓글 예측없는 사고
순간을 누가 알까요?
천만다행 입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