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곳 주요 시상식서 24% 수상
2위 '폭스바갠그룹'과는 2배 차이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 수상도
현대자동차.기아가 최근 10년간 있었던 세계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5~2024년 세계 3대 자동차 시상식(월드카 어워즈,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과 독일.영국.캐나다 올해의 차 등
6곳의 주요 시상식에서 총 66개의 상을 차지했다.
2위인 독일 폭스바겐그룹(33회)을 두 배 차이로 따돌리며 압도적으로 많은 트로피를 챙긴 것이다.
6곳의시상식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총 274개의 상이 수여됐는데, 현대차그룹 브랜드들이 24.1%를 차지한 셈이다.
브래드별로 따지면 현대차가 28회, 기아가 27회, 제네시스가 11회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이 2020년 선보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모델들이 '싹쓸이' 1등 공신이었다.
혀낻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가 각각 10회와 6회 수상했고,
기아의 EV9과 EV6는 각각 6회와 4회 트로피를 차지했다.
틋히 현대차그룹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E-GMP가 탑재된차량(아이오닉5,아이오닉6, EV9)으로
월드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차(WCOTY)'를 수상했다. 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