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학교 연극영화학과입니다!!^^
자료를 원하신다 하셔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일시:10월 22일(수) 7시~23일(목) 4시, 7시
장소:대구 대덕 문화의 전당
뮤지컬 『넌센스』에 대하여...
*뮤지컬 넌센스의 줄거리
바울로 신부와 허버트 신부 그리고 나머지 세 명의 수녀는 아프리카의 한 섬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개신교도들의 콘도 사업에 밀려나 성 헬렌 학교로 돌아온다. 돌아온 학교에서는 그들이 다른 성당에 간 사이 48명의 자매들이 요리사 줄리아 수녀가 끓인 스프를 먹고 천주님의 곁으로 간다. 장례 기금 중 일부를 바울로 신부가 딴 곳에 써버려 4명의 수녀들의 장례를 치룰 돈이 모자라게 되고 결국 그들은 기금 마련 행사를 위한 공연을 하게 되는데....
*인물 소개
*바울로 신부
성 헬렌 학교의 주임 신부로써 규율과 규칙을 엄중히 지키는 보수적 인물이지만 알고 보면 매우 따뜻하고 이해심 많은 인물이다. 수녀들의 끼와 재능을 겉으로는 엄한 것 같지만 숨은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흐트러진 모습을 가끔 보이기도 하는 캐릭터이다.
*허버트 신부
바울로 신부를 도와 예비 수녀에게 규율을 가르치는 일을 하며 주임 신부가 되는 것이 꿈이다. 예비 수녀들의 말썽을 눈감아 주기도 하는 넉넉하고 이해심 많은 인물이지만 수녀들을 올바른 수녀의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정진하는 훌륭한 신부이다.
*로버트 앤 수녀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소년원 생활을 하다 한 수녀의 인도로 수녀원으로 오게 된다.
털털하고 화끈한 성격으로 수녀들 사이의 분위기 메이커이다. 스타가 되길 소망하지만 주임 신부의 제재로 언더 스터디의 생활을 하며 주임 신부와의 마찰이 빈번하지만 후에 주임신부의 허락으로 결국 그녀의 끼를 발휘하게 된다.
*엠네지아 수녀
십자가에 머리를 맞아 기억을 잃고 수녀원으로 오게 된다. 자신에 대해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며 가끔 모든 것을 잘 잊어버리는 버릇이 있어 말썽을 일으키기도 한다. 조용하고 내성 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을 찾고 싶어하는 내면적 욕망이 강한 인물이다.
*레오 수녀
발레로써 천주님께 헌신하려고 수녀가 되려하는 예비수녀이다. 최고의 발레리나 수녀가 되는 것이 꿈이며, 막내 수녀로써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성격이다. 아직 어린 나이에 맞게 수녀복 대신 예쁜 발레복을 입고 싶어하고 아직 수녀원의 규율에 익숙하지 않아 말썽을 일으키기도 하는 귀여운 성격의 소유자이다.
*작품 해설
이 공연은 개신 교도의 콘도 사업에 밀려나 아프리카로부터 돌아오게 된 다섯명의 성직자들이 줄리아 수녀의 요리를 먹고 천주님의 곁으로 간 수녀들의 장례를 치룰 돈을 마련하기 위한 자선 공연이며 그 속에서 일어나는 헤프닝과 갈등이 될 것이다.
이 공연은 일련의 줄거리를 가지고 연기하는 연기자들의 일방적인 공연이 아니라 관객의 반응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공연을 연출해 낼 수 있는 쌍방의 공연이다. 이 공연은 배우들의 공연이자 성직자들의 기금 마련 공연이기도 하는 이중적, 서사적 공연이다. 사건이 지금 당장 현실적으로 행하여지고 있는 것처럼 착각케 하는 '극적' 연극은 관객을 정서적으로 무대로 빨아올린다. 사건을 실지 교시적으로 재현하는 서사극은 관객으로 하여금 무대로부터의 에너지를 일방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주고 받음을 통해 오히려 극에 더욱 몰두 할 수 있게끔 해준다.
넌센스는 요즘 대형 뮤지컬이 유행하는 가운데에도 대중적으로 그 인기와 명성이 대단한 공연이다. 그러나 넌센스는 뮤지컬 중에서도 5명의 소수의 인원으로 무대를 매꿔야만 하는 매우 힘든 공연이다. 연기에 있어서는 노래를 통해 많은 내용이 진행되어 지기 때문에 노래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담감과 '성직자' 라는 유형적 인물 안에서 선을 넘지 않는 캐릭터를 창출해 내야만 하는 어려움이 뒤따른다.
오리지널 공연은 100%라이브 밴드 공연으로 이루어지지만 사정에 따라 감축해 내야만했고 내용 역시 우리의 정서와 시대적 흐름에 따라 각색을 많이 했다. 특히 넌센스의 성공에 따라 남센스, 넌센스 잼보리 등 다양한 성격의 넌센스를 창출해 내기도 하는 데 이번 공연은 '넌센스 혼성' 이라는 장르를 처음으로 시도했기 때문에 또 다른 새로운 넨센스를 접하게 될 것이다..
*넨센스의 주제
종교라 함은 매우 대중적이고 사회적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수녀 또는 신부라함은 왠지 모르게 우리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모든 것을 자제하고 많은 것을 포기하고만 산다고 생각하기 쉬운 성직자들의 생활 속에서 우리는 그들의 소박한 욕심과 갈등, 그리고 사랑 등 많은 것들을 찾을 수 있다. 가장 유형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성직자들이 일순간 조금씩 흐트러지는 모습은 우리에게 대단한 호기심과 웃음을 가져오게 한다. 우리의 상식과 고정관념을 유감없이 깨뜨리는 성직자들의 모습에서 가장 엄격하지만 가장 솔직하면서도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첫댓글 아!~~~ 언제 울 공연장은 이름이 제대로 나올까?^^ "대구 대덕문화 의 전당" 이 아니라 걍 대덕문화전당 입니다. ^^*
헉.......오늘이네...아미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