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꼭 11시에 해야한다고 결정이 났구요..ㅜ.ㅜ;;
주말에..에이스/샹젤리제/사학연금/컨벤션/VIP 이렇게 다섯군데 다녀봤구요..
위에 적힌 순서대로 하나하나씩 방문했고..방문전에는 에이스웨딩홀로 맘이 기울어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에이스/샹젤리제/사학연금/컨벤션 등.. 이상하게 한두개씩은 맘에 걸리는게 있더군요..
결국 원래 예정에 없던 VIP는 걍 함 가보자 해서 갔는데.. 의외로.. 좋더라구요..
딱히 뭐 맘에 걸리는게 없었고..모든게 적당해 보여서..그리로 결정했습니다.
모든 신부님들이 그렇듯..저또한 웨딩촬영과 메컵 드레스를 따로 진행하려고
나름 까페서 블랙xx,마x 떼.. 등등 알아보고 머리로 왁구짜고 있었는데..
vip웨딩홀은 패키지로 포엠에서 진행하더군요.. 웬 x엠? 한번도 못들어본 스튜디오..ㅜ.ㅜ
일단 앨범보니.. 걍 무난한듯 하였으나.. 집에와서 홈피들가서..실제 커플들 사진보니 엄청 충격먹고..
싫다고 난리난리..귀찮아하는 신랑에게..블랙xx 마x떼 인터넷 서핑해서 사진보여주고..이게 말이되냐 x엠에서 못한다 난리난리
결국 신랑이랑 x엠에 직접 방문..(신랑이 사진을 오래해서 거의 준프로급입니다..)
신랑님은 글더군요..
"자기가 볼때는 거기나 여기나..어차피..다 비슷비슷하다..니가 말하는 분위기라는건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고..
사진실력은 거기서 거긴것 같다.. 본판이 이뻐야지....ㅜ.ㅜ"
"니 욕심이다.. 어차피 니가 말한 그곳들에서도 과연 예쁘게 잘 나올지는 모르는거 아니냐.."
네네..맞는 말이죠.. 그래도..서운하네요.. 일단 vip가 드레스랑 메이크업은..
괜찮은듯 했거든요.. 혹시 vip에서 드레스랑 메이크업 진행해 보신분이나 할 예정이신분..!!
또 x엠..에서 웨딩촬영 하신분이나 하실분들.. 저에게 조언좀 부탁드려요!!!!
--------------------------------------------------------------------------------------------------------
매번 까페서 도움만 받았으니.. 아직 식장 결정못하신 분들께 예식장 정보 알려드릴께요.
제가 느낀대로 입니다.
에이스웨딩홀
- 일단 홀이 정말 예뻐요. 천장도 높고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구요. 근데 홀빼고는 별로 볼게 없습니다.
신부대기실 역시 넘 평범하고..좁고.. 특히나..홀주변 대기공간이 층계바로 윗부분이라..분위기가 강당밖분위기고..
춥고 우왕좌왕..정신없습니다. 주차는 두번 방문했는데 두번 다 멀찌감치 대로변에 세웠구요. 밥은 그럭저럭이나..
스카이라운지까지 이동하기가 꽤 힘듭니다. 그리고 가격도 좀 쎈편에 속하구요.
샹젤리제웨딩홀
- 인터넷상에는 고급스럽고 생긴지 얼마안되 강추하는 웨딩홀이던데 막상 가보니.. 약간 고급스러운 정도.
홀과 홀주변 대기공간은 그럭저럭 분위기 있어서 좋았구요. 연회장이 꽤 좋아보이더군요..음식은 먹어보진 않았으나..
보기에 정갈하고 괜찮은듯.. 그런데 이상하게 전체적으로 너무 평범한 느낌? 좀 작고 무난한 느낌이더군요..
가격은 저렴한편입니다.
캐피탈 컨벤션웨딩홀
-건물 들어서자마자 어디로가야할지..난감하더군요. 직원말로는 동선처리가 장점이라고 하던데..전 왠지 복잡하고 너저분한 느낌.. 건물자체의 유동인구도 많구요.. 홀은 일단 굉장히 크고 했으나..조명이 어둡고..의자에 씌여진 흰천도 누리끼리.. 웨딩홀 주변을 커튼으로 장식했는데 왠지 우울한 느낌입니다. 신부대기실이 가장크고 좋다고 하였으나..신부대기실 입구까지 가는길이
정말 좁고 이상함..신부대기실은 괜찮았구요. 전체적으로 우울한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은 보통수준이더군요..
둔산사학연금회관 웨딩홀
-일단 이곳은 동영상과 예식실제촬영이 가능한곳..(신랑신부뒷통수만 보는게 아니라서 좋음) 전체적인 분위기는 극장혹은 강당을 연상케 하구요..객석역시 약간 비스듬히 되어있어서 더더욱 그러합니다. 일전에 아는분이 예식해서 처음 보고서는 굉장히 놀랐네요..넓고 좋다고..예식중에는 조명도 다끄구요 신랑신부만 하이라이트!(이부분은 어른들은 싫어하기도 한답니다.)암튼.. 그러나.. 웨촬이나 메컵 드레스의 선택의 여지가 없으며..일단 예약실 분위기와 드레스실 분위기가 완전 우울.. 상가 한구탱이에 위치..
드레스 직접 제작하고 대전에서 가장많이 소유하고 있고..메이크업역시 대전미스코리아 전담 메이크업이라더군요..
혹하긴 했습니다. 가격은 그래도 저렴한 편입니다.
VIP웨딩홀
-일단 웨딩홀 전용건물이라.. 예약실 드레스실..메이크업실 모두 웨딩 분위기라 밝고 화려합니다.
홀도 깨끗하고(제일깨끗)6층 홀은 단독홀이라..조용하고 럭셔리 하더군요.. 2층에 홀두개 6층 단독홀..3/4/5/층 연회장..
주차부분이 얼핏보기에 굉장히 복잡해보여 걱정했으나.. 실제로는 다른곳들과 마찬가지더군요..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신부대기실도 좋은편이었고.. 드레스실도 직접 보여주셨는데.. 일단 보기에 좋아보였습니다.(다른곳은 드레스실 보지 않았습니다..ㅜ.ㅜ)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깨끗한 느낌입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따뜻하니까 왠지 푸근..
가격은 쩸..비싼 편이더군요..
----------------------------------------------------------------------------------------------------------
이상! 도움되셨음 하는 마음에 적어보았구요.
이상하게 저는 갤러리나 오페라쪽은 가고 싶지 않더군요..너무 복잡하고..홀도 작고..
참.. 저 위에 제 질문에 대한 답변 잊지말고 부탁드려요.. 도움좀 부탁해요!!
첫댓글 신랑되실분이 직설적이신가봐요^^ ㅈㅓ는 다 다른곳에서 진행해서(패션월드웨딩홀, 플로리*)도움은 못드리겠네요^^ 저도 웨딩샾 계약했다가 마리*가 끌려서 애써 맘을 진정시키고 또 진정시켰네요~^^그래도 마음에 드는 쪽으로 택하세요~한번뿐인 촬영이니^^
네..저희 신랑될분이 좀 그렇네요..-_-;; 여자마음이란걸 남자들은 이해를 잘 못하죠..에휴..
사진을 안바서 모르겠으나 사람들이 추천하거나 많이 하시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다있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명성을 따지진 않겠죠.^^ 인터넷 서핑 말고 다 가보시고 나서 설득해 보심이 어떨런지..^^ 좋은 결정하세ㅛ.ㅋ
네.. 답글 감사합니다. 근데 신랑 주변에 아시는 분이 지방에서 웨딩컨설팅 하시는데 신랑에게 조언하기를 걍..웨딩홀에서 하는데서 한번에 하는게 덜 번잡하고 훨씬 저렴하다..뭐 이런 식이라서.. 제가 똥고집부리기가 참 철없어 보이는듯 하네요..
헉. 아니죠 그건. 저렴하고 덜 번잡하고 그런건 둘재 치고 평생에 한번 있는 결혼식인데 내 맘에 들게 좋게 하는게 젤 중요한거 아닌가요? ㅡㅡ; 전 그렇게 생각안해요. 철업는게 아니라 당연한거죠. 더 좋고 예쁘게 하고 싶은데 여자 맘이거늘.
ㅜ.ㅜ.. 그쵸.. 제가 맞는거죠...ㅜ.ㅜ 일단 잘달래서..주말에 다녀봐야겠어요..에고..
제 친구가 처음에 마**에서 촬영했다가 초점안맞고 신랑이 너무 배경으로 나와서 촬영 후 취소하고 님이 말씀한 *엠 가서 찍었는데요~저도 첨엔 왜 저런데서 하나 했는데 사진도 여러가지 분위기로 잘나왔고 시스템도 잘 되어 있는 것 같았고 특히 본식날 드레스랑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이 정말 예뻐서 특히 드레스가 예뻐서 칭찬이 자자했어요~마**가 요즘 사진 분위기가 뭐 서울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인물 중심보다는 뭐 전 그냥 그랬는데~그래두 본인이 포인트를 주는 부분이 젤 마음에 들어야하니까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그래야 후회가 엄써요~화이팅!! 너무 주위 말에 흔들리지 마시구요~!!
마인드 컨트롤님 여기서 뵙네요,,ㅎㅎ 제 생각은 어디서 하느냐보단 어떤컨셉으로 할껀지 신부님이 원하는 사진을 가져가세요,,그래서 사진의 분위기,,등등을 자세히 설명해 사진작가님께 요구하세요,,,그렇담 후회가 덜 하실꺼예요,,저도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찍어주는데로 컨셉잡아주는대로 찍었더니,,후회가 남네요,,,그렇치만 어째요,,이미지나간일,,,ㅠㅠ 대전의 촬영장은 다 거기서 기기인거같아요,,언젠가 제가 추천해준곳에서 찍으면 더 더욱 좋겠지만,,기왕 웨딩홀에서 패키지로 간다면 더 저렴히 진행할 수있으니,,,그점을 장점으로보시고,,대신 님이 원하는 사진을 몇컷 가져가셔서,,진행해보세요,,,그럼 좀더 갈듯^^
참참참,,결혼한지 아직 몇개월 되진 않았지만 ,,,웨딩앨범 몇번 않쳐다봐집니다,, 액자를 십여만원 더들여 고급스러운걸로 교체했는데,,,지금와서 집이 좁아 걸지도 못하고,,,뭐 암튼 이런것도 생각하셔서....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저는 급하게 날잡아서 다른곳 못알아보고 오페라에서 패키지로 계약해서 라마리*에서 스촬했습니다. 의외로 넘 잘나오고.. 다들 이쁘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어디가 이쁘고 잘하는지는 본인취향에따라 틀린거 같아요~ㅋ 아~ 그리고 촬영장이랑 예식장은 꼭 방문해보고 결정하시길... 사진상이랑은 좀 틀린게 많아서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