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 분리수거함을 따로 마련하여 주십시오.
종이팩(우유곽과 종이컵)은 100% 펄프로만 되어있어 재활용할 경우 그 값어치가 일반종이보다 4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귀중한 자원인 종이팩이 분리배출 및 분리수거의 잘못된 방법 때문에 수거된 종이팩의 20.3%만이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종이팩은 종이팩만 별도 수거되어 종이팩 전문재활용 제지회사에서 처리해야만 고급화장지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주택의 분리수거함에는 종이팩 분리수거함이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아 종이팩은 신문지나 다른 폐지와 섞여 제지회사로 함께 들어갑니다.
종이팩은 다른 폐지와 달리 영면에 비닐코팅이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재활용 작업 도중 일반제지와 섞여 물에 녹일 경우 잘 녹지 않아 통 밑에 가라앉게 되고 결국 찌꺼기로 분리되어 제지회사에서 대부분 소각되고 있습니다.
종이팩은 가정에서 대부분 수거 되지만 결국은 재활용 되지 못하고 소각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종이팩의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하여 평택 시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1. 평택시는 종이팩 분리수거함을 따로 마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환경부 지침「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과도 일치하는 요구사항입니다.
2. 공동주택(아파트)의 경우 민간재활용 업체가 아파트 관리조직(부녀회 등)과 재활용품 수거관련 계약을 체결할 때 반드시 종이팩을 분리수거해 가도록 계약사항에 명기하도록 지자체에서 공동주택 관리자에 지침을 제시하여 주십시오.
3. 단독주택 지역의 경우 종이팩을 폐지와 섞어서 배출하지 말고 페트병, 캔, 유리병 등 포장용기와 함께 분리배출 하도록 한 후 재활용품 선별라인에서 선별하게 해 주십시오.
* 폐지와 혼합하여 배출할 경우 폐지와 섞여있는 작은 부피의 종이팩을 선별하는 것은 효율성이 매우 떨어짐.
자연생태보전모임에서 10월부터 위의 내용으로 평택시에 민원을 올릴예정입니다.송탄동화읽은 모임 회원들도 같이 동참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군요.
첫댓글 잘 알았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할께요
좋은 건의 안입니다. 맞습니다. 국가정책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도서관에서도 종이컵 분리를 따로 하고있으니 기억해주십시오.
문제는 도서관에서는 분리수거 되지만 수거하는 과정에서 일반 종이류와 합쳐지는 것입니다.... 도서관도 한번 알아보면 좋겠네요. 다른 종이류와 따로 분리되어 수거되는지요...
아파트에 건의해보겠습니다. 평택시청 홈에서 시장에게 바란다에 글을 여러분이 올리면 어떨까요.
조오치! 모임하는 날 잊지 말고 논의해요.
저희 아파트에도 이야기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