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비자기간 아깝지않게 채우려고
오늘까지 버텼다 내일 모레가 하경이 생일이라서
팟전도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하경이의 비자가 딱 9일날 끝난다 그래서 아쉽지만
내일 아침 일찍부터 태국으로 간다
요즘 벌써 우기철이 되어서 쉬지않고 비가 내린다
밤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데 다행이 바람은 없다
이렇게 비가 계속 내리는 날씨에 아이들을 데리고
태국으로 가야한다.
여기서 타칠레익까지 3시간 30분~4시간쯤
타칠레익에서 아이들 태국 건너가는 비자받아주고
건네 보내고 나는 또 따로 하성이 하경이를 데리고
국경을 넘어 메싸이로 가야한다
아셋이 마중나와 줘서 다행이고 고맙다.
치앙라이-한국-치앙라이-켕퉁
이 모든 일정을 위하여서 기도하고 많은 준비를 했다
내일 나는 하성이 하경이와 아죄,
테미와 알래를 데리고 치앙라이로 가면
팟전도사는 남아있다가 12일 양곤으로 가서
한국대사관에서 비자를 찾아서 방콕을 통해
치앙라이로 온다
치앙라이에서 팟전도사는 팟전도사대로
가나안교회와 교단의 여러가지 일들을 보고
나는 테미와 알래에게 태국 문화를 조금이라도
경험시켜주고 특히 알래가 2,3년 뒤에는
태국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기회가 있다면
자꾸 태국의 언어나 문화를 적응시켜주고싶다
아죄는 태국에 합법적으로 있으면서 직장을 찾고
아죄가 가지고있는 목적과 목표, 계획을 위해서
이제는 스스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여간 걱정이 많이 된다.
아죄를 보낼곳을 이미 찾아서 정하고
그리로 보내기로 했지만 그래도 걱정이 된다
그냥 아무 목적이 없는 사람들 처럼 일하면서
돈만 버는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의 아죄의 목적과
꿈과 성공을 위해서 나아가야 한다는것을 잊지 않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
우리가 한국을 가기전에는 테미와 알래를 먼저
켕퉁으로 보내야 한다
테미와 알래와 함께 교회와 땅을 지켜줄
친척 두명을 또 불렀다. 그리고 부족해서
테미의 사촌 남동생을 또 불렀다
순하고 착하지만 덩치가 크고 힘도 쌘 아이라서
여러부분에서 믿음직 하다😁😁😁
교회에서도 사람이 살고 나무집에서도 사람이 살고
낮동안에도 계속 지키고 있을것이다.
테미랑 알래에게는 하루 세번 영상통화를 하게했다
그리고 주일마다 영상통화로 함께 예배를 드리고
팟전도사가 설교를 하기로했다.
지난번 양곤 갔을 때 처럼😊
몸은 다른곳에 있지만 모든 마음과 정신과 신경은
이곳에 있다. 그렇다 보니 내일 치앙라이를 가도
사실은 마음이 조금 싱숭생숭하다
치앙라이도 안간지 4년이 되었고
한국도 5년이나 되었다
한번은 다녀와야했지만.. 막상 가려니까
자꾸만 내 마음은 이곳에 있다.
그래도 모든 일들, 모든 과정들 모든 계획들을
주님께 다 맡겨드리며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실
하나님께 순종하며 가기를 원하며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