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빵카페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저작권리는 글쓴 회원에게 있습니다.] ↑ 뉴빵인 권리 보호마크임. 지우지말고 글쓰세요~ [뉴빵카페 상표는 법적으로 보호받습니다] |
교빈-너 지금 뭐하는거야
은재-교빈씨!..
교빈-나쁜 새끼
건우가 은재를 안고있는 모습에
화가난 교빈은 건우에게 주먹질을 함
은재-교빈씨! 왜이래요 진정해요!
교빈-뭘 진정해요, 야밤에 남의 마누라 불러내다가
껴안고있는 놈을 내가 살려둘것 같아요?!
너 이자식 내가 오늘 병신으로 만들어버릴거야
은재-내 오빠잖아요! 근데 왜 흥분하고 그래요
교빈-오빠? 피 한방울 안섞인 남남인데 무슨 오빠야
저 놈이 소희씨 좋아하는거 다 아는데
우애깊은 남매라고 둘러댈 참이예요?
혹시 소희씨도 날 속이고 저 놈한테 마음있는거 아니예요?
빨리, 빨리 들어가요
각자 갈 길을 가면서 상황이 종료됨
애리-서서히 민소희의 모래성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는군
교빈-말해요, 이 밤중에 저놈을 왜 만난겁니까?
둘이 끌어안고 뭐라고 속삭인거예요?
결혼 잘못했다고 후회라도 한겁니까?
은재-억지부리지 말아요! 같은 엄마 자식인데
어떻게 다른 감정을 가져요?
내가 사랑하는건 교빈씨 한 사람 뿐이예요
정말 그거 못믿어요?
교빈-못믿겠어요! 저놈이 소희씨 옆에서 알짱대는거
불쾌하고 화나서 미칠것 같다구요!
아니 그렇다고 저깟놈이 불러낸다고 나가는
소희씨 마음은 뭡니까?
혹시 저 놈때문에 아직도 나한테 마음을 다 못연거예요?
은재-오빠가 힘든 일이 있어서 위로해준것 뿐이예요
오빠가 날 어떻게 생각하든 나한테 오빠는 가족일 뿐이요
그러니까 화 풀고 마음 가라앉혀요
의심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으니까
못미더운 교빈은 정말로 사랑한다면 증거를 대보라며
매일 밤마다 피하는게 의심스럽다며 은재를 안으려고하는 교빈
은재-이런식의 관계는 싫어요! 우리가 정말 부부라면
내 감정도 존중 받아야되는거 아닌가요?
서로 원하지도 않는데 일방적으로
이렇게 몰아붙이는거 동의 못해요
교빈-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리라는겁니까?
개기일식 기다리듯 무작정 소희씨가 원할때까지
참으라는 그 소리예요?
혹시 소희씨 몸에 문제라도 있는거 아니예요?
그렇지 않고서야 젊은 여자가..
은재-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할건데요?
그것때문에 이혼이라도 할거예요?
교빈-ㅁ..뭐라구요?
은재-교빈씨가 여러 여자 안듯이 날 쾌락의 노리개로
생각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안열려요
정말 진지하게 사랑을 원할때 그때 대답할게요
그때까지 기다려요
다음날, 결국 두사람은 사이가 어색하게 되어버림
미인이 둘이 싸웠냐고 묻자
회사일 때문인것 같다며 거짓말을 하는 은재
수빈-저기 조윤희씨랑 친하다면서요?
대학 같이 다녔고 엄청 단짝 친구라고 하던데
은재-아, 윤희요?.. 그럼요 잘 알죠
얼마 전에도 같이 저녁 먹었어요
수빈-얼마 전에도 만났었다구요?
그 분 3년전에 교통사고로 죽었다던데요?
은재-네?.. 그럴리가 없는데요
수빈-아니요, 확실해요 미대 졸업하자마자
미국으로 건너가서 거기서 사고로 죽었어요
은재-아가씨가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내친구 윤희는 결혼해서 아무 탈없이 잘 살고있어요
다른 사람하고 착각하신 모양인데 내 말이 맞을거예요
그럼 출근 준비해야겠어요
같은 시간, 애리도 출근 준비하는중
그러다가 악세사리를 꺼내면서 꺼내진 카드를 발견함
교빈과 이혼하기전에 교빈이 빚 갚으라고 내준 카드들인데
아직도 애리 손에 있음
이여사에게 연락을 해서 부탁할게 있다며
그 전에 쇼핑을 하자며 명품백화점에 와서
명품백 3개를 구입함
애리-필요하시면 더 고르세요
이여사-아니 이걸 다 나한테 선물한다 그거예요? 왜요?
초면에 무슨 부탁을 하겠다고?
애리-어려운 부탁 아니예요, 민뷰티샵 민사장님하고
친구분이시라면서요? 그럼 민사장님 딸도 잘 아시겠네요?
이여사-소희요? 그럼요, 잘 알죠
아주 어릴때부터 봤는데 근데 뭐가 궁금하죠?
애리-사실 민소희씨 말이예요
내 어릴때 친구랑 너무 똑같이 생겼는데 이름이 달라서요
정말 민사장님 딸이 맞는지 알고싶어요
이여사-겨우 가방 몇개 사주고
그 엄청난 얘기를 듣고싶다구요?
그렇게는 안되죠~ 민사장 통 큰 사람인데
차라리 그 쪽이랑 거래하는게 더 실속있지 않겠어요?
어쨋든 가방은 사준거니까 고맙게 잘 쓸게요
결국 얻은거 없이 돈만 쓴 애리
한편, 교빈은 인천현장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하조 몰래 강남땅의 시가를 알아보러 옴
전문가는 번지수를 다수 가지고있는걸 보면
약 1000억 정도는 된다고 함
교빈-1000억이요?! 이야 돈도없이 뭔 공사를
그렇게 크게 벌이시나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구만
아무튼 대단한 양반이셔
그러던중 카드승인 문자가 몇개씩 날아옴
교빈-응? 내가 카드를 잃어 버렸나?
도대체 누가 내 카드를 훔쳐다 쓰는거야 이거?
...그러면 신애리? 내 이거를 그냥!
교빈은 바로 벨라로 찾아와 애리를 찾던중
애리가 샵으로 도착함
애리-나 찾으러 왔어요?
교빈-신애리 너 지금 뭐하는 짓이야
누구 허락받고 내 카드를 니 맘대로 써
당장 그 카드 못내놔?!
애리-교빈씨가 쓰라고 줘놓고 왜 화를 내고 그래요?
민소희씨 앞이라고 연기하는거예요?
교빈-ㅁ..뭐야? 이혼하기전에 돈없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빌려준 카드를 이혼까지 한 마당에 니가 무슨 자격을 써!
은재-신애리씨가 쓴 돈이 얼마나 되죠?
교빈-그게 다 합쳐서 3000은 넘을걸요?
은재-신애리씨, 오늘 신애리씨가 쓴 카드값
월급에서 다 빼겠어요 앞으로 1년동안 월급 한푼도 없어요
애리-뭐야?! 이게 왜 남의 돈이야?
내 남편돈이고 내 아이의 아빠돈인데
교빈-말도 안되는 소리 집어 치워!
너랑 도장 찍고 헤어지는 순간부터 내 인생에
너란 애는 없어! 더 이상 10원 한푼도 못줘
애리-그래요? 하지만 조심해야될걸요?
천하의 요물 민소희때문에
나보다 더 큰 돈을 날릴지도 모르니까
민소희 저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내가 반드시 밝혀내고 말거야
그러곤 다시 샵을 나온 애리
애리-그래.. 민소희가 구은재인걸 밝혀내야돼
확실한 증거를 찾으면 교빈씨도 결국 민소희를 버리게 되겠지?
민소희.. 뭘 노리고 교빈씨 집으로 들어왔을까?
더 늦기전에 그 여자 정체를 밝혀내야되는데
....그래 수영장, 민소희가 교빈씨랑 수영장을 다녔었지?
은재가 다녔던 수영장 코치를 만난 애리는
물을 무서워 하지않았냐며 물어봄
코치-처음에는 물을 너무 무서워해서
많이 힘들어했어요, 어렸을때 물에 빠진 경험이 있어서
물에 들어가는것도 싫어했대요
애리-네? 어렸을때 물에 빠진적이 있었다구요?
..네, 감사합니다
애리-'그래.. 구은재가 틀림없어, 구은재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수영을 배운거야..
교빈씨를 속이고 접근하려고, 이 사실을 어떻게 밝히지?
그래.. 어떻게든 이여사의 입을 열게 만들어야돼'
인천현장 담보로 대출받은줄 알고있는 하조는
돈이 왜 이것밖에 없냐고 하자
너무 위험하고 이자도 높다며 핑계치는 교빈
하조-시끄럽고 다시 제대로 받아
그 땅이 얼마짜린데 대출을 그것밖에 못받아
니가 못하면 내가 직접 나선다
교빈-아아아 아니예요 제가 할게요
다시 받아오면 되잖아요..
다시 대출 받아오라는 하조에 막막해하는 교빈은
하조 몰래 강남땅을 담보로 넣을 생각을 함
애리는 다시 이여사와 만나서
마지막 재산인 금붙이를 건냄
이여사-왜 또 만나자고 했죠?
생각보니 사준 가방이 아깝던가요?
애리-내가 가진 재산 전부예요 더 흥정해도
썩은 물 한방울 나올게 없어요
그만큼 내 전부를 여기에 걸었어요, 제발 나 좀 도와줘요
이여사-작은게 꽤 묵직하네? 정확히 뭘 알고싶은거죠?
애리-민소희가 진짜 민사장님의 친딸인지 알고싶어요
그것만 확인해주면 여기있는 금두꺼비를 드리겠어요
민사장님한테 얼마를 챙기셨는지는 모르지만
이정도면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것 같은데요
이여사-글쎄? 현주한테 약속한게 있긴 한데
민여사는 천지건설 자재문제로 강재를 샵으로 불렀는데
집에서 외로워하던 하늘도 같이 데려온 강재
강재와 민여사 얘기를 하는동안
하늘은 민여사에게 허락받아서 샵 구경을 한참 하는 중
구경하다가 민여사와 별님이가 같이 찍은 사진을 발견한 하늘
하늘-예쁜 아줌마 이 못생긴 애는 누구예요?
아줌마 아는 애예요?
민여사-그거 만지면 안되는거예요, 이리 주세요
하늘-아이 잠깐만 봐요, 다 봐도 된다면서요
서로 힘을 주면서 당기다가 사진이 찢어짐
민여사-이게 뭐하는 짓이예요!
이게 어떤 사진인줄 알고 찢어요!!
강재-사장님 죄송합니다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뭔지 몰라도 중요한 사진인것 같은데
고모님이 뭘 모르고.. 정말 죄송합니다
민여사-미안하지만 고모데리고 이만 가주세요
아무 말도 하고싶지 않네요
사고치고 쫓겨나는듯이 나가는 강재와 하늘
유일하게 남아있던 별님이와 찍었던 사진이
찢어진게 속상한 민여사는 눈물을 흘림
교빈은 강남 땅문서를 꺼내오기위해
인천 땅문서를 넣어야된다며 거짓말을 치면서
윤비서에게 금고 열쇠를 받아냄
강남 땅문서를 발견하고 꺼내는 교빈
윤비서가 노크하고 들어오자 교빈은 문서를 숨기고
아무렇지않게 열쇠를 돌려줌
그러곤 집으로 퇴근을 함
하조-아니 어디있다가 이제 퇴근하는거야?
현장에서 오는거야?
교빈-예?..예..
하조-추가 대출 알아봤어?
교빈-예, 그럼요 제가 다 알아서 할테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저 올라가보겠습니다
하조-아 참, 니 처 친정에서 저녁먹고 오겠다고 전화왔어
교빈-예?! 친정이요?
교빈-소희씨 어디예요, 아직도 처갓집이예요?
은재-네, 여기서 저녁먹고 좀 있다 가려구요
엄마 오시면 얼굴 보고 가게요
교빈-아니 그럼 뭐예요, 장모님도 없는데
민건우 그 자식이랑 둘이 한집에 있다는 말이예요?
안돼!! 당장 들어와요! 그 자식을 어떻게 믿고
둘이 같이있는거예요 빈집에! 빨리 들어와요
안들어오면 내가 쳐들어갑니다!
은재-교빈씨 답지않게 왜그래요 나 못믿는거예요?
교빈-소희씨를 못믿는게 아니라 내가 그 자식을
못믿는거라니까요, 내 눈 뒤집어지기전에
삼십분 안으로 들어와요, 당장!
은재-한번 심장졸이면서 기다려봐..
배우자의 배신이 어떤 상처가 되는지
너도 나처럼 똑같이 겪게 만들테니까
건우와 은재가 단 둘이 있다는 생각에 안전부절하는 교빈
둘이 키스하면서 안는 상상까지 함
민여사-늦었는데 안가봐도 돼?
은재-좀 있다가 가도 돼요
민여사-오늘 정하조 동생이 하나밖에 없는
별님이 사진을 찢어버렸어
강남 땅 찾기전에 일이 잘못될까봐 불안해
은재-걱정 하지마세요 정교빈한테 강남 당 얘기
흘렸으니까 틀림없이 오늘 쯤 덥석 물었을거예요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 한 꼭 풀어드릴게요
민여사-강남 땅을 내 손에 넣기 전에
니가 은재라는 사실을 밝혔을지도 몰라
일단 돈으로 내 친구 입을 막긴했는데
믿을만한 애는 아니야
한편 미인은 이여사가 불러서 한 카페로 옴
미인-이여사 많이 기다렸어?
애리-어머님
미인-넌 또 여기 웬일이야? 둘이 아는 사이야?
이여사-일단 앉기나 해, 할 얘기가 있으니까
애리-민소희에 대해 꼭 드릴 말이 있어서 왔어요
민소희한테 교빈씨 말고
다른 남자가 있다는거 알고 계세요?
미인-다른 남자라니? 그럼 그게 바람이라도 핀단 말이야?
애리-네, 이번에 어머님 아들이 아니라
어머님 며느리가 바람이 난것 같네요
미인-그게 정말이야? 도대체 그게 누구야
도대체 어떤 놈인데 남의 결혼한 유부녀를 꼬드겨?
그 놈 미친거 아니야?
애리-그 상대는 어머님도 잘 아는 사람이예요
민소희 오빠, 민건우 팀장이거든요
미인-뭐야? 너 지금 나랑 장난쳐?
아니 자기 오빠랑 바람이 났다는게 그게 말이 돼?
아이고 이제 하다하다 별 망측한 소리를 다 듣는다
내가 이 시간에 널 상대한게 미친년이지
이여사-민소희랑 민건우 친남매 아니야
미인-아니 이건 또 뭔 소리야?
애리-어서 말씀하시죠, 민소희에 대한 엄청난 비밀을
이여사-그러니까 그게 내 친구딸 민소희는
얼마전에 바닷물에 빠져 자살했어
이미 죽은 사람이라구 그리고 지금 자기 집에 있는
며느리는 진짜 민소희가 아니야
미인-그게 정말.. 정말이야?
이여사-못믿겠으면 내가 사진 한장 보여줄까?
가방속에 사진을 꺼내서 미인에게 건내는 이여사
사진속에는 진짜 소희가 있음
87화 끝! 쓸데없는 내용이다 싶은건 다 없앴어요..ㅎ
미친 어떡해ㅜㅜㅠㅜㅠㅠㅠㅠㅠ
이여사 아오
이여사돈은돈대로받아쳐먹고
이여사ㅅㅂ 받을꺼다받고뒤통수잼;;;;
이여사....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