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암(Lung cancer)!
- 폐암은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 1위를 차지고 있는 질환으로 폐에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무절제하게 증식하여 종괴(덩어리)를 형성하고 인체에 해를 미치는 것을 말합니다.
- 폐암은 폐에 국한되어 발견되기도 하지만, 폐암은 진행되면 임파선이나 혈액을 통하여 뼈, 간, 부신, 신장, 뇌, 척수 등 온몸으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 암으로 인한 사망률 중 폐암은 10만 명 당 36.4명, 간암 20.6명, 대장암 17.4명, 위암 14.6명, 췌장암 13.2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미국에서는 연간 99,000명 정도의 남성, 78,000명 정도의 여성이 폐암 진단을 받으며, 진단 후 5년 이내에 86% 정도가 사망합니다.
- 한국인 사인 분류 통계에 의하면 폐암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사망률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 폐암의 5년 생존율 약 30% 정도인데, 폐암 말기의 경우 8.9%로 급감합니다.
-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가 암 검진에서 CT 촬영으로 폐암을 검진할 수 있고, 새로운 면역 치료제와 표적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어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 폐암의 종류는?
- 폐암은 크게 원발성 폐암과 전이성 폐암을 나눌 수 있읍니다.
- 원발성 폐암은 폐 자체에서 발생한 암을 말하며 전이성 폐암은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폐로 전이된 것을 말합니다.
- 또한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를 통해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누게 되는데, 폐암은 80%~85%는 비소세포폐암에 해당됩니다.
♤ 폐암의 원인!
- 폐암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는 흡연이 꼽히고 있는데, 폐암 환자의 약 70%가 흡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흡연을 하게 될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의 발생률이 약 10배가량 높습니다.
- 간접흡연자도 비흡연자에 비해 약 2배 정도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여성 폐암 환자의 80%는 흡연과 상관이 없는 비흡연자로 간접흡연의 영향이나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 실내 공기 오염, 라돈 등 유해물질에 노출되거나 폐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석면이나 비소, 크롬 등에 노출되는 직업을 가졌거나, 벤조피렌, 방사성물질 등의 환경적 요인, 폐암에 대한 가족력 등이 다양하게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이외에 유전적 요인, 호흡기 질환의 과거력이 폐암의 유발 요인이 됩니다.
♤ 폐암의 초기 증상!
- 폐암은 특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폐암이 발생되면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데, 증상이 나타난 경우라면 이미 폐암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기침이 지속되거나 객혈,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쉰 목소리나 안면 부종, 삼킴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폐암 진단!
- 폐암 환자는 대부분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 상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컴퓨터 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촬영(MRI)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폐암 확진은 엑스레이나 CT로 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 흉부 X-ray 검사나 CT에서 종양으로 보여서 폐암으로 생각되는 경우에도 조직 검사해 보면 암이 아니라 결핵과 같은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객담 세포진 검사와 조직 검사에서 암세포가 확인되어야 확진됩니다.
- 조직 검사는 기관지 내시경이나 세침흡입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 폐암 치료!
- 폐암 치료는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에 따라 방법이 다르고, 진단 당시의 병의 진행 상태에 따라 예후가 달라집니다.
- 치료 시작 당시의 환자의 전신 상태 및 환자의 의지에 따라 치료를 선택해야 하므로 환자 개개인에 따라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소세포암의 경우 항암제 치료가 표준 치료이고, 국소적인 경우 항암 치료와 함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합니다.
- 수술적 치료는 폐암의 종류가 조기 병기에 해당하는 비소세포암이면서 환자가 수술을 견디어 낼 수 있는 건강 상태일 경우에 시행합니다.
- 수술적 치료는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 일반적으로 비소세포암의 I, II 기와 IIIa 기에는 폐 절제술과 같은 근치적 수술 요법을 먼저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수술 당시나 이후에 가슴 중앙부 임파절에 종양이 있으면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폐암 자체는 절제해서 제거할 수 있지만 환자의 폐 기능 혹은 전신 상태가 좋지 않아서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태라면 근치적 항암 치료나 방사선 요법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 광선을 암에 조사하여 폐암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폐암의 성장을 정지시키는 방법입니다.
- 방사선 종양학과에서 시행하며, 일부 환자가 완치되기도 하는 치료법입니다.
- 방사선 치료는 제한 병기의 소세포폐암이나 IIIb 기의 비소세포폐암에 주로 사용됩니다.
- 항암 치료는 소세포암이나 진행된 병기의 비소세포암에서 항암제에 의해 빨리 성장하는 종양 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 항암제에 의해 인체에서 상대적으로 성장이 빠른 혈액 세포와 머리털, 장세포 등이 영향을 받지만, 약제 투여에 따른 부작용은 약의 종류, 용량 및 개개인의 신체 반응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폐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 가장 좋은 방법은 금연이고, 또한 오염된 공기나 미세먼지, 석면, 비소 등 폐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 물질을 피하고, 작업 활동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냉수 찬물은 흡연보다 더 나쁜 습관으로 체온을 떨어뜨리고, 음식을 굳게 하여 소화를 방해하며, 폐에 물이 차게 하여 폐활량을 떨어뜨려 쉽게 지치게 하고, 냉수를 마시면 마실수록 지구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 대부분의 질병은 몸이 냉하게 되면 발병하는데, 냉수는 체온을 떨어뜨리는 일등 주범으로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 어느 분이 폐질환으로 돌아가셨는데, 그분께서는 평생 음주는 물론이고, 담배 한 개피 피우지 않았습니다.
- 헌데 폐에 물이 차서 폐종양(폐암)에 걸려 미국에 가서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천수를 다 하셨습니다.
- 평생 공기 맑고 물 좋은 산골에서 사셨는데, 헌데 그분에게는 좋지 않은 습관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새벽에 눈을 뜨면 냉수 한 사발을 시원하게 마셨고, 냉수마찰을 즐기셨습니다.
-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40세 이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대분당병원)
♧ 폐렴(Pneumonia)
-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세기관지 이하 폐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 폐렴은 매년 대한민국 사망 원인 질환 중 5위 안에 드는 위험한 질환인데, 폐렴은 건강한 젊은 사람의 경우 가벼운 증상만 겪고 회복되기도 하지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6세 미만의 영유아는 특히 폐렴에 주의해야 합니다.
- 일반적으로 발열, 기침, 가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흉부 X-ray 사진에서 폐렴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이 확인됩니다.
♤ 폐렴의 원인!
- 폐렴의 원인은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감염으로 대부분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그중에서도 폐렴구균이 가장 흔한 원인균입니다.
- 그 외에 미코플라스마나 레지오넬라, 일부 바이러스도 폐렴을 일으키는데, 이들에 의한 폐렴은 전형적인 폐렴의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흔해서 비정형 폐렴으로도 불리며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곰팡이(진균)성 폐렴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 요즘은 효과적인 항생제 덕분에 폐렴의 많은 경우가 완치가 되고 있지만, 폐렴 원인균의 항생제 내성도 점차 더 강해지고 있어 폐렴은 옛날보다 더 치료하기 어려워졌습니다.
♤ 폐렴의 증상!
- 폐렴이 생기면 기침, 가래,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특히 가래 색깔이 노랗거나 탁하게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발열,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나, 경미한 폐렴의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피로감, 두통, 설사와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폐렴 진단!
- 폐렴은 증상과 징후 및 배양 검사의 결과를 통해 진단할 수 있는데, 하지만 각 개인에 따라 증상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 균 배양이 되면 정확하게 진단이 되지만, 균 배양은 폐렴의 50% 정도에서만 이루어집니다.
- 정확한 진단을 위해 흉부 방사선 검사를 시행합니다. 객담 검사, 혈액 검사, 혈청 검사, 흉막액 배양 검사 등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 폐렴 치료!
- 폐렴의 치료에서는 주사 혹은 경구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한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외래에서 치료합니다.
- 호흡 곤란 등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입원 치료를 진행합니다.
♤ 폐렴 예방법!
- 폐렴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인데, 세균성 폐렴은 독감의 후유증으로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억제하기 위해서 인플루엔자 백신의 매년 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폐렴을 완전히 방어해 주지는 못하지만 심각한 폐렴구균 감염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만성 질환, 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등은 폐렴구균 백신을 맞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양치질을 자주 해 구강 청결에 주의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가급적 피합니다.
-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있는 영양섭취,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 이외에도 폐렴과 흡연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금연을 하고,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좋습니니다.
- 매년 11월 12일은 세계 폐렴의 날입니다.
(자료출처: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대분당병원)
♧ 폐결핵(Pulmonary tuberculosis)
- 폐결핵은 결핵균이 폐를 감염시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2015년도 결핵 신환자는 인구 10만 명당 63.2명으로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나, 그러나 여전히 OECD 국가 중에서는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습니다.
♤ 폐결핵 원인!
- 폐결핵은 결핵균이 유발 요인으로 감염 경로는 폐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에 배출되는 가래에 결핵균이 섞여서 공기 중에서 떠다니다가 건강한 사람의 폐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 그렇게 폐에 들어온 결핵균이 바로 병을 일으키는 것이 일차성 결핵입니다.
- 그러나 이러한 경로로 신체에 들어온 결핵균이 병을 일으키지 않고 신체 안에(때로는 여러 해 동안) 숨어 있다가 결핵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가 이차성 결핵입니다.
- 우리나라 아이에게는 일차성 결핵이, 어른에게는 이차성 결핵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 우리나라 어른에게 발생한 폐결핵은 대부분 어렸을 때 신체 안에 들어와서 기회를 엿보던 결핵균이 신체의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결핵을 일으킨 것입니다.
♤ 폐결핵 증상!
- 결핵 초기에는 피로감, 열감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기침, 가래,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호흡 곤란이 동반될 수도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 폐결핵 진단!
- 폐결핵 진단은 흉부 X-선 검사와 객담에서의 결핵균 검출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 진단을 시작하기 전에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그리고 앞으로 진행될 치료에서 사용할 약제를 선택하고 금기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간 기능 검사 등을 포함한 여러 검사를 실시합니다.
-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흉부 X-선 사진 촬영과 객담 검사를 반복적으로 시행합니다.
♤ 폐결핵 치료!
- 폐결핵 치료 방법에는 약물 치료와 외과적 치료가 있습니다.
- 약물 치료에서는 항결핵제를 사용하는데, 항결핵제의 사용에서는 개별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약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병합 화학 요법을 시행하는 것을 원칙입니다.
- 약물 복용이 불규칙하거나 치료가 임의로 중단되면, 결핵균이 표준 치료에 내성을 보일 위험이 높아져 이후의 치료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 결핵은 근본적으로 내과적인 질병이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 최소한 6개월 이상의 장기적이고 중단이 없는 규칙적인 약물 복용이 필요합니다.
- 과거에 비해 폐결핵 치료에 외과적 방법이 필요한 경우는 현격히 감소하지만 일부 환자에 대해서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됩니다.
- 결핵으로 인해 국소적으로 폐가 파괴되어 객혈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나 폐암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에는 병변 절제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 폐결핵 경과!
- 폐결핵으로 인해 약물 치료를 받다 보면, 위장관 장애나 간에 대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약물에 따라 나타나는 부작용이 다를 수 있는데, 에탐부톨은 드물지만 눈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안과적 질환이 있는 환자는 치료 전 반드시 안과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약물 복용 중에 시력 감퇴, 시야의 가운데나 주변부가 안 보이는 증상, 적록색이 구분되지 않는 증상 등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피라지나마이드는 혈중 요산을 증가시켜 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그 외에 피부 발진, 발열 등 전신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리팜핀은 소변, 눈물 및 땀 등의 분비물을 적황색으로 변하지만 이러한 증상에 대해서는 놀라지 않아도 됩니다.
- 그러나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환자는 이 증상으로 인해 렌즈가 착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출혈이 발생하거나 멍이 쉽게 생길 때는 혈소판 감소의 부작용이 의심되므로 즉시 약을 끊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폐결핵 주의사항!
- 폐결핵은 치료의 조기 중단 혹은 불규칙한 치료가 치료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될수 있으니, 약제 복용은 철저하게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 약물 복용 시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환자가 임의로 결정하기보다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 환자가 임의로 투약의 중지나 변경을 결정하는 것은 결핵균의 내성을 키워주는 결과를 초래하여 약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보다 더 나쁜 영향을 신체에 미칩니다.
- 환자는 가능하면 본인이 복용하는 약제의 이름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 복용하는 약제는 초기 치료에 사용되는 1차 약제와 1차 약제에 내성이 있거나 부작용이 있을 때 사용하는 2차 약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처음 결핵 약을 복용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아이나, 리팜핀, 에탐부톨, 피라지나마이드와 같은 1차 약제를 복용하는데, 하루에 한 번, 아침식사 1시간 내지 30분 전에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자료출처: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대분당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