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 Prince 난이도 후기입니다~

[케이디안]

지도는 판게아 (Large)
속도는 에픽
난이도는 제목에서 말한것과 같은 왕자 입니다.
리더는 로마의 아우구스투스 시저였어요~(Indurstrious와 Forum이 좋았던...)

네. Spaceship 승리입니다. 원래는 저 상하이에 있는 어마어마한 병력 러쉬로 Domestic 승리를 해보고 싶었지만... 이미 1957년이나 되었기 때문에...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밀었습니다. Modern Armor가 4턴 이내에 나오는 도시가 10개 가량 되니 적들이 힘을 못쓰더라구요 ㅋ

우주선도 발사하고 Future Tech를 배우고 있다는 건 결국 기술 개발 다 했다는거죠. 하지만 제가 기술개발 다 할 와중에도 PC의 기술력은 저게 답니다. 항상 유저보다 기술력이 앞서나간다는 만사무사는 첨에 다굴맞더니 최하국이 되어서 몽고의 속국으로 들어갔다가 전쟁중에 제가 밀어버렸죠.

(첫번째 스샷에서 대륙의 남서쪽은 제 본거지이고 남동쪽이 말리였습니다.)

스코어 점수 그래프입니다. 원년(AD 0) 정도까지는 제가 약~간 앞서나가다가 샤를마뉴한테 밀리고 군사력의 부재로 이리저리 치이다가 결국 1600년 정도에 들어서 다시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건 파워 그래프... 심시티형인 관계로... 군사력을 그리 많이 준비하지 않아요... 하지만 완성된 도시에서 물량 폭발을 시도하면 엄청난 파워를 보일 수 잇게 되지요...

게다가 지금 기술력 2위인 몽고가 간신히 2차대전 탱크 준비했는데 이쪽은 기계화보병과 현대 탱크.... 덜덜... 기술 최하국의 Mali는 기계화 보병에 석궁병을 들이받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ㅋ

하지만 개인적으로 남이 제가 하려던걸 방해하는걸 싫어하기 때문에.... 제가 도시 만드려고 하는곳에 떡하니 도시를 짓던가 하면 그대로 전쟁 준비 시작해서 그 도시를 빼앗아버리곤 합니다.

(그래서 문명2가 싫었어요... 타일 겹치지 않게 도시 위치 잘~ 해서 도시 배치해놓으면 그 사이에 떡하니 도시 건설해놓고 ㅡㅡ;;)

다음은 간단한 도시 설명입니다. 위에 보시는 스샷은 수도인 ROME이구요. 망치도시에 해당됩니다. 유일한 해안가 도시이기 때문에 Moai 석상을 지을 수 있었죠. 제가 여기다가 National Epic을 지은것 같은데 확실히 기억이 안납니다;; 위대한 과학자를 이용한 학술원도 이 도시에 있어요. 바다에 해양자원이 4개나 있어서 인구가 무지막지하게 증가했거든요...

어쩌다보니 금화도시가 된 제2도시 Antium입니다. 금광이 2개나 놓여있다는 것이 그렇게 된 큰 요인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천도 흐르고 있지요. 여기에 Wall Street이랑 과학원 등등이 놓여 있습니다. 지금 식량이 -가 된건 스파이짓 때문이구요... 원래는 잉여식량이 있는 도시에요. 나무 있는건 죄~다 베고 Town을 건립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언덕이 많아서 생산량도 상당하구요. 시빅으로 Univeral suffrage를 선택하면 타운에 망치를 하나씩 주기 때문에 공업도시로 위장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공업도시 Ravenna에요. Iron Work와 West Point가 설립되어 있습니다. 숲에는 제제소를 설치하고 언덕에는 광산이 놓여있습니다. 일단은 모든 필드를 다 사용할 인구력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몇몇 농장도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마지막은 위인도시 리스본입니다. (기원전 2000년 경에 포루투칼한테 뺏었음...)

별이 붙은건 바르세이유 궁전 때문이구요...(최북단 도시라서 하나 지어줬습니다.)

보통 인구가 많은 도시를 위인도시로 하는데요. 후반에 가면 이러한 전법도 사용 가능합니다. 다른 도시를 유심히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저는 숲을 어느정도 후반까지 유지시켜놨다가 제제소+철도로 공업력을 확보하는 스타일인데요. 이 도시에만 숲 보존지역을 설립했습니다. 처음부터 숲의 갯수를 보고 그렇게 육성을 한 것이에요.(실은 Ravenna가 이러한 위인도시가 될 뻔했습니다만...)

National Park로 인해 숲 보존지역마다 공짜 스페셜리스트가 한개씩 주어지지 어지간한 인구도시만큼의 위인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공짜 스페셜리스트를 활용할 경우 인구에 따른 불행&비위생 패널티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제가 이번 게임 도시관리에 있어서 실수한건 위인들의 사용을 잘못한 것에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각각 도시 특성에 맞춰서 위인을 도시에 투입했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내지 않았을까 합니다.

다음판은 moarch를 시도해보려고 하고요... 다른분들처럼 이야기식 후기를 한번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좀 못하더라도... 후기 게시판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봐주시고... 그럼 이만 줄일게요 ^^

(저렇게 못하는 애도 올리는데 나라고 < 이런 반응을 기대합니다 .... ㅋ)

P.S. 제 도시관리 방법에 대한 조언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푸른마법사]

나무를 안배어버리고 그대로 두면 도시 성장시키기가 많이 힘들지 않나요?;;ㅎㅎ

[케이디안]

말 그대로 적당히 남겨두는 거죠. 일단 언덕은 광산 설치를 위해서 베고... 강 지나가는 타일은 숲 있으면 효과 못보니까(제제소나 숲 보존지역 설치 전에...) 베고... 게다가 제제소 나올 정도 되기 전에는 비위생이나 불행 관리가 안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은 공간으로 남는 경우도 많아요. 숲 자체가 망치 +1 되는 Improvement로 취급되기 때문에 생산력은 도움이 되는... 어차피 나중에 위생 고려하면 적.당.히. 남겨두는게 좋습니다~

[케이디안]

National Park 지을 곳에는 예외적으로 목표인구 계산해서 농지 지을 곳만 빼고 다 유지해야죠 ㅋ

[체육왕]

위대한 장군님 두분이랑 위대한 기술자님 두분이 로마에서 탱자탱자 놀고 있네요. 난이도를 어서어서 올리셔야 할듯

[블루페리]

문명은 너무 쉬워지면 재미가 없죠. 군주나 황제로 하셔야 할 듯.. ㅎㅎ

[카르메디]

프린스나 노블은 스트레스 해소용[...] 뭐, 가끔 생각없이 하다가 뒤통수 까이는경우도 있지만서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