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 여름철 혹서기(酷暑期) 관리(월계난65)
[장마기와 혹서기]
한국춘란 배양이 어렵고 난제(難題)가 많은 계절이면서 한국춘란 배양에 즐거움을 주는 계절이다. 이런 이중성을 지닌 계절을 어
떻게하면 슬기롭게 잘넘길수 있을까, 여름철의 기상은 그 특성상 장마기와 혹서기(酷暑期)로 나뉘어 지며 한국춘란 관리 또한 장
마기와 혹서기에 따라 배양관리를 달리 해줄 필요가 있다.
▷장마기
장마기는 6월 하순경 부터 7월 중순경 까지 한달 남짓하다. 이런 장마기에는 한국춘란이 성장 하기에 적당한 온도와 공중 습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난의 생육에는 적기라 할수있는 기간이다.
*관수(灌水)
한국춘란 배양 관리중 자칫 장마철을 한여름으로 착각하고 관수를 인색하게하여 분내의 수분부족으로 인하여 뿌리의 성장이 멈
추고 잎의생장 또한 뿌리에 비례하여 성장을 멈추어버리고 일찍 꽃눈 즉 화아를 혈성하는등 비정상적인 생장싸이클을 가져올수
있는것을 종종 볼수있다.
이는 일본의 배양법을 그대로 비판없이 답습한 원인에 있다. 일본의 기후 조건은 장마기를 매우기(梅雨期)라 하여 5월 중순부터
약 3개월여에 걸처 잦은비가 내리고 온도 또한 매우 높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장마기가 짧고 온도 또한 그리 높은편이 아니므로
정상적인 관수를하여 주도록 한다.
다만 수일간 지속적으로 비가 내릴시 증발산량이 현저히 줄어들므로 미장토의 건조상태를 관찰해 보아 1~2일 정도늦추어 줄수
있다.
관수시간대는 되도록 온도가 가장낮은 야간에 실시하고 관수후에는 선풍기로 잎과 기부쪽에 남아있는 물기를 말려 주도록하고
휴지등을 말아서 기부쪽의 물기를 흡수해주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무었보다 관수후에는 통풍에 주의하도록 한다.
*차광(遮光)
장마기 이므로 햇빛이 많이드는 편이 아니나 자칫 통풍 관계로 쳐두었든 갈대발을 걷어놓은 상태로 두었다가는 잎이 일소 현상
등 상하게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개인날 오후에는 한겹 정도의 갈대발을 쳐두어 강광에 의한 난잎이 상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한가지 주의해야할 사항은 갈대발이 바람에 날려 난을 상하게 할수있으므로 발을 고정해두록 한다.
*통풍(通風)
어느 계절이든 한국춘란 배양에 꼭 필요한 환경 조건이므로 간과 해서는 않된다. 난실 창은 모두 개방하고, @ 베란다의 반대쪽
창도 함께열어 두어 공기의 유동이 원할하도록 항상 신경을써 난실내의 공기의 정체로 인하여 온도가 급격히올라가 난을 상하
게 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때다.
간혹 난실내의 통풍과 온도를 낯추어줄 목적으로 선풍기 등을 계속 가동하는 경우가있는데 한국춘란 배양에는 득보다 실이 더
많다. 선풍기를 계속 돌리게 되면 과도한 수분 증발이 오고, 한국춘란의 잎은, 이러한 기계적인 증산 작용을 막기위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기공을 닫아 버리게 되고 기공을 닫게되면 자연적인 증산작이 이루어지지 않아 분내의 수분적체와 이에따른 엽
온의 상승으로 난은 뿌리와 잎이 상하여 결국 고사하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온도(溫度)
이기간 동안은 30℃이상 오르지 않는다면 온도에 큰 문제는 않된다. 난실의 바닥에 물을 뿌리는 등의 정도로 관리를 하면 무난
하다. 다만 통풍이 월활히 이루어 지도록 주의를 하여 난실온도를 최대한 낮추도록 노력한다.
*시비(施肥)
한국춘란 신아들이 왕성한 생장을 하는 시기 이므로 장마기에는 아주 묽은 액비로(질소분이 없는 비료,) 가볍게 엽면살포를 하
여주면 안전하다. 흐린날을 택하여 실시하면 공중습도가 높아 더욱 효과적를 높일수 있다.
*병,충해(病蟲害)
가장 극성을 부리는 철이고 또한 부담을 갖게되는것이 병충해다. 병해(病害)는 대부분이 한국춘란 등이 어떻 원인에 의하여 물
리적 이거나, 벌레에 의한 기계적인 상처에 의하여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할수 있다. 먼저 난실내의 어둡고 구석지고 습
한곳등 소독과 함께 살충제를 살포하여 벌래를없에고 락스 또는, 화이산등의 소독약제를 살포하여 난실의 구석구석 깨끗히 소
독하고 항상 청결을 유지 하도록 한다.
둘째 전년도에 개각충등의 피해를 본 난이 있으면 스프라사이드등의 약제를 살포하여 주어야한다.
세째 한국춘란 등에 피해를 주는 벌래는, 대부분이 미세곤충(微細昆蟲)으로 이들은 유충으로 자라면서 난의 기부쪽 등 약한부
위에 서식하면서 흡즙기관을 통하여 즙액을 흡즙 하면서 자라기 때문에 난에게 기계적인 상처를 내며, 천적이 없고 눈에 잘보
이지 않기 때문에, 한번 발생하게 되면은, 기하 급수적으로 번진다. 그 대표적인 벌래로는, 개각충, 꽃노랑총채벌래, 온실(귤)총
채벌래,응애등이 있다
꽃노랑 총채벌래↓ 온실(귤)총채벌래↓ 응애↓
이들 곤충들은 스스로가 장거리 이동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비닐 하우스 등에서 관상용 식물, 난등을 구입시 묻어서 난실내로
유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주의를 요 한다. 이들은 대부분이, 살충제로 구제가 가능하며, 농약상에서 저독성 이면서
우수한 살충제가개발되여 있기 때문에 원예 자제점이나 한국춘란 매장에 문의하여 규정 농도대로 희석 사용하도록 한다.
▷혹서기(酷暑期)
7월 중순부터 8월초순 까지로 이어지며, 밤낮의 기온차가없는 열대야 까지 겹치는 난이나 사람도 괴로운 시기다. 혹서기가 지
곳되면한국춘란 등 식물들은 강제 휴면에들게 되므로 이때는 관수 및 영양제(비료) 투여에 주의를 요하며 특히 통풍관리에 유
의해야 한다.
*관수(灌水)
낯 온도가 30℃를 넘기는 것은 예사며, 한국춘란은 30℃가 넘어서면 생육 활동이 둔화되면서 강제휴면 상태에 들게된다. 또한
이시기에는 화아분화(花芽分化)가 이루어 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는 화장토 건조 상태를 관찰을 세심히 관찰하여 가
면서 물을 탄력적으로 주도록 한다. 관수의 시간대는, 기온이 내려가는 야간에 실시 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혹서기 동안 약
3~4회정도 관수를 하게된다.
*차광(遮光)
이기간 동안은 약광하 에서도 엽온(葉溫)이 상승할수 있으므로 바람의 이동에 방해가 되지않는 범위에서 한겹의 갈대발을 더
처준다. 한냉사를 처주는 방법도 있으나 사실 @베란다 난실에서 는 어려운 실정이므로 갈대발이 무난하다. 이 시기는 한국춘
란이 강제휴면 상태 이므로 채광(採光)에 주의를 요한다.
*통풍(通風)
한국춘란 등 난과식물은 바람이 키운다는 말이있을 정도로 통풍은 한국춘란 배양에 가장 중요한 환경 요소다. 난실의 창문을
모두 개방하고 반대쪽의 창문도 개방(開放) 하여 공기의 흐름이 원할해 지도록 유도해 주어야하고, 선풍기를 돌리는 것은 가
급적 삼가 하도록 해야 한다.
*온도(溫度)
위에서도 언급 되였지만, 온도를 내린다고 선풍기를 난(蘭)에게 직접 돌리는것은 절대 금기 사항이다. 이렇게 되면 난은 체내
의 과도한 수분의 소실(消失)을 막기위해 스스로가 기공을 닫아버리다. 이렇게되면 잎으로 부터 증산 작용(蒸散 作用)이 이루
어 지지않아 분내의 과습을 가져오고 자연 엽온(葉溫)이 상승하게 되여 난잎이 거칠어 지고 심하면 한국춘란 등은 뿌리가 썩
게되고 고사 하게된다. 그러나 난실의 바닥에 가능하면 찬물을 자주 살포하여 주고, 소형 선풍기 하나로 난실 바닥을 향해 돌
려주면 온도를 내려주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된다. 온도를내린다고 에어컨을틀거나 선풍기 등의 장치는 가급적 피해야한다.
*시비(施肥:비료나 영양제 주기)
30℃가 넘는 이시기는 난이 모든 생육 활동이 둔화되면서 강제휴면 상태 이므로 비료는 오히려 분내에 적체가 되여 비해(肥
害)를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주지 말도록 한다.
*소독과 병,충해
위의 장마기에 제대로 시행 되였다면 크게 문제 될것은 없다. 그러나, 미세 곤충들은 날씨가 건조하고 더운날을 좋아하기 때
문에 늘 관찰을 해야하며 난실을 청결을 유지하도록 하고 소독을 철저히 히도록 한다.
꿈속에서...
첫댓글 유익한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