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포르투갈의 성녀 엘리사벳. 흐리다가 밤에 비.

힐링 healing      [삶은 선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삶을스쳐 지나갑니다.그러나 진정한 친구들만이당신의 마음속에 발자국을남기지요. 스소로를 조절하려면 당신의머리를 사용해야 하고다른이를 조졸하려면 당신의 마음을 사용해야 하지요. 노여움(anger) 이란위험(danger)에서한 글자가 빠진 것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을 처음배신했다면그건 그의 과실이지만그가 또 다시 당신을 배신했다면 그땐 당신의 과실입니다. 커다란 마음으로 사건에 대해토론하고중간의 마음으로 사건에 대해토론하며작은 마음으로 사람에 대해토론합니다. 돈을 잃은 자는 많은 것을 잃은것이며친구를 잃은 자는 더 많은 것을 잃은 것이며신의를 잃은 자는 모든 것을잃은 것입니다.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의현상이지만아름다운 노년은예술작품입니다.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미스테리이며오늘은 선물입니다. 오늘도감사(appreciation).福된 날 되세요. 오전 10시 미사에 참레하고 와서 평소보다 약간 이른 점심 식사를 한 다음 넉 달 만에 한문 고사성어반에 출ㅊ석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아내는 "또.......?" 하며 질색(?) 내지는 질타하듯한 눈치이지만, 매주 하루 수업 받는 일로 나의 정신 세게는 더욱 풍요로워지고 무엇인가 사유의 힘을 더 얻는 만족감을 충만히 느끼는 데 수강료 몇 푼이 대수라고 못할 게 무엇인가 싶다는 게다. 처음으로 20분 전에 도착하여 좋은 자리를 잡고 수업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는데, 오늘 따라 나도 재합류한 데다가 다른 한 명도 강의 참관을 한다며 와서 듣고 J 교수를 자기네 동네로 모시고 간다는 보관이라고 말하는데, 알고 보니 나의 방송대 중어중문학과 직계 후배일 줄이야. 그래서인지 오늘의 강의 내용은 상당히 알차기도 하고 세세히 가르쳐 주는 맛에 시간 가는 줄을 몰랐으니 다 덕분(?)인 지 모를 일이다.한문 공부는 하면 할수록 무엇인가 갈증이 생기고 더 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겨나는 것을 보면 한자의 3요소라고 ㅇ리컬어지는 形(형상), 音(소리), 意(뜻)을 다 포함하고 있기 땜누에 짚어 갈수록 오묘한 그 무엇을 느낄 수가 있기 때문이지 시;ㅍ다는 게다.ㄴ나이가 들수록 하는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터.틈이 생기는 대로 책을 봐야 하리라 싶다는 게다. 수업 후 모처럼 많은 사람이 함께 오리정식으로 ㅅ힉사를 하고 막걸리 두어 잔씩 나눠 마신 후 헤어지고, 나와 J 교수는 두어 달 만에 당구 일전.오늘은 이상하게도 낵[ 승운이 어ㅏㅄ어 4구 2 대 1, 3구 2 대 0으로 내가 오나패한 셈.게임비를 나눠 내고 지하철로 각자 귀가하였던 것이다. 한편 오늘도 구남매 단톡방은 요란할 정도로 소식이 넘쳐 나는데, 가정문집 제3집인 [사랑 안에서]가 발행되어 대구 구름재에 제1착으로 도착하여 신부님이 부자된 기분이라시며 예쁘게 만들어진 표지의 책자를 들고 환하게 웃으시는 ㄴ못급이 인상적이었다고나 할까.특히 권서방이 평소에 청소라고는 전혀 하지 않고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던 베란다를 물청소로 깨끗하게 만들어 그 자리에서 만찬을 드시는 장면 또한 참 좋아 보였고, 작은 스테파노가 책표지 그림에 이어 ,부직퐁 가방을 만ㄷ든 것도 좋아 보여 이래저래 잔치 분위기.다들 참 애를 많이 쓰셨다. 집에 와 컴퓨터를 재확인한 결과 이번 학기 성적은 여섯 과목 중 다섯 과목이 A+ 이고, 한과목은 A 학점을 얻어 상당히 잘 나오는 것 같아 감사!   천주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