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6일아침에 비자를 받으로 갔구요..
비준사모는 4일날알게됬는데요..
2일동안 후기를 읽으며 많은 도움을 받은거 같아서 몇자 끄적여 보겠습니다..ㅋ
저는 경상도 진주에 살거든요.. 그래서 설이랑 멀어서
금욜 아침 면접을 위해 목욜날 서울에 갔어여~
서류는 이모가 거의다 준비해주셨어여..;;
전 완전 땡잡았죠~
이모께서
미국인 이모부를 만나 결혼하셔서 지금은
휴가차로 한국에 잠깐 왔는데요..
영어 잘하시구 해서
저를 팍팍 밀어 주셨어여..ㅋ
근데 그점이 면접에 불리하다는건 뒤늦게 알았죠;;
친척이 있따면 거기에 눌러 앉을 확률이 높았따나요..;;
암튼..
저는 아침에 일찍 와도 사람이 많아서 대기실 중간쯤에 앉았어여..
쭈욱 지켜보니깐..
남자분은 좀 괜찮았떤거 같구요..
여자분도 파마하시고 아줌마 틱한 사람은 진짜 최고 좋은사람이였던걸로
기억되내요.. 직접 안농하세요 인사도 하고
웃으면서 한명도 리젝 않시키는거 같더군요..
딱한명이 머리 빠악 묶고 안경 똥그란거 끼구
남자영사관도 머리 5대5가르마 한사람이랑
셋트로
싸가지가 없더군요..
저사람만 않걸리면
무난히 통과할꺼라
맘먹었어여..
그쪽 싸가지들이 아침부터
아줌마들인터뷰때 트집을 잡고 인터뷰 시간도 길고해서..
기분이 않좋아보이더군요,,,
한 1시간쯤 기다리니깐..
제번호가뜨더군요..
졸다가 깜짝 놀았음-_-;;
창구는 3번...
그 싸가지 들이더군요..
아쉬벨.. ㅠㅠ 삽됬따..
속으로 생각하고
인사를 하려고 눈을마주 치려는데 서류 보기 바빠서
인터뷰 내내 제가 영사관을 빤히 봤어여..
영사관은 눈길 한번 않주고 할말다하더군요-_-;;;
처음에
영사관:학생이냐?
나:녜
영사관:수능은?
나:올해 쳤습니다 (올해 20살이거든요)
영사관:유학이냐?
나:네 그렇습니다
나하나하 서류를 넘기면서
죽 죽 줄을 그으면서 한장넘길때마다 질문하더군요..;;
인젠 크닐이 났습니다-_-
제 성적표가
우,우,양,양,가,가,미,미 이런걸로 가득했꺼든요..
성적이 나쁜사람이 가면 도피유학이라고 보는 경우가 있따더군요..
솔직히 공부는 못했어여..
딱 성적표를 보더니
영사관:쏘쏘~ 낫투베드~ (암튼 이러더군요)
(성적이 더러워 이게 뭐냐이런 뜻이겠죠-_-)
이성적으로 대학은 갈수 있겠습니까?
이때 아~ 성적에 대해 묻겠꾸나 제길-_-;;;
통역하기전에 대강 눈치를까고 생각을 했죠~
나:내 경남 지방대에는 충분히 갈수있습니다
또렷이 말해 버렸죠~
솔직히 가기 힘들어요-_-;;;
넘어갔죠 휴우~
그리곤..
영사관: 김현우(가명)씨가 누굽니까
나: 큰아빠요-_-;
영사관: 왜 부모님이 재정 보증인이 아니고 큰아빠죠?
나: 사업상 명의는 큰아빠 이름이지만 사업은 부모님이 하셨습니다
큰 문제 없이 넘어가더군요..
영사관: 미국에 친척은?
나:이모
영사관:또다른 친척은?
나:이모부
두분다 미국인영주권이기 때문에 좀 찝찝해서 짧고 간략하게 해버렸죠..
아차차! 목적도 물어 봤어여!
영사관:목적은???
나: 세계언어 영어를 좀더 피부로 느끼고 접해보면서 1년 공부하고 한국에 대학에 갈겁니다
영사관: 흐음 ~ -_-
사실 영어뭐 통과해서 미국대학 갈꺼에여..
물론 군대를 위해서 잠시 한국에 올꺼구요..
이러더니 인상쓰면서
오케이 하더군요..
인터뷰도 좀 길었던 편이였구...
영사관이나 통역관 두사람다 제 앞사람 아줌마의 고집으로
피곤한 표정을 하더군요..
어수룩하게 썩 좋진않았찌만..
비자 얻었어요..
쭈욱 보니깐 가족단위나 휴학한 4학년 대학생(?) 뭐 등등 리젝당하는거 말곤..
거의다 통과 하덥니다..
글적기가 힘들군요.. +_+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솔직히 영사관 기분 같습니다
그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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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비자 인터뷰 후기
[F-1]깐깐한여자영사관걸려서 힘들었습니다 ^ ^;;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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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07 01:0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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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J˚ 님 성공비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연수생활 되시길...미국가시더라도 저희 비준사모 잊지마시고 통신원으로서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