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학원에서 개인,단체 렛슨을 보거나</p><p>유튜브에서 메니아를 상대로 렛슨 하는 걸 보면</p><p>선생님들의 요구사항이 있다.</p><p> </p><p>상체를 주라느니 스윙을 하라느니 등등 여러가지.</p><p> </p><p>스윙을 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p><p> </p><p>팬들룸 스윙(하체 스윙)을 한다고 하면</p><p>첫째 몸이 세워져야 하고</p><p>벤딩을 깊게 해야 하고</p><p>무릎을 굴릴 줄 알아야 하고</p><p>체중 이동을 할 때 인,온,아웃으로 해야 하고</p><p>또 많은것이 필요하지만</p><p>하체 스윙이기 때문에 미니홀드를 하고도 할 수 있다.</p><p> </p><p>이 모든 것을 익혀 하체 스윙을 하려면</p><p>최소 3년에서 5년 정도는 걸린다.</p><p> </p><p>천부적인 재능이라면 1년 안에도 가능하고</p><p>몸치라면 불가능</p><p>평범 하다면 5년 이상.</p><p> </p><p>여기서 전제 되어야 할 것은 좋은 선생님.</p><p> </p><p>이것이 없다면 30년을 해도 불가능하다.</p><p> </p><p>하체스윙을 하기 위해서는</p><p>어느정도 보폭이 나와야 하는데</p><p>10년이상 개인렛슨을 받아도</p><p>보폭이 늘기는 쉽지 않고</p><p>깔짝 깔짝 움직이는 보폭으로는 스윙을 못 한다.</p><p> </p><p>나도 이런 시행착오를 했었다.</p><p> </p><p>지금의 선생님을 만나기 전까지</p><p>여러 선생님께 렛슨을 받았지만</p><p>10회를 넘긴 적이 없었다.</p><p> </p><p>화를 내는 선생님</p><p>무슨 얘기를 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선생님</p><p>렛슨을 해도 발전이 없는 선생님 등등.</p><p> </p><p>확실히 기억 나지는 않지만</p><p>5년 이상을 그렇게</p><p>모던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지 막막했다.</p><p> </p><p>스윙을 가르치려면 선행해서 가르쳐야 할</p><p>기본기가 산더미 처럼 많다.</p><p> </p><p>그걸 다 무시하고 스윙을 하라고 하는 건</p><p>유치원생에게 미적분을 풀라고 하는 것과</p><p>다르지 않다.</p><p> </p><p>미적분을 하려면</p><p>숫자를 먼저 익혀야 하고</p><p>4칙연산을 할수 있어야 하고</p><p>곱생공식,인수분해,극한의 개념 등등</p><p>선행해서 익혀야 할 걸 다 익히고 해도</p><p>어렵게 미적분을 배운다.</p><p> </p><p>만약 구구단 중 하나를 틀렸다고 가정하면</p><p>미적분에서 틀린 답을 내게 되고 정답을 내려면</p><p>구구단 먼저 확실히 외우고 와야 한다.</p><p> </p><p>우리는 미적분을 하려면</p><p>선행 해야 할 게 많다고 알고 인정 하지만</p><p>왈츠의 스윙을 하기 위해서</p><p>선행 해서 익혀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은</p><p>무시 하려 할까.</p><p> </p><p>내 경험에 의하면</p><p>스읭을 하기 위해서 선행 해서 익혀야 할 것이</p><p>있다는 걸 모르기 때문이고</p><p>이건 도제식으로 밖에  못 익힌다.</p><p> </p><p>모던의 고수가 많은 영국,이태리에서</p><p>잘 가르치는 선생님께  배우는 수 밖에 없다.</p><p> </p><p>한두달로는 어림도 없고</p><p>많은 시간 렛슨을 받아야 하고</p><p>연습도 많이 해야 하고</p><p>재능도 너무 없으면 안된다.</p><p> </p><p>메니아에겐 차선으로 유학을 통해</p><p>잘 배우고 온 선생님께 배우면 된다.</p><p> </p><p>그 대표주자로 윤선생님을 많이 언급한다.</p><p> </p><p>윤선생님 왈</p><p>너희는 나보다 신체조건도 좋고</p><p>경제적으로도 가능한데</p><p>왜 아직까지 나를 넘어선 후배가 없냐 라고</p><p>자랑 반 아쉬움 반으로</p><p>얘기 하셨는데 이 말에 답이 있다.</p><p> </p><p>윤선생님 전 세대 선생님들은</p><p>정보의 부족 등등의 이유로</p><p>맨땅에 헤딩을 해 가면서 배우셨고</p><p>윤선생님 세대 몇 커플이</p><p>밥먹듯이 간 유학을 통해 선진 모던을 익히셨고</p><p>그 후 세대는 굳이 유학을 오래 안 가도</p><p>윤선생님 세대의 유학파들에 의해</p><p>윤선생님 전 세대들 만큼의 갈급함이 없었고</p><p>윤선생님 세대를 넘어서려면</p><p>윤선생님 세대보다 더 많은 유학을 통해</p><p>넘어서야 하는데</p><p>찔끔 찔끔 유학 갔다오고</p><p>국내에서 가끔씩 하는 렉쳐를 통해</p><p>눈 만 높아져서</p><p>모던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내는 커플이</p><p>나오기는 쉽지 않다.</p><p> </p><p>한아름 선수를 거론 하는데</p><p>남자가 힌국인이 아니고</p><p>라이징 스타는 말 그대로</p><p>신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다.</p><p> </p><p>본 게임에서 6강은 어렵다고 보고</p><p>12강도 쉽지 않다.</p><p> </p><p>확실히 요즘 젊은 모던 선수는</p><p>블랙플에 가도 통할만한 신체조건을 가졌다.</p><p> </p><p>그러나 신체조건이 아무리 좋아도</p><p>실력이 없으면 꽝이다.</p><p> </p><p>미르코도 아주 크지는 않지만</p><p>챔피언을 오래 했다.</p><p> </p><p>내가 보기에도 약점이 많은 국내 선수들인데</p><p>그런 선수들에게 배우는 매니아는</p><p>쉽지 않아 보인다.</p><p> </p><p>영국,이태리에서 배운 윤선생님 세대의 선생님께 배운</p><p>선수들이 윤선생님 세대를 넘기는 어렵다.</p><p> </p><p>클래식 성악,기악에서 순수 국내파가 종종</p><p>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하기도 하고</p><p>화제가 되는 건 지금은 드물지 않다.</p><p> </p><p>모던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려면</p><p>유학파 선생님들의 수준이 블랙플 6강</p><p>최소한 12강 까지는 가고</p><p>그런 선수가 여럿 나오면</p><p>그때는 그런 선생님 밑에서 배우고</p><p>조금 부족한 부분만 유학을 통해 채우면</p><p>국내에서 만 배워도 가능하고</p><p>그런 선수들에게 배우는 메니아에게 까지</p><p>낙수물이 떨어지겠지만 지금은 아니다.</p><p> </p><p>유학 찔끔 찔끔 다녀오고</p><p>국내에서 세계적인 선생님과</p><p>세계 챔피언에게 받는 렉쳐로</p><p>세계적인 선수가 되기는 불가능하다.</p><p> </p><p>우리는 부자 친척이 가끔 사 주는 갈비로</p><p>성장하는게 아니라</p><p>부모님이 매일 끓여 주시는</p><p>김치 찌개,된장찌개로 자란다.</p><p> </p><p>기본기가 안 되 있으면</p><p>세계챔피언이 하는 렉쳐를 소화도 못 하고</p><p>한가지 가지고 뺑뺑이를 돈다.</p><p> </p><p>세계 챔피언급의 선생님들은</p><p>기본기의 중요성을 알기에</p><p>기본기가 선행 되지 않으면</p><p>그 비싼 렛슨비를 주고</p><p>기본기 한가지를 뺑뺑이 시킨다.</p><p> </p><p>여기서 느낀 바가 있다면</p><p>그 선수는 발전 가능성이 있다.</p><p> </p><p>국내에서 지금 까지</p><p>프로니 한국 챔피언이니 하는 것들이</p><p>세계적인 수준에서는</p><p>도토리 키 재기라는 걸 알았으니.</p><p> </p><p>나도 모던 선생을 할 마음이 있으니</p><p>개나 소나 다 선생을 하는 모던에서</p><p>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는 건 아주 큰 행운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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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먹고살려니게
그러게요.
어렵게 쓰신 장문의 글을
이리 쉽게 훑고 지나가네요
감사히 읽습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를 내는 선생,
무슨 야그를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선생,
레슨을 해도 발전이
없는 선생,
밥,술이나 얻어
먹으려는 선생,
(실제예: 난 참치 뱃살 아니면 딴건 못먹겠더라)
지 자랑만 떠드는 선생.
(지 아갈만 텀)
우리는 이런 선상들을
돌팔이라 부르죠
파리돌!
고마워 해야 사 주는 사람도 기분 좋지
참치 뱃살 운운 하면
삥 뜯긴 기분이 들 수도 있겠네요.
자기 자랑 이라는 건
실력은 안 되는데 하는 것이고
실력이 받쳐 주는데 자기 자랑을 하면
기분은 조금 그래도 실력이 있으니 인정
실력이 있는데 자기 PR을 안 하면
내가 배우는 선생님의 실력을
의심 할 수도 있으니
객관적인 자기 PR은 필요 하다고 봅니다.
한아름선수 동영상을
자주보고있어요.
파트너가 외국인이고
결혼했지요.
폭스 영상보면 보폭이
시원시원 해요.^^
한아름 커플 정도의 실력이면
국내에선 차고 넘치죠.
세계적인 수준에서 보면
라이징 스타 우승이 시작 이지만
국내로 눈을 돌려보면
그만한 성적 낼 수 있는 선수
찾기 쉽지 않습니다.
한아름 선수
예쁘고 키 크고 팔다리 길고
춤 시원시원 하게 추죠.
2대에 걸쳐 모던을 한다는 건
매니아로 시작한 저는
부러울 따름 입니다.
참
오랜만에 댓글을 씁니다
잘가르치는 샘 이라 할지라도
인성이 글러쳐먹음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소리 를 들으려면
그에 합당한 인성 이 있어야
잘가르친다 고 선생님 은
아니지요
그사람들은 시간 강사 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은 무슨
강사소리도 아깝네요
(난 윤선생님 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그사람을 지적해서 말한것도 아닙니다
일부 돈 돈 하는 씨잘대기없는것들을 말한겁니다)
인성은 고사하고
돈 값 만 해도 감지덕집니다.
모던,라틴에서 좋은 선생님을 찾아 다니는 건
무협만화에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스승을 찾아 헤매는 것에
비유하고 십습니다.
초보는 선생님 실력을 알아보는 것이 어렵지만
입문 후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갖춰야 할 덕목 이라고 봅니다.
팬들롬,매트로닉 스윙 스윙댄스의 기본기를 다지고 가야죠...
스윙이라고 말은 많이 하지만
익히기 쉽지 않습니다.
모던댄스..특히. 좋은선생님. 만나기가..
어렵지요
개인적인생각..
중국-랭킹1위
일본-랭킹2위
한국-랭킹3위
중국에선 정부의 지원으로
파이널 6강 까지 간 선수도 있으니 인정.
일본도 우리보다 잘 하니 인정.
그러나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한국인의 저력 무시 못 합니다.
@드라이브1 공감해주셔서''감사합니다
한국인의 저력" 분명히 잇습니다
저에. 짧은생각입니다만..
단편적인. 예) 들자면
남녀배구/남녀농구
국내연봉은 최상급 이지만.
국제대회나가면. 하위권이고. 아시안권에서도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이란 필리핀..등등
실력으로. 밀리는상황입니다
국내경기에서만?집중하니가ㅎ ㅎ. 우물안개구리 맞지요
우리나라 모던댄스?도
너무 국내대회 가 많어요(역효과아닐가요?)
국가대표선수 , 최상위권프로선생님들은
국내대회출전보다는> > 해외국제댄스대회에 관심과집중해야~
@엔탈피 단체 스포츠는 우승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모던,라틴은 그래도 두명이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골프,피겨 스케이팅,탁구,배드민턴 등등은
우승 경험이 있죠.
모던,라틴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나가지만
입상을 못 해서 묻히는 면이 있습니다.
블랙플 6강에 들려면 선생님의 중요성이야
두말 할 거 없이 절대적이지만
재능을 타고나야 하고
커플간의 호흡도 좋아야 하고
많은 것이 맞아 떨어져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예전 국가대표 여자 배구 시합을 보면
참 안스러웠는데 요즘은 키에서 안 밀리니
해 볼 만한 신체조건 까지는 만들었죠.
조금 더 세월이 흘러
김연경 같은 선수 6명이 만들어 지면
더 좋은 배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북한 주민들이 기아로 줄어든 키를 복구 하려면
3대가 잘 먹어야 된답니다.
남한은 하늘에서 유전적으로 받은 키를
언제 완성 시킬지 모르는데
이렇게 세월이 흘러가다보면
농구,배구 에서 우승 못 하란 법도 없죠.
모던에서 갑자기 천재 커플이 나타나
블랙플 우승 하는 걸 볼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윤샘이후로 요즘 침체기인듯합니다
뛰어난 선수들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만
우리나라 댄포 토양이 너무 척박해서요
어느나라나 비슷한가봅니다
농구에 마이클 조단이 나오면서
파이가 커져죠.
박세리가 나오면서 박세리 키즈도 나왔고
파이가 커졌죠.
김연아도 비슷한 케이스.
땅이 척박해도 언젠가 블랙플에서
모전 6강이 나올 겁니다.
그러면 댄스에 대한 인식도 어느정도 좋아지고
저변도 확대 되겠죠.
블랙플 우승도
한국인의 교육열과 재능 DNA라면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드라이브1 댄스대회 심판들이 객관적인판정이 나와야 하는데
주관적판정들을 하니 시작부터 문제가 있는 댄스룰 인거 같습니다 어떤뜻인지는 잘 아실듯 ^^
@브런치 양궁 같이 심판의 주관적 판단이
들어 갈 여지가 거의 없는 종목을 빼면
심판 같이 공정하지 않은 사람도
없는 거 같아요.
프리미어 리그 축구를 비롯
많은 경기를 보다보면
편파 판정의 일상화 라는 생각이 듭니다.
홈 그라운드의 잇점은 어느정도
인정 해 줘야 하지만
러시아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고
김연아의 금매달을 도둑질 해 가도
막을 방법이 없고
사후에 비리가 밝혀져도 교정이 안 되죠.
심판들이 망치는 종목,경기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댄스계는 그게 좀 심하죠.
실력으로 입상 하는 게 아니라
입상 해 놓고 실력을 키우는 환경에서
누가 실력을 최우선으로 두겠습니까.
한국 챔피언,프로 라고 소개하고
자부심을 갖는데
프로는 프로라는 이름으로
프로로 인정 받는 게 아니라
실력으로 인정 받아야죠.
우리 선생님도 이런 분위기 때문에
심사를 많이 고사 하셨는데
그럴수록 선생님 같은 분이 중심을 잡고
공정하게 심사 해 주셔야
그나마 조금 정확한 실력이
심사에 반영 되지 않겠느냐는
제 조언을 들으시고 그 후에는
부지런히 심사 다니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