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불러도 그런 노래를 부를 수 있지..? 콘서트장에서도 상혁이가 그 노래 부를 때마다 마음이 녹아서 내 눈물이 되었거든?? 근데 집에서 내내 상혁이 목소리로 가사 곱씹으니까 너무너무 슬프고 가사가 너무 아름답고 그냥 너무 좋아서 계속 울고 있어... 거기 있어줘서 그게 너라서 가끔 내 어깨에 가만히 기대주어서 나는 있잖아 정말 빈틈없이 행복해 이 가사가 딱 우리 얘기 같아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어... 정말 빈틈없이 행복해... 우리 오래가자 나는 정말 이 관계를 어떤 한순간의 재미로 끝낼 수 없고 끝내기에 너무 멀리 와버렸어 나 진짜 디너쇼 갈테니까 각오해 사랑해 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