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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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첫날인 지난달 27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News1 송원영 기자 |
"진짜 공무원은 영혼이 없는 건가?" 서울시 수장으로 시민운동가 출신인 박원순 시장이 들어선 이후 보이고 있는 시 공무원들의 행태를 지켜본 사람들이 혀를 차며 하는 소리다.
박원순 시장은 오세훈 시장 시절에는 공무원들이 적대감까지 보였던 대표 세력이다. 그런데도 새 시장이 되자 입안의 혀처럼 비위를 맞추고 있는 모습에 출입기자단은 물론, 박 시장의 자문단, 오세훈 전 시장 측 인사들, 심지어는 시 공무원 스스로도 놀라고 어색해하고 있는 것이다.
오 전 시장의 측근이었던 한 인사는“(오 시장이) 그만둔 지 얼마나 됐다고 이렇게까지...권력의 속성이 그렇지 라고 생각하다가도 섭섭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한다”고 되뇌였다.
그는 무상급식 문제로 시의회와 마찰을 빚던 오세훈 시장이 주민투표 실패로 시장 직을 그만두자 함께 서울시를 떠났었다. 10·26 보궐선거 때는 나경원 후보 캠프에도 관여했었다.
오 시장의 다른 측근도 “박원순 시장이 당선되고 첫 결재가 무상급식 예산 지원이었다는 소식을 듣고 만감이 교차했다”며“오 시장 있을 때는 온갖 무상급식 반대 논리를 만들어 보고하던 사람들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무상급식 문제로 오 전 시장이 시의회와 대립각을 세우던 시기에 시 공무원들은 정말 그랬다. 시의회가 무상급식 지원 조례를 제정하자 권한 밖의 일을 시장에게 떠넘긴다며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을 의뢰하기도 했고, 결국 대법원 소송까지 제기했다. 지난해 연말 시의회가 무상급식 지원 예산 695억원을 편성하자 의회는 예산 편성권이 없다는 이유로 집행을 거부했다. 그리고 주민투표까지 강경한 태도를 고수했다.
그런 서울시 공무원들이 시장이 갈리자 하루 아침에 돌변한 것이다. 마치 박원순 시장이 출근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185억원의 무상급식 예산 지원안을 준비했다가 결재를 받았다. 그렇다고 그동안 기를 쓰고 무상급식을 반대한 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 한 공무원은 “이러니 (공무원은) 영혼이 없다는 소릴 듣는다”며 자조 섞인 어조로 말했다.
내년도 서울시 살림살이를 짜는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도 같은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시장이 바뀌었으니 새로운 시장의 공약사업 위주로 사업의 우선 순위가 주어지고 예산이 편성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충성경쟁이라도 하듯 각 부서마다 앞다퉈 시장 공약사업 위주로 예산을 올리다 보니 예산 부서 직원들이 조정에 애를 먹고 있다.
박원순 시장의 예산 관련 자문단 인사들은 공무원들의 '협조적인' 행태에 대해 고마워하면서도 놀라고 있다. 한 자문위원은 “서울시가 박 시장의 공약을 많이 반영해서 예산안을 올렸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관련 공무원들은 전임 시장 시절 '잘하는 사업'이라고 치켜세웠던 한강생태복원사업 등의 예산이 줄줄이 깎이는데도 어느 누구 하나 나서는 사람 없이 자문단 눈치 보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시 사업부서의 한 관계자는 “부서에서 올린 예산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건 자문단이 하는 일 아닌가. 속된 말로 우린 힘이 없다”고 변명했다.
포스트 오세훈 시정 이후 기자들이 공무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얘기 중 하나가 “이제 나가셨으니까 하는 얘긴데…”이다. 전임 오세훈 시장에 대해 “정말 일을 많이 시킨 시장”, “직원들 얼굴도 잘 기억 못한 시장”, “나가는 순간까지 조직에 누를 끼친 시장”이었다는 등 공무원들의 평가는 대체로 야박하다. 오 전 시장 측근은 “이런 게 ‘권력의 속성’ 인지, 아니면 ‘공무원들의 속성’ 인지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요약하자면
"니들은 밸도 없냐?!" 는 논조로
새 시장의 정책에 부응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흔들자는 의도가 빤한 기사임
11일까지 서울시 2012년도 예산안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당장 내년부터 시행해야 할 정책이나 공약이 많음.
무상급식도 그렇고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도 그렇고.
당연히 예산안에 새 정책이 많이 반영됨.
게다가 기사에서는 정확하게 어떤 공약이 예산에 반영되었는지 적시하지 않았음.
기자가 세후늬측과 뭔가 닿아있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진짜 수가 너무 노골적으로 보이는 기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대에 처음 시장 되어서 셀프 빅엿 쳐잡수실 때까지
50대 후반의 부장들이 서서 브리핑하고 지는 앉아서 고개 까딱였다는 세후늬임
그런 시장 모시던 공무원들이
과장급까지 하나하나 평등하게 의견 들어주고
야근하는 직원이 딸이랑 통화하고 있으니까
딸한테 엄마 늦게 보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시장 모시게 됐으니
당연히 감동하는 거 아님?
공무원들이 새 시정에 협조하는 것은 직분이자 인지상정임.
새 시장이랑 손발 잘 맞아서 일 잘 하고 있는 것도 문제가 되다닠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 개가 웃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당연히 잘해주는 사람이좋지
공무원들 자체가 하나의 큰 기계덩어리니까 누가 조종하냐에 따라 이렇게 쓰이고 저렇게 쓰이고가 다른게 당연하짘ㅋㅋ....뭘 그런걸 가지고...... 좋은쪽으로 흘러가면 그냥 좋구나 생각해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여기쩌리방인데 ㅋㅋㅋㅋ자음터지넼ㅋㅋㅋㅋㅋㅋㅋㅋ
lol언니 써논거 너무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기사 진짜 오시장 추켜세우기야 디스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만보면 조목조목 디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원순을 흔든다고 생각하기는 좀 뭐하지만ㅋㅋㅋㅋㅋㅋ존나 기사 병맛이네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박시장님이 얼마나 잘해주셨고 오 전시장이 얼마나 못했으면ㅋㅋㅋㅋ 박시장님에게 협조적이겠냐.. 저거 조금만 생각하고 읽으면 오세후니한테 빅엿맥이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일처리도못하는 개객기한테 허리굽히는것보단 열심히할려고노력하도 존중해주는사람한테 마음이가게되지ㅡㅡ돈쳐먹고 기사쓰니좋니^^?
으이고 시발 존나 병신같은 시장도 상관이라고 모시고 살리 썅노무시키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어떻게든 흠낼라고 이딴 쓰레기기사나 내고 참나 ㅋㅋㅋㅋㅋ
으휴 기사 꼬라지하고는 ㅉㅉㅉ
나같아도 그러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대하고 싶어도 강압적으로 나오는데 저항을 할 수 있겠어? 자기 밥줄이 달린 사람들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싫었으면 저럴까 싶은데 난 ㅋㅋㅋㅋㅋ
언플하지마 한나라당 ㅋㅋㅋㅋㅋ 일잘하는시장이랑 쿵짝 잘맞아서 시정 잘보고있구만 별걸다 트집이야
흠집낼게 없으니까 별걸로 다 트집이다~~ㅋㅋ
하라는대로 하는거지 뭐 그런거에 지랄;; 저 기자는 회사도 안다녀봤나;; 정치인도 아니고 애꿎은 공무원은 뭔죄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솔까 공무원이 그럼 무슨 힘이 있음ㅋㅋㅋ 속으론 다 욕하지만 어쩔 수 없는거잖아ㅋㅋ 무상급식 반대 논리를 적어서 보고했다는거 몇달 정부기관에서 고작 인턴으로라도 일해보니까 답이 딱 나옴 저거 다 위에서 쓰라고 시키니까 쓴거야ㅋㅋㅋ 진짜 영혼없는건 공무원이 아니라 보고서임ㅡㅡ
무슨 새엄마들인것도아니고 직장에서 지조지키냐?
야이 병신아 그럼 공무원이 일안한다고 하냐? 말이 되냐?
박원순은 서울 시민들이 직접 뽑아준 시장이고
공무원들은 그런 서울시민의 대표인 시장을 보좌하면서 일을 하는거지.
무슨 서울시공무원이 오세훈 신하인줄 알았냐 ㅡㅡ 어이없네
아주 지랄발악을 하는구나 ㅉㅉㅉ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하...오래도하는듯..ㅎㄴㅅ 아저씨
3선했으니 딴사람으로 바뀌긴할거야 근데 부산이 워낙한나라당표밭이니...ㅜㅜ...ㅋㅋ
오세훈 돌려까는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나같아도 좋은시장오면 씐나서 일하겟네 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헛소리냐
지랄하고자빠졌네 누가혀를찬대 ㅡㅡ
존나 까고싶은데 크게 까지못한 글이라서 읽는동안 헷갈렸네ㅋㅋㅋㅋㅋㅋㅋ 으 박시장 개감동 ㅠㅠㅠㅠㅠㅠ
솔직히 공무원들 지금 잘하고 있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시장에 맞게 잘 맞춰가면서 하는 거 나쁜거 아닌데
결국 이러나 저러나 박원순이 최곸ㅋㅋㅋㅋ
어디서개가짖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원순시장님힘내세요
아 뭔 개소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무원들도 솔까 오세훈이 정책맘에들어서 했겠음 ?ㅋㅋ 말안들을수없으니깐 했겠지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해도 개소리야 미친놈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여 지능형안티돋네...........
어디나 다 그렇겠지만 공무원사회에선 윗사람이 까라고하면 까야하잖아;;;;게다가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게 필수아니야?시장 자기맘에 안들면 파업하고 일안해도돼?
웃기고들 있네..
이건 권력의 속성도 공무원의 속성도 아닌
너희들 잘못에 대한 대가일 뿐이야..
직업공무원제가 왜 있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 엽관주의 쩌네 ㅡㅡ 미국으로 꺼져 ㅗ
오ㅋ여기 사진중에내가 아는분 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