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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팬클럽 [이글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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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야구게시판┓ [6027]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1번선발 추천 2 조회 1,045 13.09.03 22:48 댓글 3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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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03 23:04

    첫댓글 ㅋㅋㅋ전우리아버지와 "장.종.훈."이 제일 원망스럽네요 ㅋㅋㅋ

  • 13.09.03 23:17

    장종훈 코치님이 그때 홈런만 안쳤어도 ㅜㅠㅋ

  • 13.09.03 23:17

    저도 우리 아버지가 원망스럽고요... ㅋㅋㅋ 지금은 원망받을 아버지의 자리에 놓여있네요 ㅋㅋㅋ

  • 13.09.03 23:28

    저도 장종훈선수가 제일 원망스러움~ㅋㅋㅋ

  • 13.09.03 23:33

    난 왜 99년 로마이어의 3루타와 구대성과 조경택의 포옹 장면을 봐버린건지..ㅠㅠ 그 장면만 아니라면 딴팀을 응원하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 13.09.04 00:11

    몇년도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당시 열혈 야구팬이셨던 울 아부지의 젤 먹구싶은게 머냐는 질문에 빙그레바나나우유!! 라고 답한게 시작이었죠
    이 모든게 아부지의 철저한 의도된 계산이었지만 이닝 끝날때마다 사다주신 바나나우유가 너무 좋았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채 다먹지못해 비닐에 바리바리 싸들고왔던 바나나우유를 바라보며 담에 또 야구장 가자고 졸라야지했던게 시작이었습니다ㅎㅎ

  • 13.09.04 00:14

    솔직히 지금 삼십대나 이십대 후반분들은 대부분 장종훈 코치님의 영향이 컷죠~ ㅎㅎ 아후 ㅎㅎㅎ

  • 13.09.04 00:29

    왜 나의 모교는 빙그레 우유를 아이들에게 먹였을까요...

  • 13.09.04 00:44

    전 작년부터 한화 팬이되었는데 영 안옮겨지네요 한용덕 코치님과 류현진 선수는 왜 그때 한화에 계셔서 ㅜ ㅜ ㅎㅎ

  • 13.09.04 00:45

    청주구장... 장종훈.... 한국시리즈 패배... 대문앞에서 밤새 울던 기억이 ㅋ 다 추억이네요

  • 13.09.04 01:20

    다들 장종훈선수네요ㅎㅎ 전 92년 한국시리즈 이후 야구를 보게돼서 그런가 정민철선수때문에 계속 좋아하게 됐네요ㅎㅎ

  • 13.09.04 01:35

    ㅎㅎㅎㅎㅎ 잼나게 잘 봤습니다~^^ ㅋㅋ

  • 13.09.04 07:07

    전 처음 야구를 알았을때 무조건 연고지로 좋아하고 응원하는 줄 알았습니다...내가 왜 예산에서 태어나고 자랐을까요ㅠ.ㅠ

  • 13.09.04 07:48

    ㅋㅋ 동생하고도 비슷한 얘기 많이 합니다. 왕종훈이란 만화는 제목을 왜 그렇게졌을까요?? ㅎ

  • 13.09.04 07:59

    저는 파란색을 좋아해서 야구만빼면 다 삼성팬인데 같은 이유로 어려서 처음본 삼성 빙그레 경기에서 너무나도 압도적인 송진우 투수를 보고 이 선수의 팀을 응원해야겠다 마음먹었는데 리그 최고의 스타 장종훈 코치님도 있었지만 얼마후 더 멋있는 영건 에이스가 등장하는게 아니겠습니까 ㄷㄷ 저는 그만 빠져버렸습니다

  • 13.09.04 08:06

    갑자기 아들놈에게 물려주지 말아야 할 유산을 물려주는 것 같아 미안해지네요..가뜩이나 지기 싫어하는 놈인데..

  • 13.09.04 09:06

    저랑 똑같은 고민 중이시군요 ㅠㅠ

    첨에는 한화팬이라고 하고 다니다가

    요즘엔 암말 안하고 다닌답니다.

    서울이라 애들이 놀린대요. ㅠㅠ

  • 13.09.04 09:10

    저도 동의...동네 모두들 해태라는 구단과 LG라는 구단에 아이들이 미쳐있었고, 저는 아버지에게 야구장에 데려가 달라고 합니다...
    경기는 때는 92년 5월 LG와 빙그레의 잠실 경기 였습니다...
    저의 어렴풋한 기억에 12:3의 빙그레 승리였고, 9회초 빙그레 마지막공격에 장종훈 타석 응원석이 들썩거리기 시작합니다.큰거 한방 나올때가 됬다며, 딱이라는 소리와 함께 야구공은 좌측광중석 가장 끝에 쳐박히고..장종훈은 베이스를 다 돌기 시작합니다..그것이 홈런이라는 걸 알았고..그이후 빙그레광팬과 장종훈빠가 되었습니다..

  • 13.09.04 09:12

    근데 얼마전 집에서 지는 야구를 매일 보는 저에게 3살짜리 아들이 아빠 따악 보러가자고 합니다..야구라는 단어는 모르고
    중계할때 딱 소리와 함께 공이 날라가서 우리아들은 야구를 따악이라고 합니다...문학경기장에 아들과 한화를 사랑해서 결혼 했으나 어느덧 야구보는 저를 뭐라고 하는 마누라와 갔습니다..결과는..ㅠㅠ
    이러다가 아들내미랑 야구장 가는 꿈은 접어야 할 지도..ㅠㅠ한화는 맨날 져서 싫다며 안간다고 할까 두렵습니다..ㅠ

  • 13.09.04 10:14

    재밌게 읽었습니다ㅋㅋ 한화도 언젠가 다시 강해지겠죠~

  • 13.09.04 10:16

    군대간 아들 ... 하던 말 우리집은 빙그레(한화) 지면 왜 밥두 안먹는지 모르겠다고.... 그래도 암흑기에도(지금도 진행중 이지만) 꾿꾿하게 우승기념 모자를 쓰고 다니던 아들넘이 생각납니다.^^

  • 13.09.04 10:43

    10년이상 한팀만을 응원하는 사람이 다른팀으로의 변경은 힘듭니다. 애인과는 만나고 헤어지지만, 야구팀은 이혼하지 않는이상 마누라와 같습니다. 저도 마누라를 잘못 얻은건지..승리의 희열보다는 패배의 아픔이 더 큰팀을 응원하게 되었네요. 아버지가 한화그룹 임직원만 아니었어도..ㅜㅜ빙그레 잠바를 안입는거였는데ㅋㅋ

  • 전 왜 야구를 좋아하게 된 건지...하필? 이글스였는지..그 이유를 지금도 잘 모릅니다.;;;;;야구를 이글스를 좋아한지 20년이 훌쩍 넘었는데 말이죠~ㅋㅋ

  • 13.09.04 12:46

    하~ 크리스마스 선물로 배트와 글러브만 안받았어도.. 친구가 해태팬이 아니라 빙그래 팬이었다면.. (서로 내기하느라), 장종훈, 이정훈, 송진우 선수를 좀만 늦게 알았더라면 ㅠㅠ 그래도 어린시절 빙그레 덕에 너무 즐거웠었네요~ㅋㅋ

  • 13.09.04 15:04

    저는 1988년 초등3학년때 산 팽이에 빙그레가 적힌걸 사는 바람에 ㅠㅠ

  • 13.09.04 15:12

    한참 좋아했던 선수들이 이젠 코치로 있으니...ㅠㅠ
    순혈주의의 또다른 부작용이 이것 같네요. 추억때문에 팀을 못 버리네요 ㅠㅠ

  • 13.09.04 16:29

    처음 프로야구가 출범했을땐 OB가 대전이어서 좋아했다가 서울로 이사가고 빙그레 창단때부터 쭈욱~~팬입니다.
    충청도에서 나고 자랐으니까 당연히 우리고장 야구단을 좋아했죠...
    지금은 경기도에 살고 있지만 항상 한화이글스, 대전시티즌....좋아합니다.
    배구만 삼성을 안좋아하네요...ㅋㅋ

  • 13.09.06 22:01

    아. 삼성화재는 좋아할수가 없어요..
    야구 버금가게 현대자동차서비스 팬. .

  • 13.09.04 17:25

    저는 태어나보니 빙그레 이글스 어린이 회원이더군요......
    집이 충청도 이긴 하지만... ㅎㅎㅎ ㅠㅠ

  • 13.09.04 18:42

    저렇게 생생하게 야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와 좋아하고난 후의 일들이 기억나는게 부럽네요.
    글쓴 분처럼 저런 생생한 기억을 가지신 분이 얼마나 있을까요.
    전 엊그제 일도 가물가물

  • 13.09.05 00:22

    귀엽ㅋㅋ내팀이있어행복했으면된거죠
    영원히함께한다이글스~~^^

  • 13.09.05 03:00

    김우열 현 두산 코치께서 아버지 후배라... 처음엔 OB였다가 김우열 아저씨께서 빙그레로 오시면서 자연스럽게 빙그레 팬이 되었죠... 그 때부터 쭈욱~~ ^^

  • 13.09.05 16:21

    6살 꼬마에 형의 한 마디는 컸죠~ 우린 충청도 사람이니 빙그레 이글스라고.....

  • 13.09.05 18:19

    분홍 펭귄(?)이 크게 잘못했네요 꼭 사과받으시길 ㅎㅎ

  • 13.09.06 15:28

    1번선발님 글중에 제일 재미난 글이네요.. 웃고 갑니다.
    빙그레 이글스는 몰라도 적어도 요즘 한화 이글스는 좀 많이 미안해 해야할 것 같네요. ^^

  • 13.09.06 22:03

    장종훈코치님의 더위사냥이 문제

  • 13.09.12 20:39

    ㅋㅋㅋㅋㅋㅋㅋ

  • 13.09.08 10:36

    빙그레 이글스 창단할때 아부지가 빙그레만 안다니셨어도 ㅠㅠ

  • 13.09.12 00:39

    천안이라 그냥 운명이거니 빙그레를 좋아했습니다..다만 딸에겐 미안하죠;; 걘 인천출신인데 야구 보게 되면 이글스 응원하라고 얘기할테니..근데 고분고분 들을지 의문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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