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파주 헤이리예술인 마을에서 번개모임 있습니다

[산내들]

 

☞ 봄물 머금은 산수유

헤이리 마을

~
영화박물관(씨네팰리스)





헤이리에서 제가 제일 처음으로 간 곳은 바로 이 영화박물관!!
이 총 3층으로 되어있는 영화박물관은 개인이 운영하는 곳인데요,
연간 10만명의 방문객이 방문한다고 하니, 정말 놀라워요!
게다가 영화박물관으로써 개인이 운영하는 곳은 이곳이 세계 최초라고 하니,
자부심이 가득 느껴지네요

사진 왼편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버섯집 두개는 스머프들의 집이랍니다!
앙증맞은 버섯집이 보이면, 주저말고 영화박물관으로 고고싱!!

관람료는 \2000 이구요.

무엇보다 이곳이 좋은 이유는 바로 사진촬영이 된다는 점!!!!!!
영화주인공들과 함께 신나는 추억을 만들어봐요!
사진기는 필수 별표 삼만개!

준비되셔씨미까? 그럼 이제, 영화박물관의 매력 속으로~~ 빠져봅시다!! 



먼저 제 눈길을 끈 것은 보유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개수의 영화포스터였어요!!
왼쪽 사진 왼쪽 끄트머리에 사알짝 보이는 저것들이 영화 포스터들이랍니다!!
사진에는 안나와있지만, 벽장가득 엄청난 수의 포스터들이 돌돌 말려서 꽂혀 있어요.
최신영화는 물론, 만화영화 그리고 또 정말 오래된 영화 포스터도 엄청 많이 있었어요.
박물관장님의 지극한 영화사랑이 돋보였어요!!!
전 제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의 악몽 포스터를 펼쳐보았어요

한쪽 벽면을 가득 장식하고 있던 플라스틱 인형들도 눈에 띄었어요!!
어린시절 갖고 놀던 울트라맨이 생각나더군요 ㅋㅋ
스파이더맨에서 쥬라기 공원의 공룡, 헬보이, 이티 그리고 완소하는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우까지!
없는게 없더라구요! 꺄~ 신난다
이것들 중 일부는 구입도 할 수 있으니, 영화매니아들에게는 엄청난 희소식인 것 같아요!



영화박물관 내에 준비된 영화주인공 가면!!!!
심슨, 슈렉, 헬보이, 골룸, 헐크 등등 ㅋㅋㅋ 우리가 잘알고 있는 영화주인공이 직접 되어보는 시간!
친구는 슈렉가면을, 저는 심슨가면을 쓰고 사진을 찍었어요.
가면들 생긴게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 폭소!!

또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영화 포스터와 엽서들로 온 벽면이 가득하죠!!!
이런 볼거리들도 영화박물관의 잔재미  놓치지 마세요!!



이곳은 공포영화관
너무너무 무서워요!!!
사진을 찍고 나니 구석에서 소리가 들려서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왔습니다 ㅠㅠ
공포영화관은 분위기 자체가 으슥해서 어디서 귀신이 튀어나올 것만 같았어요!!
벽면은 온통 공포영화 포스터 들로 가득하구요,
천장에는 사탄의 인형 쳐키를 비롯해 무서운 인형들이 막 달려있어요 ㅠㅠ

바로 이 장소에서 영화촬영을 했다고도 하는데...
전 무서웠지만, 공포영화 매니아들에게는 정말 사랑스러운 장소가 아닐까요? ㅋㅋ

*공포영화관 바로 앞엔 성인용!! 전시물들이 놓여있어요 ㅋㅋㅋ
구석진 곳에 숨어있으니, 비밀스런 그 장소... 놓치지마세요!!



여기엔 척봐도 비싸보이는!!! 영화주인공 모형들이 있어요.
SF영화, 판타지영화, 만화영화까지!!!
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 영화주인공들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

왼쪽부터 만화영화주인공들의 모형, 스타워즈,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까지~
정말 높은 퀄리티의 모형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예요

특히 반지의 제왕 레골라스와 레골라스 왼쪽에 있는 작은 김리의 완벽한 재현은
정말 너무 웃겼어요! 사이즈 차이가 캐 굴욕..ㅋㅋㅋ



1층의 전시를 다 둘러보고 난 후,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은 과거영화를 중심으로, 엄청난 양의 옛날 영화, 만화영화 포스터들이 전시되어있었어요.
옛날 영화포스터는 사진이 아닌, 일일이 손으로 직접 그린 것이라
같은 영화라도 포스터 하나하나가 다른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포스터들,
우리들에게는 조금 생소하지만 옛날 것을 보는데서 느껴지는 호기심과 즐거움



이곳은 각종 영화관련 잡지와 설명본(?)들이 놓여있는 곳!
관장님께서 친절하게 '꼭 읽어야할 것 아님'이라고 적어두셨네요..ㅋㅋ

글자만 보면 머리가 아파오는 저는!!
이렇게 포스터를 따라하면서 장난을 쳤어요 ㅋㅋㅋ
화씨 9/11과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해봤는데, 어때요 비슷한가요?



이제 2층 전시를 다 둘러보고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3층은 옥상을 통해서 들어가는데요,
옥상에는 영화주인공들의 동상들이 있답니다 ^^

3층의 테마는 동화~ 만화영화였어요. 그럼 어디 동심의 세계로 빠져보실까요!



벽면을 가득채운 미키, 미니 그리고 디즈니 식구들!!
어렸을적 보았던 디즈니 만화영화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그 만화영화들을 꺼내볼까 했지요!
아, 정말 너무너무 귀여운 디즈니캐릭터들! 하나만 분양받아 내 책상에 올려놓고픈 마음이 간절~

벽에는 스파이더맨이 영화에서 항상 보던 그 자세로~ 벽을 타고 있었어요 ㅋㅋㅋ
이런 센스!
그리고 벽장위에 놓여있는 백설공주의 무서운 왕비!!!
천장에 그 그림자가 비쳐서 더 무시무시한 모습이었어요.

이렇게 1,2,3층의 모든 관람을 마치고~!
마치 영화의 일부분이 된 것같은 들뜬 기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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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박물관에서 나와 헤이리 마을 내부를 둘러보러 갔어요.



영화박물관에서 시간가는 줄 몰라서 벌써 밖이 어둑어둑해졌더라구요!
낮도 밤도 예술인 헤이리!
공기가 좋고, 맑아서 그런지 하늘 색 또한 여느 곳보다 투명하고 아름다웠어요

이어서 저는 딸기가 좋아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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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안갈래!
딸기가 좋아





집에 안 갈래!
바로 딸기가 좋아 안에 있는 테마파크의 이름이랍니다!!
아쉽게도 이곳은 아이들 전용인 테마파크였어요!
그래서 독특하게도 어른(보호자) 입장료보다 아이들 입장료가 비쌌지요.

아아 ㅠㅠ '집에 안 갈래'를 먼 발치서 바라보기만 하며 '나도 어린이로 돌아갈래-' 하고 외쳤답니다.
엄마와 함께 책도 읽고, 바다같은 물침대에서 장난도 치고! 아이들의 꿈이 이뤄지는 그 곳~
그래서 집에 가기 싫은 집에 안 갈래!!
저도 커서 엄마가 되면 아이들과 놀아준다는 핑계로 ㅋㅋㅋ 꼭 여기 다시 오고 싶어요!



아쉽게도, 테마파크엔 들어가지 못했지만,
딸기가 좋아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것도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딸기와 친구들이 그려져있는 초대형 벽화! 색연필 난간, 심지어는 화장실까지도
볼거리가 가득해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층층이 딸기가 그려져있는 계단!
이런 계단을 오르다보면, 다리아프다고 칭얼대던 아이들도 한칸한칸 오르며 펼쳐지는 새로운 풍경에
어느샌가 울음 뚝!
저 역시 집에 가기 싫어요~



딸기가 좋아 앞에 놓인 딸기 버스정류장!

안에서는 학창시절의 도구를 주제로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책상과 걸상으로 만든 시소와 책상에서 공부하며 의자에 앉아서 타는 관람차까지!
다만, 아쉽게도 탈 수는 없다는거! 실제로 이런 놀이기구가 만들어진다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저걸 타고 공부를 한다면,
지긋지긋한 공부도 신날 것 같지 않나요?



딸기가 좋아에는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동상들이 놓여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분, 저와 함께 한 공기좋고 물좋은 그곳의 예술같은 헤이리 구경 가보고 싶지 않으세요?

3월 29일 헤이리 마을에서 2시에 만납시다

별하나님 그림감상도 하시고

정말 볼거리 많은 헤이리 이모저모 카페라에 담아보고

좋은 님들과 함께 산책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자세한 내용은 공지글 111번에 있습니다

  화요일 화들짝 일어나 화사하게 준비하고 화려한 외출을 준비하며 화무십일홍이요 하고 콧노래 화창한 봄날씨 기대하며 카메라 매고 , 같이 손잡고 헤이리마을에 가실분 없나요?ㅎㅎ . . . 오늘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신나는 일이 많기를 기원합니다

[심해]

"좋아" 좋아" 좋아" 입니다. 합정역에서 11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러면, 10분전에 합정역에 도착하여 함께 출발했으면 합니다. 작가 따님의 작품설명도있다 하니, 일석삼조네요. 우리님들 많은 참여를 바람니다.

[멋진사나이]

합정역 2 번 출구랍니다 버스 번호는 200번과 2200번 이랍니다

[산내들]

2200번이 3월달부터 개통되었는데.........일산경유 않고 해이리로 직행한답니다

[미소야]

신입 이지만.. 우리집 근처이니 만나는 시간도 괜찮고~특별한일 안생기면 바람쐬러 갑니당^^* 문화체험~~오케바리~~

[멋진사나이]

미소야님 그날 뵈어용 홧 팅

[미소야]

죄송해요~ 오늘은 좀.. 못뵐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