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 하절기(夏節期) 온도와 통풍 관리(월계난255)
한국춘란은 감온성식물로 온도에 따라 생육활동을 하게된다.
봄철 생육 활동의 준비 단계라면, 기온의 상승폭이 큰 초여름 부터는 한국춘란의 생육이 활발(活潑)하게 이루어 지게되고 신아들
또한, 왕성한 성장을 하는것을 볼수 있다. 이렇게 왕성한 생육 활동기에는 지나친 성장으로 인하여 도장 되면서 한국춘란의 세포
조직이 치밀하게 이루어 지지 못하여 각종 병충해(病蟲害)와 잎의 늘어지거나 변형되는 등 관상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많은 주의
를 요하는 철이기 때문에 한국춘란 배양에 많은 주의가 필요할 때다.
[@베란다 난실환경과 분내환경]
한국춘란의 배양은 첫째가 난실 환경 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난실 환경을 살펴보면 한국춘란의 생육환경 보다는 사람 중심의 생
활 환경으로 다만 한국춘란을 감상하는 관상용 장소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춘란을 배양함에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난을 중심으로한 배양 환경이다. 이러한 환경 조건이 선행되지 않는한 아무리 한국
춘란 배양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지니고 있는 배양자라도 난은 배양자의 뜻에따라 자라지 못하고 세력과 내병성 떨어진 난으로
생장 하거나 관상성이 없는 난으로 생장할수 밖애 없다. 즉 각종 병충해와 영양 분균형으로 인하여 실패(失敗)하게 된다.
한국춘란 배양의 90%는 난실의 환경이고 나머지 10%가 배양자의 몫이라 하여도 과언(過言)은 아니다. 한국춘란의 생육에 최적
인 난실의 환경(環境) 이란, 단 2가지 요소(要素)인 햇빛과 통풍(通風) 이다. 이러한 환경적 요소가 선행(先行)되여 있다면 나머지
부분은 배양자(培養者)의 경험(經驗)과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해결 해야할 문제다.
한국춘란 및 난과식물은 바람이 키운다는 격언이 있다, 통풍이란 난의 생육에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 이는 분내(盆內) 환경
에 직결(直結)된 조건이라 할수 있다. 한국춘란 뿌리구조는, 관다발을 중심으로 하여 벨라민층(velamen layer,)이라는 특수한 해
면체상(海綿體狀)의 저수조직(貯水組織- water bearing tissue)으로 이루어저 있다.
이 조직 내에는 수분과 영양분을 축적시키는 외에 가장 중요한것이 한국춘란 공생균(VA균)의 서식처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공생균(共生菌 / VA균)은 공기를 매우 좋아하는 절대 호기성균(好氣性菌)인 관계로 분내(盆內)의 공기 유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난석(蘭石) 이라는 순수한 무기물질로 재배 하게되는 역경재배(礫耕栽培-Gravel culture) 방법으로 배양을 하게된다.
이렇게 분내의 새로운 공기의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서 난실내에는 공기의 정체를 막고 항상 새로운 공기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저야 하기 때문에 난실 환경과 분내의 환경은 항상 등식 관계에 놓이게 되므로 난실 환경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난
을 배양함에 난실환경에 항상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난실의 온도와 난의 생육]
한국춘란은, 감온성식물(感溫性植物)인 관계로 온도에 반응하여 생육을 하게 된다. 온도는 식물세포의 분화와 발달, 광합성, 증
산작용, 및 호흡 작용, 화색 발현, 휴면 등, 생육활동의 전반적인 면에 영향을 미치게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난의 생육에 필요
한 적온(適溫)은, 20~ 25℃로 알려저있다.외기 온도가 30℃이상 오르게되면, 온도에 대한 일차적 반응으로 광합성 능력이 둔화
(鈍化) 되면서 생육 또한 둔화되게 된다. 35℃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게 되면 강제 휴면 상태로 광합성(光合成) 효율은 떨어지는
반면(反面) 호흡량이 증가하게되여, 생산에너지 보다 소모에너지가 많아 지게되여 생육에 필요한 여양분의 축적이 어려워지게
된다.
즉 광합성에 의한 유기물의 생산보다 호흡작용에 의한 유기물의 소모가 급증하게 되여 한국춘란은 전반적으로 초세가 약화 되
게된다. 이러한 고온 상태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한국춘란 및 난과 식물은 온도에 의한 스트레스로 열해(熱害)를 입게되
여 분내에는 암모니아 등의 유독가스가 생기게 되고 지나친 호흡작용으로 인하여 탈수현상을 일으키게 되며 광합성 작용시 이
산화탄소를 고정하는 효소(酵素)의 활성화가 낮아저, 단백질 등 영양물질의 합성이 원활히 이루어 지지못하여 쇠퇴하게 되므로
난실의 적온 유지에 최선을 다해야된다.
▶온도와 채광
빛 에너지란 항상 열 에너지를 동반하게 되는 것은 자연계의 물리법칙이다. 그러므로 난실은 적절한 차광(遮光) 관리가 이루어
지도록 하여 온도 상승을 막도록 하여 준다. 난실의 통풍 등을 고려하여 볼때 차광의 재료로는 갈대발이 적절하며 한겹 정도의
갈대발로 차광을 하여 주면 무난하며 자신의 난실환경 등을 고려하여 설치 하도록 한다.
[온도와 통풍의 관계]
한국춘란 배양에 있어 통풍이란 습관적으로 몸에 익어있어야 한다. 통풍은 바람으로 바람이란 기압의 변화에 의하여 일어나는
현상으로 즉, 공기의 이동현상을 말한다. 더워진 공기는 위로 상승하게 되고 이 빈자리를 찬공기가 이동 하면서 메우게 되는데
이러한 공기의 이동이 만들어 내는 에너지가 바람이다.
이러한 바람이란 난실자체의 공기 이동(移動)에서 만들어 지는것이 아니고 지구 자체의 해수면과 지표면의 온도 편차(偏差)에
서 만들어지게 된다. 난실 내에 이러한 바람의 이동현상을 원활히 하여주기 위해서는 장해물이 있어서는 않된다.
난실의 창문과 함께 반대편 창문도 개방을 해 두어야한다. 이러한 공기의 이동현상은 온도와 밀접한 관계가있다. 난실이란 제
한되여 있는 일정한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 에서는 온도가 쉽게 상승하게 되므로 외부의 찬공기가 유입되지 않을시 난의 생장
에 많은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창을 개방하여 새로운 공기가 난실로 유입이되도록 난실내의 온도를 낮추어 주도록
해야 한다. 또한, 바람은 난잎의 엽온을 낮추어 주게 되는데, 이는 증산 작용으로 난잎으로 발산(發散)되는 수분을 바람이 빼앗
아 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뿌리의 지나친 수분 적체를 막아주는 역활과 함께 분내의 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역활도 하게된다.
[일교차와 한국춘란의 생육]
여름철 한국춘란 관리의 또다른 중요한 관리는, 일교차(日較差)를 만들어주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다. 자생지의 경우 일몰후(日
沒後)에는 바람이 불어 야간의 기온이 자연히 낮아 지게된다. 한국춘란은 낮 동안에는 광합성작용을 하여 에너지를 만들어 내
고 야간에는 호흡작용을 하게되는데 이때 일교차가 없이 야간기온이 높으면 지나친 호흡작용이 일어나 주간에 광합성으로 만
들어진 동화물질의 소모가 많아지게되여, 정상적인 생육(生育)활동에 많은 장애의 요인(要因)이 되므로, 야간의 온도를 낮추어
주는데 지혜(知慧)를 모아야한다.
난실 바닥에 찬물을 자주 살포하여 주고 소형선풍기에 타이머를 부착하여 주기적으로 바람을 일켜주도록한다.
이때 주의 할 점은 선풍기의 바람은 난대의 바닥을 향해서만 바람이 일도록 하여주도록 한다. 한국춘란은 환경 적응력이 좋은
식물이므로 조금만 노력해 주면 원활한 생육을 하게되므로 무더운 여름 이라도 배양에 큰 어려움은 없다.
여름 관리 무었보다도 바람 즉, 통풍과 온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염두에두고 난관리에 임하는 자세가 무었보다 중요
하다.
첫댓글 유익한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