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 정기산행 응봉산 용소골

[각꾸목(김헌철)]

응봉산(998.5m)은 우리나라 최고의 오지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깊고 때뭍지 않은 자연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산행지인 덕풍계곡의 용소골 외에도 문지골, 그리고 그 반대편의 온정골, 구수골까지... 깊어도 너무 깊은, 자연 그대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수려한 계곡들을 아우르고 있는 산이 바로 응봉산입니다. 2009년 산악회에서 한번 다녀왔지만 몇번을 가도 또 가고픈곳이기에 강력 추천 드리고자 합니다....용소골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었어???' 입니다.

계곡의 깊이도 깊이지만 계곡이 가진 폭포와 소, 그리고 기암, 절벽, 소나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일단은  보심이 설명을 듣는 것 보다 나으리라 여겨집니다.

오죽하면 100명산 임에도 불구하고 산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계곡에 대한 이야기만 있겠습니까...ㅎㅎ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한 계곡 트레킹이지만 최근 안전시설의 확충으로 전년에 비해 트레킹 소요시간이 많이 단축됐다는 기쁜 소식도 들립니다.  

9시간가량(물론 그이하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을  걷는다 하면 걱정과 부담이 앞서겠지만, 기술을 특별히 요하지 않는 트레킹을 겸한 산행이기에, 맘 편히 잡수시고 조금만 주의하신다면 초보와 체력이 떨어지시는 분만 아니라면 완주하시는데 문제 없다 생각합니다.

약 2시간30분정도의 오름산행과 40~50분 정도의 내림산행, 그리고 이어지는

한국의 그랜드캐년 용소골 계곡산행...!!!

걱정하시지 마시고  근교든 원정이든 5시간 이상의 산행 또는 걷기를 해보신 분들은 응봉산과 용소골의 매력에 풍덩 빠저 보실것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

2014년 마지막 여름과 더위, 그리고 스트레스를 응봉산 덕풍계곡에서 날려버립시다

& 일   시 : 2014년 8월 10일(일요일)

& 준비물 : 등산복장, 식수, 점심, 방풍의, 장갑, 모자, 기타 산행용품 

& 찬조금 : 35,000원(아침제공)

& 출발지 : 동천(04:30)~ 태화로타리(04:40)~ 문수고(04:50) [시간엄수]

& 산행코스 1.  덕구온천 ~ 옛재능선길 ~ 응봉산 ~ 용소골 ~덕풍산장(16KM)

                  2.  덕구온천 ~     원탕    ~  응봉산 ~ 용소골 ~ 덕풍산장(17.9km)

                ※ 당일 상황에따라 상기 코스 선택 예정

                ※ 덕풍마을~풍곡리 주차장까지는 소형트럭으로 이동

*예비산행코스 : 코스1  절골 ~ 조령산 ~ 신선암봉 ~ 새터(절골)

                     코스2  옛재능선길 ~ 응봉산 ~ 온정골 ~ 덕구온천

[공지]
울산산사랑산악회의 정기산행 찬조금은 선입금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번거롭더라도 짬을 내어 선입금에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입금제실시로 사우디총무님 계좌 농협 302-0793-8158-11(김정희)로 입금 바랍니다.

 당일 아침식사는 산악회에서 제공됩니다.
*본산악회는 비영리 순수동호회 산악회입니다.운영진은 산행코스 안내만할뿐 
안전은 개인의 책임이므로 불의의 사고에대한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기내용에 동의하시는분만 산행에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문의]
늑   대    회 장        (010-3869-5658)
달리기 사무국장      (010-5558-4035)
사우디    총 무        (010-5226-1011) 
산사내 명예산행대장 (010-9124-0771)
각꾸목 수석산행대장 (010-4116-9675)
그 네    산 행 대 장  (010-2073-3389)
범 털    산 행 대 장  (010-9217-4789)

*용소골

용소골을 안 가봤다면 산꾼이 아니다. 지리산과 설악산을 올랐어도 용소골을 안 가봤다면 이 땅의

산꾼이라 할 수 없다. 용소골은 절정의 경치를 간직한 험한 계곡의 대명사가 된 지 오래다.

국립공원의 온실 속 등산로와는 차원이 다르다. 용소골은 벼랑이나 엄청난 물줄기로 쏟아지는

폭포가 앞을 가로막는 지점이 여러 곳이다. 요소마다 밧줄이 설치돼 있지만 매년 한 번씩 큰 비가 지나면 등산로 상태가 변해 아무도 시설물의 완벽함을 보장할 수 없다.

덕풍마을에선 몇 번이나 데크 등산로를 만들었지만 큰 비만 오면 떠내려가는 통에 더 이상 친절한

등산로는 만들수 없다고 한다.

용소골은 깊다. 상류인 큰당귀골까지 치면 10km가 넘을 정도로 깊고 절벽에 가까운 협곡이라 탈출로가 없는 것은 물론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다. 간간이 만나는 소(沼)는 깊이를 알 수 없는 검은

입을 벌리고 있어 위태롭게 지나는 이의 걸음을 떨리게 한다.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의 계곡에서

산행은 더 고단하지만 풍경의 아름다움은 증폭된다. 그래서 산꾼이라면 "용소골" 하고 발음할 때

순간적으로 1만 가지 풍경과 감정이 교차해야 정상이다.

제철 음식이 맛있듯 산도 제철에 타야 재밌다. 용소골의 제철은 장마가 지나간 한 여름이다.

응봉산을 넘어와 땀으로 범벅되었을 때 만나는 싱싱한 계곡, 배낭 풀고 풍덩 뛰어들 때의

짜릿함과 자유로움이 용소골의 진정한 맛이다. 아직 용소골을 가보지 않은 베테랑 산꾼이 있다면

행운아다. 한국 산의 가장 시원하고 맛있는 부분을 아껴뒀기 때문이다

*산행안내

[달리기(손경식)]

달리기 g신청 합니다

[호수12]

일정이 변경되어 다시 참석 합니다. 문수

[동동]

참석 합니다. 문수~

[늑대(김종원)]

동천요.....

[71미야]

안녕하세요^^ 무더위에 잘 지내시나요~~~ 힘든산행이라 하셔서 고민하다 신청합니다 아직 자리가 있나요?

[아사달]

반갑습니다
자리는 천지삐깔입니다.

[예진아씨]

천지삐깔^^
요거이 못알아 들으시는분 만컨네^^
떠오르는 산사랑에 게그맨^^
아사달 성님^^

[71미야]

ㅎㅎㅎㅎ 자리는 많다는걸로~~~~ 저는 태화로터리 탑승입니다

[아인스]

게스트1명. 문수

[청심]

참석 합니다 문수고 탑승 합니다

[마루]

청심님 방가 참떡이네요..살방 잼있는산행되겠네요

[각꾸목(김헌철)]

참석자(존칭생략) 1.동천 : 달리기, 늑대, 석봉, 풋사과, 촐라체,백운,천리향g,달리기g(8)
2.삼산 : 여산(1)
3. 태화 : 마루, 마루g1, 히든카드.천리향,천리향1,2,3, (7)
4. 문수 : 아리랑, 산사내, 한림, 범털, 아사달, 각꾸목, 딸기맘,호수12.예진아씨,카라,파도,태백산맥.아인스,아인스g,동동, 청심, 풀꽃, 간첩(18)
현재 34명

[청심]

문수고 탑승에 제 이름이 빠졌네요 각꾸목대장님 확인부탁 드려요!

[각꾸목(김헌철)]

앗~~형님 지송요 ㅎㅎ

[마루]

게스트 개인사정상 꽁지내립니다
동천1.태화1...2명 지송

[쑤야~!]

참석합니다^^~~(문수)

[쑤야~!]

착오가 있었네요.
꼬리내리며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간첩(김옥필)]

참석 문수

[한림]

보미는?

[풀꽃]

참석요~~문수

[늑대(김종원)]

덕풍계곡에서 역으로 용소골로 올라오는 코스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71미야]

죄송합니다^^ 개인 사정으로 담달을 기약해야겠어요ㅠㅠ

[꺄르르]

참석합니다. 문수에서 뵐게요 ^^

[풀꽃]

후미조 친구없을까봐걱정했는데~~~ㅎ 방가워

[여리]

참석합니다~문수
G1 참석합니다~문수

[촐라체]

동상.
여기서 보니 무척 반가우이...ㅎ

[여리]

예.형님..ㅎㅎ
이번주 산에서 보시죠~~

[각꾸목(김헌철)]

참석자(존칭생략) 1.동천 : 달리기, 늑대, 석봉, 풋사과, 촐라체,백운,천리향g,달리기g(8)
2.삼산 : 여산(1)
3. 태화 : 마루, 마루g1, 히든카드.천리향,천리향1,2,3, (7)
4. 문수 : 아리랑, 산사내, 한림, 범털, 아사달, 각꾸목, 딸기맘,호수12.예진아씨,카라,파도,태백산맥.아인스,아인스g,동동, 청심, 풀꽃, 간첩,꺄르르, 여리, 여리g(21)
현재 37명

[각꾸목(김헌철)]

태풍이 진로를 약간 틀어서 내륙에는 날씨가 맑음이어서 당일 아침 덕풍계곡 산행이 어려울것 같으면 괴산군쪽은 날씨가 맑아 정상 산행 예정이오니 참조 하시기 바라며 괴산군 산행 안내 추가 올려 놓겟습니다

[만고강산]

정회원이 아니고, 오늘 가입한 새내긴데요...
신청하도 될까요?
비회원 가족과 함께요~

[각꾸목(김헌철)]

네 오셔도 됩니다 탑승지 알려 주시고요 탑승시간 맞춰 나오시면 됩니다

[만고강산]

네 감사합니다 저녁에 의논해서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북동풍]

참석합니다ㅡ동천

[범털(이상권)]

비 마이 온다 카든데 조심히 잘 댕겨 오이소..^^
개인 사정으로 꼬리내립니다ㅠㅠ

[사우디( 김정희)]

미루님 가십니다
문수고 탑승.

[사우디( 김정희)]

입긍현황 (존칭생략) : 꺄르르, 늑대, 미루, 여산, 풋사과, 산사내

[여산(김광수)]

여름감기에 몸살이 심해 참석 못할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즐산, 안산하세요.

[태백산맥(박봉근)]

피치못할 사정으로 태백산맥,파도 꼬리내립니다...죄송합니다...

[각꾸목(김헌철)]

참석자(존칭생략) 1.동천 : 달리기, 늑대, 석봉, 풋사과, 촐라체,백운,천리향g,달리기g,북동풍,땡초(10)
2. 태화 : 히든카드.천리향,천리향1,2,3, (5)
4. 문수 : 아리랑, 산사내, 한림, 아사달, 각꾸목, 딸기맘,호수12.예진아씨,카라,동동, 청심, 간첩,꺄르르, 미루(14)
현재 29명

[각꾸목(김헌철)]

태풍으로 익일 울진군 북면 덕풍계곡쪽에는 계속 비 예보가 있어 덕풍계곡 산행은 위험하여 취소하고 괴산군 조령산 촛대바위(절골 ~ 촛대바위 ~ 조령산 ~ 신선암봉 ~ 절골) 산행코져 합니다(익일 조령산 날씨는 맑음)
출발시간은 변동 없습니다....언능 갔다 언능 오도록 하겠습니다...

[풀꽃]

꼬리내려요~~죄송함다 잘다녀오세요^^

[땡초]

참석합니다...느까죄송요.ㅎㅎ
동천입니다..

[여리]

죄송합니다.
게스트와 함께 꼬리내립니다.

[마루]

게스트 제주갔다 묶여
게스트와 함께꼬리내립니다 죄송하게되었습니다

[사우디( 김정희)]

일하느라 함께하지 못함에 죄송합니다~
담 정기산행은 꼭 함께하겠습니다.
조심히 잘다녀오세요~

[풋사과(이상섭)]

입금이 완료요..늦게 입금해서 죄송요..총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