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윤 재승
겨우네 얼어붙었던
메마른 대지위에 봄비 내리니
엷은 안개 걷히고 성큼 들어선
봄볕 가득한 숲속
벌써 연둣빛 고운 새싹들
방긋 고개 내밀어 활짝 웃고
이름모를 풀 벌레들도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도
두런두런 속삭이듯
어우러저 하모니 이루네
동요 속 봄 아가씨
사뿐사뿐 꼬까신 신고
색동 저고리 곱게 단장하니
저멀리 들에도 산에도
개울가 언덕 넘어도
뽀얀 물안개 피우며
봄아가씨 찾아 온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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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자작시
봄나들이/온고이지신
온고이지신
추천 3
조회 70
24.03.04 05:4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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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복한 한주되세요 ^^
날씨가 서서히 포근해지는 거 같고...
집 앞에 서있는 목련에도 새싹 망울이 맺히기 시작하더라구요.
이제 봄아가씨 만나러 봄나들이 갈 날이 그리 멀지 않은 듯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흐린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날 오후시간
창작 고운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나쁜 미세먼지가 발생을 하고 있다고
예보를 하고 있습니다 몸 관리를 잘 하시고 오후늦게 비소식도 있습니다 대비하시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