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친구들과 계양산 등산했습니다. 계양산에는 주차장이 여러곳 있어 인천 뿐 아니라 부천 등 여러곳에서 자가용으로 이동한 친구들이 편하게 모였습니다. 우리 백운산도 높이는 계양산보다 낮지만 전망은 계양산보다 훨씬 나은 산으로 주위에 자랑할만 합니다. 다만 친구들이 모일 때 어디에 주차하냐고 물으면 대답하기가 곤란해집니다.
시설 좋은 공중화장실이 아니어도 간이화장실이라도 있고, 포장이 안되어도 쇄석이라도 깔아놓은 공영주차장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아침 일찍 백운산에 집합해 등산하고, 신도시로 이동해 아침식사하고, 시간 여유 있는 친구들은 해수피아에 가서 목욕까지 하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친구들이 영종도 살면 좀 불편하지 않느냐고 묻지만, 백운산 등반하고 나면 야 정말 좋은 곳에 사는구나 하고 인식이 바뀔 것 같습니다. 영종도가 정말로 살기 좋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에게 인식시키는 일은 애향심의 표현이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내 동네를 자랑스레 홍보하려면 찾아오는 손님들이 편히 오게 해야겠지요. 주말 아침 자가용 몰고 백운산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백운산에 올라 나도 영종도 살고 싶다라는 마음 갖게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백운산 공영주차장 만들어질 때를 기다리며.....
무분별한 개발을 경계하는 가을꽃님의 의도를 이해합니다. 그러나 관리 없는 방치를 찬성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도 백운산 아래에는 무리하게 주차된 차들이 있습니다. 간이화장실도 없는 상태에서 급한 용변을 보는 사람들을 비난할 수도 없습니다. 이곳저곳 무분별한 주차를 방지하고 오염물로부터 백운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일정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첫댓글 솔바람님 좋은 지적이십니다.화장실,승용차,버스 주차장시설이 당장필요합니다.백운산 운서동 주변은 이미 토지수용으로 인해 토지공사의 소유입니다.토지공사(영종개발팀)에 민원을 제시하는게 빠를것입니다.
저두 아주~좋은생각이라 생각됩니다. 꼭 그렇게 공영주차장이 생겼음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개장은 없애고...
솔바람님! 좋은 말씀이세요. 앞으로 맹급시다.
산에는 걸어가는것이 좋죠! 백운산은 신도시에서 걸어가도 얼마되지 않습니다. 자연 그대로가 좋지않을까요? 걸어 가는 분들에게 자동차 매연도 그렇고.... 편의를 위한 개발은 그만!
무분별한 개발을 경계하는 가을꽃님의 의도를 이해합니다. 그러나 관리 없는 방치를 찬성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도 백운산 아래에는 무리하게 주차된 차들이 있습니다. 간이화장실도 없는 상태에서 급한 용변을 보는 사람들을 비난할 수도 없습니다. 이곳저곳 무분별한 주차를 방지하고 오염물로부터 백운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일정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가족단위로 등산하시는분들도 꽤 되는데 아이들보고 신도시부터 걸어가자고 하면 힘들지 않을까요? 초등학생의 아이를 둔 부모로서 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주차공간(공터)도 있으니 그걸 조금 깨끗하게 만드는것도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