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자 표기법 질문

[박성신]

Q&A 질문 전 모두 읽어주세요!!!!

단어의 뜻, 한자성어의 뜻 하나하나를 질문 하실 경우 답변을 기다리는 것 보다 직접 검색으로 빠르게 해결 가능합니다.

기본서가 있다면 기본서를 한 번 더 찬찬히 읽어 보시고 고민해 본 이후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때 질문해 주세요.

1차적으로 국립국어원 검색을 해 보신 후에
나머지 질문들을 선별하여 올려주세요.

(자동 양식 지우지 마시고 아래에 글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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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검색해 보고 답글을 봐도 이해가 안 되서 질문드립니다.

홍빛나[홍빋나] ,월곶[월곧],벚꽃[벋꼳]

[홍빋나-->Hong Bitna] 여기서 ㅊ-->ㄷ 으로 바뀌는 것은 끝소리 규칙인 거 아닌가요?

국립국어원 답변에는

'Hong Bitna(로마자)’는 음운 변동이 적용된 표기가 아닙니다. ‘Bitna’는 음운 변동이 일어난 것이 아닌 ’ㅊ‘의 자음 앞에서의 발음을 반영한 표기한 것으로 홍빛나의 받침 ’ㅊ‘을 ’ch'가 아닌 't'로 적는 이유는 음운 변동과 관계없이, 로마자 표기법 제2항의 [붙임1] ‘ㄱ, ㄷ, ㅂ’은 모음 앞에서는 ‘ｇ, ｄ, ｂ’로, 자음 앞이나 어말에서는 ‘ｋ, ｔ, p’로 적는다는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만, ㄷ이 어말에서 t 로 적는 것은 아는데, 그 전에 ch를  ㄷ으로 발음하면서 왜 음절의 끝소리현상 적용이 아니라고 하는 건가요? 로마자는 음절의 끝소리현상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ch를 ㄷ으로 발음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혹시 예외 규정이 있는 거라면 알려 주세요.

[학습매니저]

'박성신'님 반갑습니다. 질문에 답변드릴게요. ^^

로마자 표기법 제3 장 제4 항에서 말하는 ˝이름의 각 음절 사이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를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라는 것은, 앞의 제3 장에 나온, 즉 로마자 표기법에서 언급한 음운 변화를 말합니다.

제3 장에 제1항의 내용을 보면, "자음 사이에서 동화 작용이 일어나는 경우, ‘ㄴ, ㄹ’이 덧나는 경우, 구개음화가 되는 경우, ‘ㄱ, ㄷ, ㅂ, ㅈ’이 ‘ㅎ’과 합하여 거센소리로 소리 나는 경우" 등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학습매니저]

따라서 '빛나'를 위의 언급된 것에 따르면 'Binna'[빈나]로 써야 하지만, 음절 ˝빛˝ 내에서 발생한 [빋]을 기준으로 로마자 표기를 합니다. 규정에도 음절이 아니라 음절 사이에서 일어난 음운의 변동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댓글이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