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그 이후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20-09-07 (월) 18:46 7개월전 663
1. 12일과 13일의 차이
코로나 19 로 비대면 예배 권장이 6일 까지 인 것으로 들었다.
그런데 어느 지자체인가는 다시 13일까지 연장하였다는 문자를 누가 보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12일이 아니고 13일인가, 13일이 무슨 요일인가, 주일 일요일이다. 그렇다면 그 지역의 교회들에게는 실상은 19일까지 인 셈이다. 교회는 주일을 중심으로 판단해야하고 지금은 거의 주일 낮만 집회를 하기 때문이다.
교회를 배려하였다면 13일이 아니라 토요일인 12일까지 정하였다면 교회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 말이다.
그 지자체가 교회의 입장을 고심하고 존중 배려하여 토요일까지로 한다면 교회를 많이 배려 존중하는 모습이 담긴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교계는 할 말이 없을 수도 있다. 특히 일부 교회와 종교인을 중심으로 결과적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을 보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되었지만 말이다.그것도 구태여 야외 대형집회를 하지 말라는데 기어코해서 말이다.
어느 교회나 다양한 분들이 모이기 때문에 방역 수칙과 온라인 예배 일 주일에 한번 드리는 예배등 최대한 정부정책에 협력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교회를 위해서도 하고 있을 것이다.그러므로 서로 신뢰 존중하며 최대한 자율적으로 하게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2. 한편 교계 일부와 특정 교회가 최근에 보여주는 모습에서 얼마나 교계와 교회에 손해를 끼쳤는가를 처절하게 반성하여야 할 것이다. 일부 종교인들 통해서 그 종교가 무법 몰상식 비품격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인식하게 되었다면 누구의 책임이고 누구에게 좋겠는가, 일부 정상배 정치꾼들 뿐 아니라 심지어 교계 교회 일부 중직도 동참하였다는 것에 대해 처절하고 통렬한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마치 무슨 이념이나 무엇에 씌운 것이 아닌가 보이기도 할 것이다. 만약 어떤 종교가 무법 비품격 몰상식과 같은 그러한 이미지로 비췬다면 선교의 길이 막히겠는가 열리겠는가, 물론 최종적으로 하나님이 하시고 합동하여 선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위로를 받지만 말이다.
근래에 보여주는 매스컴에서 보는 일부 기독교인들 모습과 어떻게든 기독교를 이용하려는 간사한 정치권 언저리에서 정치권 진입을 노리는 인사들 반대를 위한 반대로 뭉친 것 같은 인사들 시대착오적인 인사들이 섞여 난리법석을 피운 모습이 되었다고 뒤늦게나마 자성하여야 할 것이다. 여기에는 놀랍게도 소위 교계 중직들도 있는 듯 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은 관심도 없는 듯 이념의 노예가 되어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낡고 시대착오적인 사고에 갇혀 만국기도 아닌 어떤 나라의 국기를 흔들때인가 말이다, 아직도 아직도 정신적으로는 독립이 안된 국민인가 말이다.
같은 종교인이 보아도 비품격 교만 시대에 뒤떨어진 모습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얼마나 전도의 길이 막히겠는가, 누구에게 이용당하고 누구의 광대가 되는 것인가, 하나님의 광대라면 좋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어디에 있는가, 그들에게 성경의 말씀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어디로 가고 무슨 삼류정치 광대노릇을 하는지, 그 모습을 보고 특히 젊은이들이 어떤 생각을 갖겠는가, 그렇다면 얼마나 전도에 방해를 하는가, 참으로 감동적이고 감격적인 성경의 말씀은 왜 말 못하거나 안하고 악담이나 막말로 선동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그 귀한 복된(Good news) 말씀은 어디에다 두고 왔는지 말이다.
3. 보수라기보다 극보수인지 시대착오적이고 수구적인지 하는 집단 일부와 정상배 세력에 교인일부가 기독교의 이름으로 동참하는 것은 전도할 많은 대상을 잃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행태를 반대하고 그 이상인 사람들은 거기에 참여한 종교에 대한 거부감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 종교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을 통해서 그 종교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행태가 심지어 혐오스러운 모습으로도 보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종교인의 행태가 선교와 전도를 상당히 가로 막는 것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일부 세력에 대하여 교계와 모든 교단은 분명한 선을 긋는 것은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오래 전에 교계의 어떤 세력과 정치권이 시청 앞에서 연합하여 무슨 선동을 한 이후 그 때부터 갑자기 기독교 비방이 인넷에 등장한 듯 하였다. 도대체 그들은 지금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온천하 보다 귀한 생명의 안전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경제적 손실
그리고 이제 구월이 되면 어쩌면 학교에 가서 친구를 만나며 교실에서 공부하려고 하였던 희망찬 기대를 완전히 무너트리게 하는 행태들, 일부 종교인들과 교인들 때문에 그 종교가 *** 비상식 몰상식 무뢰 무법자 저품격인 이미지로 비취이는 것은 교계 교회에 얼마나 손해와 피해를 주고 있는가를 알아야 할 것인가. 그러한 모습을 보고 글쎄 누가 그 종교를 선호하겠는가, 선량한 많은 성도들은 앉아서 멋모르고 돌맞은 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혹 지금 그들은 무엇이 씌우거나 갇혀 있는 것이 아닌가도 자신들을 보아야 할 것이다. 전혀 기독교적이지 않는 그러한 언행 행태에 예수님이 기뻐하시겠는가도 역시 생각이나 한번 해 보아야 할 것이다.
4. 덧 붙여 코로나 19 로 국민 재난 기금 전국민적이냐 좀 더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냐,
나는 갑작스러운 처음의 코로나 19 국민재난 때에는
전국민에게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갑작스럽게 온 전국민적 재난에 전 국민에게 위로가 되고 국민모듀가 함께 격려받고 하는 정신적 유익과 활용 그리고 경계선 구분의 조심성 등등 때문이었다.그리고 국가가 나라의 어려운 시기에 전국민의 삶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실제적으로 체감하게 하는 격려의 정신적 의미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어떤 특별한 경우에 한하여 일회성 또는 한 두 번은 바람직하지만 국가 재정도를 고려한다면 경제적으로 풍부한 분들에게까지 지원해야 하는가 하는 면도 있다. 한 두 번이 아닌 그 이상의 경우에서 코로나 19 여파로 경제적으로 좀 더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분들에게 지불하는 것도 바람직 할 것이다.
이제는 정부와 국회 담당부서가 어떠한 결정을 하든지 많은 국민들은 혼쾌히 동의 할 것이다.
5. 이제 구월이 되면
이제라도 어린이집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과 만나 어울리며 학업도 하리라는 꿈을 누가 깨어 버렸는가,
기성세대가 일부 종교인과 추종자 그리고 일부 막말의 간사하고 몰상식한 정치꾼이 합력하여
완전히 깨어버린 것 아닌가, 거기에 일부 종교인이 함께 한 것이라면 국민과 교계와 교회에 얼마나 손해를 끼친 것이겠는가,
학부모는 속 터지고 아이들은 얼마나 답답하겠는가,
누가 책임을 지겠는가, 학부모들은 얼마나 속이 터지겠는가,
누가 이 어린이들의 기대를 깨어버렸는가, 가까스로 코로나 19가 사그라져 갈 무렵에
누가 아직 초등학교에도 가지 않은 이 어린아이들의 학습하며 발전할 기회를 날려버렸는가,
이것을 일부 몰지각한 기성인들이 날려버리고 깨어버린 것이 아니었겠는가. 거기에 일부 교인들도 동참하였다는 것인가, 그것도 고의적 의도적으로 말이다. 참으로 피해 당사자들에게는 더욱 속 터지는 일이라 할 것이다. 소위 대형교회들 중 여기에 공헌한 인사들을 포함하여 전혀 무관한 대형교회들도 가능하면 이제라도 경제적으로도 놀라울 정도로 지원하는 사업을 하는 것은 좋을 것이다.
가능하겠는가마는 가령 어떤 초대형 교회들 몇 교회가 전국 어린이들 한달 동안 학습 교육비를 전액 또는 일부 지원하는 방안도 좋을 것이다. 물론 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생각해 보며 말이다. 혹 국민에 교계 교회에 손해 끼치는 한물 간 낡은 이념구도에 갇힌 시대착오적 일에 에너지와 재정을 낭비하지 말고 말이다.
[출처]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http://www.prok.org/gnu/bbs/board.php?bo_table=bbs_board1_1&wr_id=16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