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 혹서기 녹초현상의 대책(한배관493)
하절기 한국춘란 등 난과식의 배양이란 양날의 칼과 같다. 혹서기 한국춘란 배양중, 지나친 고온의 날씨에 장기간 노출시 잎이 황
변화 되면서 생리적 장애를 일으키면서 정상적인 생장을 하지 못하게 됨을 종종 볼수있다.
한국춘란의 이러한 현상의 원인(原因)으로는.
첫째로, 지나친 고온으로 인한 한국춘란의 생리적 장애와 차광 관리의 소흘로 인하여 지나치게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엽록소(葉
綠素)의 파괴증상(破壞症狀/ chlorosis)이 있으며, 이는 여름철 온도와 햇빛에 의한 물리적 현상이 한국춘란의 생리장애를 일으킨
증상으로 볼수 있다.
이렇게 한국춘란은 고온과 자외선의 노출에 대한 스트레스로 지치게되면 그반응으로 잎의 생리활성이 저하되고 결과로 잎이 엽
록소 결여와 엽록소(葉綠素)의 파괴증상으로 잎이 황변화(黃變化) 되면서 심하면 고사(枯死)하게된다. 이렇게 한국춘란은 여름철
고온과 빛에 의한 스트레스 반응으로 잎의 생리활성의 저하와 생장 자체에 장해를 가저 올수있다. 이러한 것들은 통풍과 차광이
양호하게 잘이루어 진다면 사전에 예방할수 있다,
둘째로, 한국춘란의 이탈층(離脫層) 부터 다갈색(茶褐色)으로 변색(變色)하는 경우는 "부패균(腐敗菌)"에 의한 고엽(古葉/잎이 마
르는증상)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고 생각 하는것이 좋겠다. "가구경" 역시 변색(變色) 혹은 다갈색(茶褐色)이 되어있을 것이다. 이
것은 분내(鉢內)의 공생균(共生菌)과 적대균(敵對菌)의 비율(比率)이 무너졌을 때 일어 날수 있다. 즉, 분내에 호기성균(好氣性菌)
이 지나치게 번식을 하게되면, 산소의 지나친 소모로 인하여 분내에는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자연히 적대균(敵對菌)인 혐기성균
(厭氣性菌)의 활동이 활발해 지게된다.
이렇게되면 분내는 염기성균에 의한 부패로 유독가스가 생기게되고, 호기성 뿌리는 결국 고사(枯死)하게 될수있다. 그러므로 분
내는 항상 난의 우호적균(友好 的菌)과 적대적균(敵對的菌)이 항상 상호 공생(共生)을 유지(維持)하도록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한
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은 잡균(雜菌)의 번식(繁植)이 활발해지니 주의가 항상 필요하다. 한국춘란의 부패(腐敗)는 여러가지 병원
균(病原菌)등이 분내(鉢內)의 노화(老化)된 세포(細胞)나, 유기부패물(有機腐敗物)에 들러붙는 것에서 시작 하게 된다. 부페균(腐
敗菌)에 의한 엽고(葉枯)증상의 경우 잎(葉)이 황색(黃色)이되는 벌브는 대체로 세포(細胞)가 치밀하지못한 부드러운 신아(新芽)
이기 때문에 그 신아(新芽)를 포함해 수를 세어 3번째의 가구경(假球莖)까지 잘라 버려야한다.
그렇게 해도, 부패균(腐敗菌)에 의한 엽고(葉枯) 증상(症狀)이 멈추지 않을 경우에는 거의 방법이 없다 하겠다. 또한, 분내(鉢內)
의 지나친 산화(酸化)나 화학적(化學的) 변화(變化)등에 의해 "곰팡이"나 "메탄가스"등이 발생(發生)한 경우는 뿌리(根) 부터 마
름(枯)증상이 시작 되며, 여름의 과잉시비(過剩施肥)등도 잎의 선단(葉先) 부터 잎마름(葉枯) 증상(症狀)이 눈에 띄게된다.
또한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 증상( stress 症狀)"에 관해서는 먼저 인간(人間)이나 다른 동물(動物)들과같이 난도 "녹
초(exhaustion)현상"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아두자 엽전체(葉全體)가 황변화(黃變化)하기시작한 경우 혹은 자외선(紫外線)에 의
해 납피세포(蠟皮細胞)의 그을림 손상에 의한 백납화(白蠟化) 등이 그 징후(徵候)다. 이럴 경우에는, 1500~2000배로 희석시킨
활력제(活力濟)나 엷은 수용성(水溶性) 무기비료(無機肥料)를 주면 회복(回復)이 빨라 질수도있다.
사람의 "무더위로 인한 여름녹초 "현상은 과잉탈수(過剩脫水)로 인한 전해질의 불균형이나 혈액내의 산소농도의 저하 등에 의
해 상존균(常存菌)인 장내세균(腸內細菌)의 활력(活動)이 억제(抑制) 되면서, 장내(腸內)의 기능(機能)이 저하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단백질(蛋白質)의 분해능력(分解能力) 또한 저하되어 체력이 약해 지게된다.
식물(植物)도 인간과 마찬 가지로 이화작용(異化作用)과 엽록체(葉綠體)에 의해 이루어지는 동화작용(同化作用)이라는 에너지
대사 과정이 틀리다 뿐이지, 세포(細胞)의 구조(構造)나 기능(機能)은 거의 유사하다. 분내에서는 염기성균(厭氣性菌)이나 곰팡
이류(類) 등의 지나친 번식(繁植)에 의해 자연히 공생균(共生菌)의 활동(活動)이 억제(抑制) 되게된다, 따라서, 생명(生命) 유지
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에너지 대사의 장애(障礙)를 일으키게 된다. 이것이 "난의 여름 녹초현상"이다.
<이미지-1 >
1.사진 가장 왼쪽의 신주(新株)가 부패균(腐敗菌)에 의해 누렇게 되었을 경우 3번째의 벌부까지 버리지않으면 전멸(全滅)할 가
능성 있음
▶대책-01, 이병(移病)
여름철 부폐균은 보통 조직이 치밀하지못한 당해년도에 성장하게되는 신주(新株)에서 다발(多發)하게 된다. 따라서 발병한 신
주(新株)의 위구경(僞球莖/ 벌브,)에서 3번째 위구경(벌브)까지 소독된 칼이나 가위로 제거(除去)해 버리도록한다. 제거하지 않
고 그대로둘 경우 전채가 감염(感染)되여 난을 다 잃어 버릴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한여름에 벌브를 제거하기 위해
분갈이를 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권장 할만한 방법이 못되나 부득히 분갈이를 해야할 경우 극히 조심스럽게
해주고 가능하면 하지말고, 미장토를 걷어낸후 병든 신주(新株)를 소독한 가위나 칼로 깨끗이 정리한후 그 주위에 스트렙토마
이신제제 원액을 몇방울 뿌린후 뒤촉벌브(가구경:假球莖)의 기부에도 원액을 2~3방울 drooping후 화장토를 걷은체두고 바람
이 잘통하고 그늘진 곳에 약30분~1시간 정도 방치후 관수로 세척 한다음 바람이 잘통하고 그늘진 곳에서 관리 하도록한다.
▶대책-02 예방(豫防)
가장 선결 되여야 할 문제는 난실내의 환경이다. 즉 통풍(通風), 햇빛, 그리고 난실의 온도와 청결 문제다. 난실은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곰팡이 및 기타잡균의 서식을 막기 위해서는 난실주위 소독에 신경을 쓰도록한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난실의 통
풍, 난실의 원할한 통풍 유지로 엽온(葉溫)을 낮추어 주도록 항상 신경을 쓰도록한다. 또한 난실 바닥은 수시(隨時)로 물을 끼
얹는등, 난실의 습도 유지와 함께 온도를 내려 주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한다. 또한 난을 튼튼히 배양 하도록한다.
이는 상당히 어려운 이야기 일듯 하나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한국춘란 등의 에너지 대사를 원할히 잘 이루어 지도록 하기위
해서는 우선 영양분의 소화흡수가 원활히 이루어 지도록 해야한다.
이러한 소화 흡수(吸收)는 공생균이 없이는 한국춘란 등 난과식물은 스스로가 소화라는 분해(分解)의 능력이 없으며, 오직 공
생균(共生菌)의 분해능에 의해 모든 유기물(有機物) 또는 무기물에 대한 분해흡수(分解吸收) 즉 소화흡수가 이루어 지게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난의 공생균(共生菌)인 VA균 즉, 내생균근균(內生菌근根菌)이 활성화(活性化)되여 있어야 난의 영양분
의 흡수가 촉진(促進) 될수가 있다.
양질(良質)의 영양제 또는 비료를 주어도 공생균의 도움 없이는 뿌리로 부터의 분해 흡수가 어렵기 때문에 공생균(共生菌)의
활성화(活性化)가 절대적이라하겠다. 이러한 관계로 위의 일본인이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시판하고있는 미네랄과 효소에 VA
균을 활성화 시켜놓은 영양제가 효과적이라 할수가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오키드라는 공생균를 활성화시킨 캡슐형의 제품이
나오고 있다.
또한 꼭 병이있는 난이외에는 항생제, 난에직접 쓰는 소독제 등은 특별한 병징이나 정기적인 소독외에는 과도한 소독은 가급
적 하지말아야 공생균의 활성을 도울수 있다.
첫댓글 유익한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