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 + 이천소방서~~~ 또 주말에 노라쓰요~^^

[운동화]

 2011년11월12일 밤11시. . . 신천서 모여 있는 JOB사람들 바다간다는 소식. . .

일요일 새벽 섬에가려던 저는 30초갈등 후 바로 차키 집어들었습니다. ㅠ.ㅠ 차가 밀려서~ 다음날 도착한 잠실.

순철이와 산이요는 잠깐 얼굴보고~ 안녕.

두대의 차에 나눠타고~ 강릉으로 추울바알~~~

샤방오빠 차 = 샤방, 짱구니, 설하 . . . 그 차에 블랙박스라도 있음... 즐거운 이야기 엿볼수 있는데~~ 몰라요. 몰라요.

운동화 차 = 운전자:생보, 그냥훈, 에띠, 운동화~~~

                 나만 살겠다고 에어백 하나만 이기적으로 설치한 차에~  몸을 맡긴 우리들ㅋㅋㅋ

                 가위바위보로 때리기. 에띠의 수난... ㅋㅋ 먹을거 물려(?) 놓으니까~ 노래도 안하고 조용한 우리 막내.

                 샤방오빠 차인줄 알고~ 모르는 차를 향해 손흔들겠다며~~ 창문 내리는 막내.

                 한날 한시에 죽고 싶냐는~~ 생각치도 못하게 협박이 프로포즈가 되어버린~ ㅋㅋㅋ 우리의 이야기.

                 공포영화를 못보는~~ 두번이나 쫓겨난~ 창원의 명물 훈이~ 또 그에게 영화보자며~두번째 프로포즈 하는~ 정여니.

그렇게 웃고 즐기는~ 사이 강릉 도착.

도착하자마자~~ 장난치는 훈이. 정연이를 들어~~ 바다로~~ 돌진~~ 으아아아앙~~~

 샤오빠 옷이며~~제 옷이며~~ 옷이 생긴 정연이를 정말로~~~ 바다에 던지려는지~~~

 다행입니다. 겁만 주고~~~ 파도 바로 앞에서~~ 돌아와주는~ 훈과 폴더 정여니.

 오빠네 차도 도착해서~~~ 깜깜한 경포대의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옆 커플 보고~~~ 똑같이 따라는 훈이와 정여니~ 덕분에 참 많이 웃었드래요.

 우리 설하~ 이렇게 예쁘게 미소짓고 있지요? 잠시후에~~~

 훈이에게 (강제로)안겨서~ 바다로 또~~~ 비명소리와 함께~ 아까와 같은 딱!!! 파도 앞까지에서 유턴~~~

이번에는~~ 두 사람을 동시에~ 훈이 대단한데~~신난 정연이~~

그렇게 장난치는 훈이에게 귀여운 복수를 하는 설하. 

바닥에 잠깐 앉았다가~ 립스틱을 흘린~ 저.

그걸 주운 설하가~ 훈이의 입술을 주황색으로~ ㅋㅋㅋㅋ

 훈이가 찍은 단체사진~

샤방 오빠가 찍으신 단체사진~~

그 밤에~~ 폴짝 뛰는거 찍겠다고~ ~ ㅜ.ㅜ

 하나둘셋 해달라고~ 샤오빠 여러장 찍게 하고~ 나방파사부님~ 제 무례를 용서하이소.

가만히 있어도 흔들릴 그 야간에~~ 저는 흔들린 영혼으로 찍혀서~ 올리지도 못했습니다. 히히~

 바다 감상하며~~~ 잠시의 시간을 보낸 후~~~ 자유시간.

피곤한 샤방오빠는 잠을 선택. 짱구니와 설하는 차를 한잔.

훈이와 생보와 에띠는~ 바다앞에 자리를 잡고~~

계획에 없던 제 차로 오게된건데~~ 마침~ 제 차에 달우가 타고 있었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저는 달우를 타고~ 새벽을 달리기.

달에 온 것 같았어요.

파도소리가 들리는 달이요... 

해송을 자랑하는 강릉에 왔으니~~ 저도 해송과 함께 찰칵.

우리 달우 강릉 바다~ 경포대 모래도 구르게 해주고~ 

경포호를~~ 돌았습니다. 자전거와 산책코스가 잘 되어있어서~~ 새벽4시에 달리기가 참 상쾌했습니다.

도대체 얼마어치를 샀을까~~ 의문이 드는~ 끊임없이 터지는 폭죽. 덕분에~ 구경 잘했지요.

 생보를 쉬게 해줄 마음으로~~ 일부러 차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잤는지~ 안잤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 묘한~ 시간을 보내고~ 밖으로 나와~~ 해가 뜨기를 기다렸습니다.

흐린 날씨 덕분에~~~ 붉게 물드는 동해바다는 보지 못했지만~

 지난 밤 까맣기만 하던 바닷물이 파랗게 바뀌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힘차게 달려오더니~~ 한줄로 자리한 어떤 이들~~

다들 어디에 있었는지~~ 해가 뜨지는 않고~ 밝아지기만 한 동해바다에 사람들이 제법 나와있었습니다.

갈매기들은 새우깡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삼겹살도 먹는다는~ 충격적인 말. 아침일찍나는 새가 피곤하다는~ 말.

멀리있는 커플들 보고 하는 말에~~~ 모르는 이들과 싸움붙게 할수도 있다는 ㅋㅋㅋ 재주가 있는 정연이~

그렇게 밝아진 모래사장에서... 우리는 일요일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바다를 떠나기전~~ 우리는 한번더 바다를 가까이서 보고 가려 가까이 갔지요.

짱구니의 지난 여름 바다에서 돈주운 이야기 듣고~ 발로 모래밭은 파 본 운동화.

아웅~~~ 이제 가야 하다니~~~ 아쉽다.

차로 갔는데~ 피곤할텐데~생보가 또 운전석에 앉아있습니다. 게다가~ 바로 떠날 수 있게 빼놓고 기다림.

에띠랑 제가 타자마자~~ 우리는 출발. 일정이 합의된게 아니었더라고요~~

샤방오빠네는~~ 우리가 잠깐 어디 가는 줄 알고 기다렸고~

그래서 우리와 거리차가 제법 생긴후에야~ 뒤따라왔고~ ㅠ.ㅠ 그러다가 월정사 표지를 보고~ 옆으로 빠지셨답니다.

그렇게~~ 우리 두차는 헤어졌습니다. 함께한 시간이 많지 않아서~ 아쉽다. 아쉽다.

일요일 아침... 돌아오는 차에서도 훈이와 정연이는 티격태격 웃음을 안겨주고~~

피곤과 졸음을 이겨내고~~ 우리를 빠르게 이동시켜주고 있는 명진이.

저요? 저는 옆에서 쪼꼬과자 먹고~ 귤먹고~ 물먹고~~ 가끔 음악CD바꾸는 정도~

이천을 지나다가~~ 이천임금님표쌀밥을 먹어보자 합의 했지요.

정일품한식집에서~~~한상차림을 먹기로 했습니다.

 뜨끈한 돌솥밥~ 한상~ 한술 뜨기 전에~ 사진 찍으라고~ 암인하라고~~ ㅋㅋㅋㅋ 배려하는 울 차 사람들.

맛나게 먹었는데~~~ 어떡하지?  ^^ 난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싶은데~ 말하지 말라고 하고~~ 치잇.

식사를 마치고~~~ 이천에 왔으니~~~ 우리의 사람좋은 순처리를 지.금. 만나러 갑니다.

대월 119 소방서에 도착.

그곳분들께 인사를 마치고~~~ 순철이가 구조대 자동차를 선보여주었습니다.

꺄아~~~ 완전 신난 정연이.

 

멋진 순철이와 구조대차량에 올라서 기념촬영. 오예~~~

 순철이한테 어제 빌린 담요 꼭 안고~~ 차문열고~ 귀엽게 찰칵.

 소방대원님이 타주신 커피까지 마시며~~ 자동차 모델이 된 우리 막내. 귀엽구나~~~

우리를 위해 자동차를 밖으로 빼서 보여주려는 친구.

 늠름한 순처리. 약간 긴장한 운동화. 의기충만 자신감 백배 홍정여니~ 아직도 놓치 않은 저~ 담요~ ㅋㅋ

 하늘을 날 준비를 합니다. 최대3.5톤까지 들어올릴 수 있다는 크레인같은것에~~ 0.1톤도 안되는 훈이를 들어올리려는 중이죠.

 정연이의 장난으로~~ 순철이의 등짝이 재밌어졌습니다. 등으로 웃기다니~~ 역시~ ㅋㅋㅋ

훈이는 지금 이층 높이쯤? ㅋㅋㅋ 좋은 구경거리 생긴 에띠는 촬영중.

힘을 뺀 훈이와~ 이 모든 조작을 설명과 함께 보여준 순철이의 만세~

조끼입고~ 헬멧쓰고~ 저도 찰칵.

즐거운~~~ 이천소방서에서의 시간을 보내며~

귀찮은 내색없이~ 하나하나 꼼꼼한 설명과 시범. 그리고 체험까지 하게 해준 순철이에게 또 그 곳 분들께 감사한 인사를 전하며~

우리모두 안전운전. 불조심... 그리고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

잠실 도착. 배터리가 남지 않은 제게~ 차량용 충전기를 준 생보님아~~ 고마워.

게다가~~ 참 좋은 노래들이 가득 담긴 세장의 CD... 준거는 아니래도~~ 내차에 두고 갔으니까~ 그건 내끄얌^^ 쌩유베리감솨~~

잠실에서 저는~~~ 강화도로~~~^^

   

강화대교를 건너자마자 오른편~ 인삼센터에 주차를 하고~~ 달우와~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성곽도 있고~ 바다도 있고~ 논밭도 있고~~~  자전거 타는 아이들도 있고~ 강아지도 있는~

강화도를 달렸습니다.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되있듯 느꼈습니다. 종종, 비료나 농기구들이 막고 있기도 했지만, 그래도 신나게 달릴 수 있었지요,

일요일 새벽부터~~ 달리려던 강화도를~~ 점심시간이 되서야 도착해서~ 달리기 시작했으니~~

네시간 달려도~~ 다 돌지 못하는 것은 당연지사지요. ㅠ.ㅠ 그래서 한바퀴 다 못돌았습니다.

뭐~ 강화도가 어디가는건 아니니까~~ 담에 다시 갈끄~에용.

어둑어둑해지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잠이 쏟아집니다.

허벅지가 멍이들도록 꼬집고 탁탁때리며 왔습니다.

에버랜드, 경포대, 강화도... 잠도 안자고... 주말에 참 잘 놀았습니다. 졸릴만도 하지요.

잠에 빠지셔서~~~ 일요일 오후를 보내시고~~ 분명 늦은 밤이나 새벽에 일어났을 강릉멤버들~~ ㅋㅋ 맞죠 맞죠? ㅋㅋ

저도... 어제는 개그콘서트도 못보고 기절해서~ 새벽3시에 일어나 일기장을 폈거든요.

우리 이제 잠은 자면서~~ 놀자구요~ ^^

[운동화]

나두나두~~~ 최고의 프로포즈야. 사랑에 목숨한번 걸어볼까봐~~~ ^^ ㅋㅋ
훈아. 세번이나 고백했는데~ ㅋㅋ부족해? ^^ 에띠야 분발해~~~

[에띠]

오빠도 샤방옹과함께 우루사 먹어야겠다!ㅋㅋ 근데 어떻게해야 훈이오빠를 꼬실수 있는걸까? 아~ 힘들다!!

[운동화]

ㅋㅋ그러니까 ~~ 그런 고백은 첨들어보는구만~ ^^ 도도한 정후니~~

[생활보호대상자]

헛!!!강화도 후기도 올라왔네...ㅋㅋㅋ
인삼센터에 주차 잘했네...ㅎㅎㅎ
초지진도 찍고온거???
담에 같이가자고~~~가이드 해줄께...ㅎㅎ

[운동화]

점심부터 달리니까 저것뿐이네. . .
내년에는 픽시로 쑈를 하려했는데~ 한달에 두번은 섬이든 마을이든~~ 달우랑 다닐테야.

[생활보호대상자]

우리 내년엔 자전거 달릴 생각말고 시집 장가나 가자...ㅋㅋㅋ

[산이요[병재]]

ㅋㅋㅋㅋ 아 형~ ㅋㅋㅋㅋ

[냐호]

이런데는 언제 가고 그랬대.. 애들도 아니고.. 어른들이.... 떽.. 못써... ㅋㅋ

[운동화]

오~~~~~빠 저 그날 에버랜드서 놀고 저기를 또 갔어요^.^

[헬로-쏭]

우~와~~~ 재미났었겠다!! 부럽습니다~~

[운동화]

재밌었지~~^^ 이제 보드타러 가자아~~~~

[안산양진우]

소방서에서 잼낫겟네요ㅋ근데 에버사진은 없어요!

[운동화]

진우안뇽.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는 방문이었지~^^
에버랜드는 누나만 다녀온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