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엣지와 같은 스마트폰 하드웨어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30일 밝혔다. 하반기 출시할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에 대해서는 아몰레드(AMOLED)나 대화면을 적용함으로써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반도체의 경우 3세대 V낸드를 10월까지 출시하고 14나노 파운드리 공급을 늘려 수익률 개선에
치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30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드웨어적으로는 엣지가 적용됐고 시장 반응이 좋았다”며 “플래그십 모델에 대해서는 엣지와
같은 하드웨어적 혁신을 계속해 나가고 하이엔드 모델에서는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측면에서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상무는
“연초에 밝혔던 모델 수 간소화 운용 전략은 유효하다”며 “계획대로라면 3분기말에는 기존 모델들이 상당 부문 단종되고 이후에는 새로 구축된
신모델로 시장 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IM사업의 기본 전략 방향은 시장 최적화된 물량 포트폴리오를 통해 물량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는 것”이라며 “시장을 리드할 수있는 하드웨어적 혁신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고 시장 특성에 맞는 제품을 내놓을
것”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8900만대의 스마트폰과 800만대의 태블릿을 판매했다. 평균판매가격(ASP)는 220달러대 중반이었다. 3분기에는 스마트폰 ASP가 2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약 5년 만에 최대 규모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도체 부문은 3분기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수요 변화에 탄력 대응할 방침이다.
백지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무는 “V낸드는 2세대까지 개발 완료해서
판매 잘하고 있다”며 “3세대 V낸드가 10월까지 나오면 원가 경쟁력은 어떤 제품보다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스템LSI의
경우 14나노 파운드리 공급을 확대한다. 하반기 14나노 파운드리 매출이 증가하고 고화소 이미지 센서 신제품 출시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삼성전자는 예상했다.
다만 올해 전체
비트그로스가 예상보다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하는 부분으로 인식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는 시장점유율 경쟁보다는 수익률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CE부문에서는
S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북미 등 선진시장 중심으로 매출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우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플렉시블 OLED 수율과 관련해
지난 4월부터 가동 시작한 A3 라인은 신기술 도입 등의 이유로 초기 수율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문제가 해결됐다. 삼성전자는 “고객과 시장 니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외부
판매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30일 2015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각종 사업 현황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다음은 질의응답 내용이다.
▲ D램 사업의 비트그로스는?
올해 연간 비트그로스(메모리 반도체의 성장률)가 조금 줄었다. 기존에 코모디티 위주로 생산하는게 아니라
수요의 변화에 따라 모바일 D램이나, 그래픽D램 등 칩사이즈가 큰 부분으로 이동하고 마이그레이션(migration)에 따른 램프업(생산량 증대)
문제 등을 반영해 조금 줄였다.저희쪽으로 요청되는 신제품용 새 인터페이스 제품인 DDR4, LPDDR4등에 대응했다. 그래픽, 모바일쪽에서
증가했다. 서버쪽도 일부 증가할 걸로 예상된다.
▲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늘 수 있다고 했는데, 중저가 모델 판매 촉진 전략은?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는 기존의 단종 단계에
있는 구형 모델의 판매 감소가 직접적이었다. 작년 말 금년 초부터 새로 론칭한 중저가 신모델에 대한 판매는 당초 기대 수준을 유지했다.
하반기에도 기존 출시된 모델 이외에 가격경쟁력 높인 신모델 출시할 것. 저가에서는 아몰레드나 대화면을 적용하는 차별화 노력을 계속할 것.
중저가모델에 대해서는 각 시리즈별 마케팅활동 강화해 시장 내 수용 높일 것.
▲ 폴더블/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진행 방향 및 제품 도입 시점은?
하이엔드 플래그십에서 엣지를 적용해 새로운 시도를 했고, 시장 반응은
좋다. 향후 플래그십 모델에 대해선 특정 형태의 하드웨어 혁신을 말씀드리긴 어렵다. 엣지와 같이 하드웨어에서 방향성은 계속할 것.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측면에서도 소비자에 가치 줄 수 있는 노력 계속할 것. 폴더블 상용화 시점은 구체적으로 말씀 못드린다.
▲ 3D 낸드의 방향성 및 진행 현황은
3D낸드 원가경쟁력은 뒤지지 않을 것. V낸드의 독특한 장점인 고신뢰성과 고용량,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와 데이터센터쪽에서 V낸드로 수요가 몰려오고 있다. 포션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가 3배 이상 늘어날 것.
▲ 갤럭시S6 등 가격을 탄력적으로 운용한다고 했는데, 하반기 신제품의 평균판매단가(ASP) 전략은 어떻게 되나
하반기 요인으로는
기존 플래그십 모델 포함해 하반기 신모델 판매가 ASP에 긍정적 요인 미칠 것 같다. 3분기에 판매량 늘리기 위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다보면
평균 판가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3분기에도 기본적으로는 모델 믹스 개선을 통해 ASP 유지 또는 증가 노력 계속하겠으나,
3분기에는 2분기 대비 낮아질 수도 있다.
▲ 내년 마이크론의 성장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D램 전략은?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시장점유율 경쟁보다는 수익률 확대가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파이널 주요 메트로의 미세공정으로의 전환에 대한 수율 문제 등을 극복하는 중이다. 연말 기준으로는 장기공급 보장해야하는 제품
제외하고는 업체로부터 승인이 났거나 승인이 나는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반도체는 올해 개발한 신제품은 다음 해에 영향을 미친다. 다른 회사들이 내년에 20나노로 전환한다면 그 결과는 그 다음 해에 나온다. 쉽게 말씀드리면 저희는 내년 1월부터 대부분 물량이 20나노로 시작하는 것이고, 다른 회사들은 그이후부터일 것. 그 격차는 분명히 있을 거다.
▲ V낸드 수익성 어떻게 보나
아시다시피 v낸드는 엔터프라이즈용 SSD로 많이 사용이 되는데, 안정적이고 전망가능하고 변화가 많지
않다. 적정 시장점유율 안에서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 휴대폰 쪽에서 신모델 출시 말씀했는데, 노트5가 나중에 나오는건지, 아니면 3분기에 같이 나오는건지 궁금하다
언론에 공개한 대로
8월 13일에 언팩 행사가 있다. 이 자리에서 나올 신모델에 대한 얘기를 말씀드리기 어렵다.
▲ 모바일 사업에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 판매량 확대 중 선택해야할 때 아닌가
아직까진 기본적 전략방향은 물량과 수익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 시장별로 포커스가 달라질 수는 있으나, 기본적으론 동시에 추구한다. 프리미엄에서는 하드웨어, 혁신 서비스 지속하고 브랜드 높이는
노력할 것. 중저가에선 시장 특성에 맞는 제품들 내놓겠다.
▲ 반도체 사업에서 파운드리 비중은
파운드리 매출 자체가 증가할 전망. 작년 하반기와 올 하반기에 매출 비중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 엣지 디스플레이를 외부 고객한테 팔 예정이 있는지.
플렉서블 OLED 외부에도 판매한다. 고객과 시장 니즈에 맞춰서 판다.
OLED가 가지고 있는 제품 성능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원가 경쟁력 개선하고 있기 때문에 금년에는 OLED 전체적으로 외부 판매 비중을 더 넓힐
거다.
▲ 낸드 케파 증설 계획은?
저희 쪽으로 요청돼오는 수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계획에 따라 램프업한다. 모바일 스토리지쪽에서 낸드
수요는 확실히 성장하고 있다. SSD 성장과 더불어 낸드 수요가 같이 클 것이다. 하반기 낸드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 플렉서블 OLED 증설이 상반기 마무리 된 건지, 수율 어느 정도인지.
올 4월부터 가동 시작한 A3라인은 신기술 도입 등의
이유로 초기 수율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는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수율 확보했다 공급상의 문제도 전혀 없다. 케파는 A3 포함, 내년
초 일부 케파 증가가 있다. 그 이후엔 시장 니즈에 맞춰 증설하겠다.
▲ 반도체 각 사업별 이익은
시스템LSI가 2분기에 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메모리와 시스템LSI 둘다 2분기에 1분기대비 영업익이
성장했다.
▲ 연초에 모델 수를 줄이겠다고 하셨는데, 하반기에 패블릿 두 개가 나오는 걸로 얘기가 나온다. 전략 수정인가.
연초에 말씀드린 모델
수 운용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라인업 효율화 방향에 맞춰 작년 연말, 금년 초부터 신모델 수는 과거 대비 확실히 줄었다. 시장에서 라인업수가
많다고 느끼는 이유는 이월단계에 있는 모델들이 아직 남아있어서다. 3분기 말엔 기존 모델들이 상당부분 EOL(단종)될 거다. 4분기부터는
확실하게 예전에 말씀드린 전략으로 간다.
삼성전자[005930] 반도체 사업부문이 역대 최대 매출과 약
5년 만의 영업이익 최고치를 올리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해 하강 국면에서 실적 방어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낸 반도체가 V자형
반등 국면에서도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해낸 것이다.
반면 삼성전자의 주력이던 IT모바일 부문은 영업이익 3조원 벽을 넘어서지
못한 채 정체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48조5천400억원, 영업이익 6조9천억원의 2015년 2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47조1천200억원)보다 약 3%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5조9천800억원)보다 약 15% 증가했지만 작년 동기(7조1천900억원)보다는 약 4%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는 유로화와 이머징(신흥시장) 국가의 통화 약세 등 불안한 경제상황이 지속됐으나 반도체
실적 호조와 소비자가전(CE) 사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2분기 반도체 사업의
대약진이 눈부셨다.
반도체 부문은 3조4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2010년 3분기(3조4천200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분기 영업이익이다.
반도체 부문 매출은 11조2천9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존 최대였던 2010년 3분기와
지난해 4분기의 10조6천600억원을 넘어 11조원대를 돌파했다.
모바일·서버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고 기술 우위가 견고한
14나노 모바일 AP 공급 증가와 고부가 LSI 제품 수요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IM(IT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은 2조7천600억원으로 3조원 돌파에 실패했다.
전분기(2조7천400억원)보다 소폭 늘어나 정체 상태에 머물렀다.
갤럭시S6 출시 초기에는 폭발적 반응이 나왔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한계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이 제한적이었다.
IM부문 2분기 매출은 26조600억원으로 전분기(25조8천900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휴대전화
8천900만대, 태블릿 800만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휴대전화는 6.3% 감소했고 태블릿은 비슷한 수준이다.
전분기에
1천4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소비자가전(CE) 부문은 2천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흑자로 전환했다.
SUHD 등 TV 부문에서
실적이 호전되고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력 제품이 고루 판매 호조를 보여줬다.
디스플레이(DP) 사업은 전분기와 비슷한
5천400억원의 이익을 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더한 DS(부품,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영업이익 규모는 3조8천7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을 넘는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중간배당을 주당 1천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작년 중간배당(500원)보다 배로 늘린 것이다. 삼성전자는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배당금 증액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당금 총액은 약 1천489억원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08%로 배당금 지급예정일은 다음달 28일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시설투자로 5조9천억원을 집행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시설투자액은 13조2천억원이다. 전년 상반기(10조3천억원)보다 약 30% 증가한 수준이다.
기말현금(현금 및
현금성자산 등)은 61조8천300억원으로 전분기(56조1천300억원)보다 약 5조원가량 늘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IT산업의 전형적인 상저하고(上低下高)
양상이 예년보다 약화하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IM사업의 경우 프리미엄폰·중저가 신제품 출시로
판매를 확대하고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다음달 13일 미국 뉴욕에서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를 하는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엣지 플러스의 판매실적에 따라 하반기 전체 성적표가 좌우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는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걸로 보고
있다. 시스템LSI와 14나노 파운드리 공급 개시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CE 부문도 성수기 TV 수요 등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전은 일단 흑자로 돌아선것은 나쁘지 않지만 비중이 미미한 분야라 크게 신경쓸것 없고
시장의 관심은 아이엠과 디에스부문인데
아이엠이 삼조를 밑돌며 시장에 실망을 안겨줬음.
반도체는 비중이 높아짐.
이번에 삼전의 점유율보다는 이익쪽에 중점을 두겠다는것은 물량 조절을 어느 정도하겠다는 말같음.
반도체는 다른 시장과 달리 공급자가 힘을 가지고 있음.
이번에 주주친화정책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것은 결국 성장에 기대할게 별로 없으니 시장의 관심이 배당등에 쏠리는것.
인텔과 마이크론의 발표에 시장이 어느 정도 반응할지는 모르겠음.
불확실성이 큰 종목은 저는 별로 안 좋아해서.
아무튼 삼전의 이번 실적에서 볼수 있는것은 아이엠부문의 회복이 쉽지 않다는것을 뜻하고
이익률10.2 올초 10프로대 초반을 잡았는데 기대에 못미침.
결국 막강한 현금및현금성자산을 가지고 있는 62조? 삼전이라도 실적이 하향추세이면
주가는 올라가기 어렵다는것을 뜻함.
그러니 다른 삼성계열사들이 현금들어온다고 해서 주가가 든든하다고 생각하는것은 이치에 맞지 않음.
요즘은 현금 들고 있어도 돈 굴린데가 없음.
판매단가가 낮아진것은 중국업체와 경쟁이 심했다고 볼수 있고
시장이 정체된 시장이라는것을 뜻함.
대충 이정도.
휴대폰부품주도 별 재미없을것이니 안 건드리는게 나을것 같음.
그중 옥이 있을지 몰라도 큰 틀이 안 좋으면 하위도 안 건드리는게 나음.
첫댓글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점심은 잘 드셨나요? 점검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분석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실적 분석 감사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