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직협, 서울 청계광장서 ‘장애인생산품 홍보 장터’ 20~21일 개최
2019년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 모습.ⓒ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셜협회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한직협)가 ‘제 43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행복+ 소비캠페인”을 주제로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50여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식료품, 생활용품 및 방역용품 등 다양한 장애인생산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협회 SNS 채널을 통해 ‘장애인생산품 응원 메시지 보내기’, ‘장애인생산품 구매인증’, ‘장애인생산품 체험’ 등 즉석 홍보프로그램과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한다.
한직협 최종태 회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장애인생산품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의 참여로 근로장애인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일반 사업장에 취업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함께 참여하고 경제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복지시설이다.
2021년 말 기준 전국 773개 시설에서 2만504명의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으며 이중 96.1%(1만9712명)가 중증장애인이다.
시설에서는 150여종의 다양한 제품(화장지, 인쇄물, 종이컵, LED조명, 가공식품, 비누 및 각종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장애인생산품 모아소 쇼핑몰(www.1030mall.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