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에 보면 노아의 방주에
'선'이 타려고 하니 네 짝을 데려오라고 해서
''악'을 데려와 같이 승선 했다고 한다.
노아의 방주에는 쌍으로 승선하게 돼 있다.
어렸을 때는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 됐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알게 됐다.
세상은 그렇게 깨끗하지만은 않다.
그렇다고 다 악하지도 않다.
인간 자체가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다.
인간의 속에는 자아가 있고 선이 있고 악이 있다.
프로이드는 이걸
본초아(이드)
자아(에고)
초자아(슈퍼 에고)라고 했다.
성경적으로 풀면 이드는 죄,혹은 사탄이고
에고는 자아
슈퍼에고는 양심,선 정도로 볼 수 있겠다.
김연아는 러시아 동계 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에게
금메달을 도둑 맞았다.
피겨 심판도 인간이지만
심판이란 걸 부끄러워 해야 한다.
중국 쇼트트랙은 반칙이 일상이다.
대놓고 잡아챈다.
대놓고 밀고 그러고서도 억울하다고 운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원래 그렇다.
중국축구가 발전하지 못 하는 이유는 널렸다.
돈이 없으면 축구를 못 하는 상황 승부조작 소림축구.
이런 분위기에서는 축구가 발전 할 수 없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중국이 경우의 수를 따지면서
경우의 수,경우의 수 하면서 진저리를 친다.
불과 얼마 전에 우리 축구가 그랬다.
아나운서가 경우의 수를 한참 따지다
우리는 언제쯤 경우의 수를 안 따지고
편안하게 축구를 볼수 있을까요.
라고 한탄했었었다.
한국 양궁이 강한 이유는
양궁이 심판의 주관적 요소가
개입하기 어려운 종목 이라는 특성도 있지만
양궁협회의 투명한 운영과 지원이 있다.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도 선발전에서
계급장 띠고 붙어서 선발된다.
모던,라틴 매니아의 실력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들 수준을 넘어 설 수 없고
엘리트 선수는 원장님 수준을 넘기 쉽지 않다.
유학도 잠깐 다녀와서는 티도 안 난다.
국내에서 하는 렉쳐 백날 해 봐야
보는 눈만 높아지고 실력 늘기는 어렵다.
렉쳐 열심히 다녀서 되는 모던이라면
미쳤다고 돈 들이고 시간 들여서
유학을 가겠는가.
우리 선생님을 보니
렉쳐는 알고 있는 걸 점검 하는 거
그 외에는 얻을 게 없다.
또 최신유행이 어떤가 아는 정도.
렉쳐로 뭘 해 보겠다는 건
도둑놈 심보가나
뭘 모르거나 둘 중 하나다.
국내 엘리트 대회는
실력을 갖추고 입상하는 게 아니라
입상하고 실력을 맞춰간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선수들이
열심히 할 동기부여가 약할 수 밖에 없다.
유명한 원장님은 자기 새끼 점수 잘 줘서
먼저 입상 시켜 명성을 얻고
나중에 실력을 키운다.
이러면 세계적인 수준으로 가기 어렵다.
우리 선생님 파트너 선생님은
이꼴저꼴 보기 싫으셔서
심사 요청이 와도 다 고사를 하셨는데 내가 선생님께
그럴수록 선생님 같은 분이 중심을 잡아주셔야
조금 이라도 깨끗해 지지 않겠습니까라고
말씀 드렸더니 그때 부터 심사
열심히 다니신다고 하신다.
선생님 커플에게 심사부탁이 많은 것은
물론 실력이 있으신 게 기본이고
심사위원들이 다 자기 새끼 입상시키려고 담합하면
그런 대회 꼴이 뭐가 되겠는가.
아사리판이랑 뭐가 다른가.
우리 선생님 제자들의 불만은
자기들 점수를 너무 짜게 준다는 거다.
다른 원장님 처럼 입상 먼저 시켜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그런 이유로 다른 학원으로 간 선수도 적지 않다.
그런 선수들을 보면
나보다 피겨는 많이 알고 있을 수 있지만
기본기는 나한테 배워야 할 정도다.
기본기 착실히 배워서 실력 쌓을 생각은 안 하고
어디서 못된 것 만 배워서 다른 학원으로가니
그 실력이야 보나마나 뻔하고
유튜브나 실제로 마주쳤을때 봐도
학원에서 나보다 못 하던 그 기본기 그대로다.
그래서 내가 무슨무슨 프로라고 소개하는 말에서
프로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글을 쓰는 이유다.
물론 그 중에서 프로다운 프로도 있다.
이 글을 시간들여 쓰는 이유는
주민센타로 입문해서
지금의 선생님을 만나기 까지 돌아돌아 와서
다른 분들은
그 세월을 아끼라고 하는 마음도 있다.
첫댓글 현재 주민센터나 구청에서, 또는
학원 단체 반만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무리 지름길을 일러줘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드라이브 님처럼 스스로 깨닫고, 또는
눈이 뜨여서, 그리고 필요에 의해서
시간이 흐르면 자연적으로 자신의 적합한
위치를 찿아갑니다.
얼마 전 당산동 스카이댄스 학원 김경희샘에게
30회 정도 레슨 받았는데, 제가 댄포 시작
초창기엔 풋웍 위주의 베이직만 주구장창
했더라면 지금쯤 초고수가 됐을텐데 하면서
아쉬워 하니까, 직선으로 안가고 헤메면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하셨습니다.
첫 번째 추천합니다
가우스님 오랫만입니다
자주좀 오세요
@돌이 네 반갑습니다.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카페 활동
못했습니다.
저도 돌아돌아 오는 경험을 통해
보는 눈이 생긴 거 같아요.
실력이 늘수록 큰 물을 찾게 되죠.
댄스를 하는 건 매순간
선택이 따라옵니다.
주민센타에도 젊은 프로나
유능한 선생님에게 배우면
그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드라이브1님의글은 언제나 공감이갑니다
시간내서 글쓰기가 쉽지않은데
긴글 감사합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중국을 잘아는 학자가
나와서 강의하는데
중국은 스포츠에서
단체 게임은 약하고
개인 부문은 강하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공산주의 하고도
관련있다고..
탁구,수영, 다이빙등
이런 종목은 강한데
축구,야구,배구등
다구리로 붙는
게임은 약하다고.
단체종목 중 축구는 톡특한 면이 있죠.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이 경기하고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에서 하고
특히 다른 점은 골키퍼를 제외하면
손을 사용 할 수 없죠.
비교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지만
손으로 하는 농구는
좁은 곳에 손으로 넣기 때문에
중국이 세계 주준에 조금 비벼보는데
넓은 골대에 넣는데도
손 보다 익숙하지 않은 발을 사용하는데 있죠.
그만큼 잘 하기가 쉽지 않은 종목 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