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는 마음만 먹으면 모든 분야의
박사학위도 딸수 있을 만큼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영상이 올라온다.
물론 옥석을 가려야지
이상한 영상도 많다.
자본없는 자본주의라는 책을 소개하는 프로.
책 내용보다 북 칼럼니스트의
방대한 독서와 경험에서 나오는 얘기가
책의 내용에 더해져 더 재밌다.
내가 받아들이기에는
지적 재산에 대한것,무형의 자산에 관하여
얘기한 것으로 이해했다.
내가 지금까지 주민센타에서 댄스를 했다면
구에서 운영하는 센타에서만 했다면
아가페에서만 머물렀다면.
피겨에 문외한인 내가 봐도 김연아는 잘한다.
마이클 조던이 그렇고 메시가 그렇다.
내가 지금 배우는 모던 선생님도
내 재능은 인정하셨고
개인렛슨을 했던 선생님들중 상당수도
내가 빨리 배운다고 하셨었다.
주민센타에서 처음 접한 게 차차차였다.
그때도 눈썰미가 있어 잘 따라 했고
춤에 대한 느낌이라고 할까 아무튼
잘 하는 선배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뭐가 다른지는 몰랐다.
아기페도 훌륭한 학원이고
좋은 선생님도 많았었다.
그러나 모던,라틴 전문학원 원장님이
선수를 가르치는 학원보다는
전문성이 결여돼있다.
아가페에서 엘리트선수 지망생이
배우지는 않으니까.
모던은 지금의 선생님을 만나 실력이 늘었고
보는 눈도 실력에 비례해서 좋아졌다.
그전에는 모던 선수를 보거나 매니아를 보면
옆에서는 잘 춘다고 하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아닌 적이 대부분이었는데
느낌만 그랬고 무엇을 잘못 하는 줄은 몰랐었는데
지금은 뭐가 잘못 된지 알 수 있다.
라틴도 모던만큼 돈을 들이지는 않았지만
나름 적지않게 들었다.
여러 여자 선생님께 개인렛슨을 받았고
많은 시간을 렛슨 받은 선생닝
잠깐 받은 선생님
적당하게 받은 선생님이 있었다.
모던 때문에 라틴에 약간 소홀하지만
그동안 배웠던 것이 있어
단체반 선생님도 잘 선택했고
단체반에서도 다른사람들이
어설프게 개인렛슨 받는 거 보다 잘한다.
나 따라오려면 개인렛슨을
나만큼 받아야 한다.
라틴 선생님 보는 눈이 생긴 게
제일 큰 거 같다.
말은 태어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내가 주민센타에서 댄스를 했다면
재능,느낌 이런 건 개발되지도 못 했을거다.
또 하나
누가 어디 같이 가서
수업듣자고 하면 잘 따라갔고
유명한 학원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한 것도 도움이 됐다.
제주도의 어느 고등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는데
멀다고 제주 대학교에 다니지는 않는다.
서두에 얘기한 책을 소개하는
북 칼럼니스트가 미국물을 먹은 한국인은
지적재산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고 한다.
농부의 성실함이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고부가가치를
얻을 수 없다고 한다.
천원짜리 빵을 많이 만들어서 팔면
힘만 들고 들이는 시간에 비해
많은 돈을 못 벌지만
이만원 짜리 빵을 만들어 팔면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많은 돈을 벌수있다.
지적 재산,고부가가치를 얻기를
많은 사람이 바란다.
이만원짜리 빵을 누가 사겠느냐고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만원의 가치가 있어야
이만원을 지불하는것으로 느꼈고
그건 상품이 우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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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감합니다
재미있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렵지만 재밌다고 하네요.
댄스에 대한 열정과 완벽을 추구하는 성실함
본받을만합니다. 나중에 지도자로 나갈려면
이와같이 완벽하게 공부해야죠.
나름 시간 쪼개가면서 꾸준히 해왔지만 이제는
해가 서산에 기울어 하산할 타임을 보고있습니다
무슨 말씀을
춤은 그만두는 날까지 조금씩 늘것 같아요
댯글들을 보니
다른분들의 신뢰가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잘났다고 혼자
떠들고 있는데 부럽습니다.
배워보면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까요
그렇죠.
꼭 바라는대로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