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술령(765M)*
200년 11월 23일
모처럼 날씨도 따뜻하고 가을을 보내야 하는 아쉬움에
치술령으로 산행을 하였다.
21일날 지리산을 다녀 온뒤라 몸도 아직 완전히 풀리지않아서
몸풀겸해서 선택한곳이 치술령이다.
등산로는 녹동 저수지 상류에서 올라가는
경사각도는 있지만 비교적 시간과 거리가
정당할것으로 판단되여 이길을 선택했다.
점심을 싸고 과일 몇개를 싸서 배낭을 메고
올라가다보니 이제는 가을이 먼발치에 가버렸는지
나무에 단풍은 및에조금있고 위에는 앙상한 가지만이
쓸쓸히 지키고 있었다.
숨이 턱에 차올라 헉!헉! 거리며 오르기를 약한시간 사십분 정상에 도착을 하였다.
정상에서 은을암 방향으로 약 10M 밑에 새로히 생긴 망부석이 있었다.
그전에 망부석은 두동 방향으로 약 100M 내려가야 했는데 ~~~
넓게 펼쳐진 광야를 바라보면서 날씨가 아주맑아서 먼곳까지]
볼수있었다....
경주남산과, 문수산, 무룡산, 멀리 영남알프스까지 ......
망부석 2군데를 구경하고 점심을 먹은다음 약간의 과일로
후식을 챙기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하산을 하였다.
하산길은 승용차를 녹동 저수지 상류에 주차를 해서
올라갔던길로 다시 하산할수밖에 길이 없었다....
나뭇잎이 길가에 많이 있어 미끄럽고 먼지가 많이 났지만
몸풀기 산행으로는 적당히 산행을 하고 내려왔다.
첫댓글 어머나~~ 치술령이요? 너무나 그리운 단어네요 내 고향 먼산이 치술렁이거든요 두동이라~~ 가슴까지 철렁해요 난 지금도 향수병을 알고 있네요 한번도 올라보진못했지만 내 어릴적 동내가 치술렁 산밑이예요,,두동면 만화리 옷밭이요~ 아주 산골이었죠,, 너무 그리워요
그립고 그리워서 가슴이 아파요~ 지금은 엄마도 아버지도 안계시지만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콱 막히는것이 눈물이 나요 너무나 많은 사랑과 정과 애뜻함이 있었죠 엄마가 아버지가 보고싶어요~ 고맙습니다 행복님 그냥이요
행복남님 글을 읽노라니 정겨웁네요 음악과 함께 들려오는데 마음은 치술령으로 함께하고 파 지네요... 흠마 근디 어쩐대요? 링크가 야무지게 걸려있네요... 링크좀 지우심 더욱더 빛이 날껀디....
행복남님 링크가 있네요..될수 있으면 링크 소스 없애시구 올리던가 삭재 바랍니다..!
녹동이면 울산 말하는것 아니에요 울산녹동이 그립네요